日/일본 여행기 15차

기나 긴 일본답사기 - 37일 교토 야마시나 (간케이지元慶寺)

同黎 2019. 12. 21. 23:55



아침부터 우동에 삼각김밥으로 요기하고 출발


먼저 야마시나에 있는 간케이지에 들린다.

날이 꾸물거리네


이정표 앞에 차를 대고 쭉 걸어들어간다.


이런 여기 주차장이 있다니


작은 절이지만 서국 삼십삼개 영장의 번외사찰 3곳에 속하는 사찰이라 참배자가 있나보다.


에도시대에 세워진 산문

칸케이지(元慶寺, 원경사)는 천태종 사찰로 세이와천황의 부인이자 요제이천황의 모친인 후지와라노

코시가 세운 사찰이라고 전한다. 젊은 나이로 즉위한 카잔천황이 섭관가와의 불화 끝에 19살에 억지로

출가하게 되는 절이기도 하다. 카잔천황은 시인으로 유명하고 서국 삼십삼소 순례를 처음 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리하여 순례의 번외사찰로 그가 출가한 이곳이 들어가있다.


안내문


현대의 절은 에도시대 18세기에 재건된 것이다.


본당에 안치되었던 범천상

시지정문화재



제석천상

역시 시지정문화재


모두 헤이안시대의 것으로 현재는 교토국립박물관에 기탁 중이라고

충분히 중문 정도로 승격해도 될 듯 한데


내부로 들어간다


본당

작고 소박하다

내부는 비공개


납경을 받으러 간다.


작은 납경소


한쪽에 위치한 신사


거의 시골집 같은 분위기


납경을 받는다


납경시간은 오전 8시~오후 5시


버스가 적어 버스 시간표도 붙여놨다.


경내 및 야마시나 일대 지도


이제 밖으로 나선다.


카잔천황의 시비들


다시 돌아간다


한가하다. 이제 오늘의 메인 미호뮤지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