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 일본답사기 - 3일 사카이 (사카이 리쇼노모리さかい利晶の杜)

콘고역으로 와서

사카이히가시역으로 이동

역에서 내려 사카이시청 근처로 나오면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오랜만에 한참 헤매고 다녔다.

모즈 후루이치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플랜카드가 걸려있다.

쭉 걸어가면

드디어 버스 정류장 도착

슈쿠인 하차

여기 있는 유리궁전이 사카이 리쇼노모리이다.

뒤로 이어지는 전시관

사카이 리쇼노모리(さかい利晶の杜)는 사카이 출신의 다인 센노 리큐와

메이지시대의 여성 문학가인 요사노 아키코(与謝野晶子) 두 사람을

기념하기 위한 곳으로 각각의 이름에서 한 자씩을 따왔다.

바로 옆이 센노 리큐의 사카이 저택 터인데 전시도 리큐에 좀 더 쏠려있다.

반드시 와야 한다는 곳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궁금해서 멀지 않은 곳을 지나는 김에 들렸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황금 다실 복원품을 전시 중

안내판

1층이 리큐, 2층이 아키코 전시장

황금 다실은 리큐 전시장 끝에 있었다.

전시실 입장

남만선이 보인다

스페인에서 온 무역선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와 타케노 조오

이마이 소큐, 센노 리큐, 미요시 나가요시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중근세의 항만도시 사카이

당시 유럽에서 그린 일본 지도

동남아, 필리핀과 일본의 무역

조선도 보인다

당시의 사카이는 해자를 파고 목축을 둘렀다고

사카이 환호유적에서 발굴된 출토품들

태국제 향합

중국 청화백자 향합

적회 향합

다완도 있다

카라츠다완

미노 차이레

중국제 청동 하나이레

시가라키 미노사시

센가십직 중 하나인 에이라쿠가에서 기증한 미즈사시

사카이를 주도한 상인인 초닌들이

차노유를 주도하는 다인으로 성장

사카이에 있던 리큐의 다실 재현

기록에 바탕

수통형 미즈사시와 차이레

교토 주라쿠다이의 리큐 저택 다실 재현

토란형 미즈사시와 차이레

묵적

안내문

이런 건 좋다

리큐가 새로 개발한 다구들

리큐의 가이세키

리큐 초상

센 소탄이 그린 센 도안 화상

오다 노부나가의 묵인장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주인장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리큐에게 만들게 한 황금의 다실

전체가 조립식으로 만들어졌으며 나무에 금박을 발랐고 다도구는 모두 금으로 만들었다.

바닥은 붉은 비로도를 깔았다.

내부 다도구들

도코노마

비슷한 것이 도쿠가와 미술관에 있다.

도쿠가와 이에미츠의 딸이 시집가면서 혼수로 가져간 것

황금의 다실은 오사카성에 보관되었다고 하지만 전쟁으로 소실

지금의 것은 교토시에서 재현한 것이다.

비로도를 깐 바닥

센가십직

많다

다완, 차가마, 칠, 염직물, 금속주조, 표구, 목공예, 종이공예, 죽공예, 도토공예

총 10가지 분야의 장인들이다.

2층의 요사노 아키코 전시실

그녀의 초상

연보

사실 아키코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겐지모노가타리의 첫 번역자 정도

작업실

유품들

그녀의 고향인 사카이의 과자가게 모형

내부

요런 것만 눈에 가네

과자가게 안내문들

이제 뒤편의 사카이 대암으로 간다.

리큐의 유일한 현존 다실인 오야마자키의 대암을 그대로 복제한 것으로

미리 예약하면 내부에서 차를 마실 수 있다.

예약까지 했지만 시간이 늦어 실패

센 소탄이 그린 대암도

불과 2첩 반의 초암

대암 지도가 많다.

오사카성의 복원품

이 뒤로 가면 된다.

골목을 꺾으면

문이 나온다

대암의 입구만 보고 돌아온다.

한쪽에서 500엔에 말차를 마실 수 있다.

맛있는 화과자

사카이에 있는 각 다도류에서 돌아가면서 대접한다고

내가 갔을 때는 오모테센가에서 나왔다.

미즈사시

츠루쿠비가마

히샤쿠를 바로 상에 놨다.

하나이레

황금다완

로비에 있는 옛 사카이 모습

에도시대 복원

이건 뭐냐

밖에 있는 리큐의 저택 터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12차 여행기

https://ehddu.tistory.com/1480

그의 저택 자리에 있는 우물

이것만 남았다

기념비

등롱

다시 길을 떠난다

버스를 타고 사카이역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