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7차

압축 일본답사기 - 3일 카와치나가노3 (칸신지観心寺)

同黎 2020. 6. 11. 01:51



역에 거의 도착


카와치나가노에서 버스를 갈아탄다.


고야산가도 산보루트?

거길 걸어간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세상에


칸신지행 버스 줄이 이렇게 서 있다.


안내판


일단 줄을 선다


앉을 수 있을까?


간신히 앉았다


어우


20분 정도 차를 달려 칸신지 정류장에 도착


조금씩 익숙한 풍경이 나온다.


봄에 18도라니


이건 탑두 입구고


안으로 더 들어간다.


쿠스노키 마사시게의 동상이 보인다.


이곳이 그의 무덤이 있는 곳


사적 관심사 경내라는 비석

이번이 두 번째이다



칸신지(観心寺, 관심사)는 고야산진언종의 본산으로 전승에 따르면 나라시대 역소각이 처음

창건했다고 하며 이후 홍법대사 구카이가 이곳을 방문해 북두칠성을 권청해 모셨다고 한다.

실제 확인되는 건 구카이의 10대 제자 중 하나인 도흥대사 지츠에(실혜)가 이곳을 부흥한

것으로 지금의 본존은 9세기 초의 것이고, 나라시대의 불상도 다수 전해져서 나라시대

창건으로 보인다. 이후 가마쿠라시대까지 탑두가 50개가 될만큼 큰 절로 발전한다.

이후 칸신지는 카와치 지방의 호족인 쿠스노키씨의 보리사가 되는데 이를 계기로 고다이고천황의

칙원을 받아 쿠스노키 마사시게가 크게 재건하며 남북조시대 당시 고무라카미천황의 행궁으로

사용되며 그의 무덤도 여기에 있다. 무로마치시대에는 칸레이 하타케야마씨의 후원을 받았으나

전국시대 오다 노부나가에 의해 사령이 몰수되고 쇠퇴하였다가 도요토미 히데요리, 에도막부의

후원을 받아 재건되나 메이지유신 당시 모든 탑두가 사라지고 본사로 통합되어 지금에 이른다.

남조의 충신 쿠스노키 마사시게와 관련된 절로 유명하고, 그의 머리 무덤이 위치해 있다.

그 밖에 금당과 본존이 국보이며 중요문화재 불상만 22구가 전한다. 그 밖에도

건조물 중문이 4동, 기타 다른 유물도 많다.


산문이 보인다


남조사적 관심사라는 표석


사쿠라


마지막으로 남아있다


대문 

에도시대


오사카부지정문화재


하승비


오늘은 비불 공개일이라 입장료가 다르다.


산문 안 전경


계단이 보인다


진수사의 배전

에도시대

오사카부지정문화재


좀 뜬금없는 자리에 있다.


계단을 오르면


저 멀리 금당이 보인다.


국보 금당


위에서 바라본 진수사 배전


하리제모당

귀자모신을 모신 신사식 건물

남북조시대, 중요문화재


쿠스노키 마사시게가 사찰을 부흥시킬 때 지은 건물


금당이 보인다


금당 앞의 바위

홍법대사 예배석이라고 한다.


철제 등롱

중요문화재


금당

국보


남북조시대의 건물로 쿠스노키 마사시게가 지은 건물이다.

전체적으로 화양에다 내부는 선종양을 결합한 절출식 건물로 대표작이다.


건괘탑

중요문화재


역시 쿠스노키 마사시게가 지은 탑

이따가 자세히 보자


금당 측면


거대하다

정면 7칸, 측면 7칸으로 면적이 강조된 건물 중 하나이다.


엄청난 양의 향이 불타는 향로


비불 공개일이라 대단하다.


금당 내부에 들어간다.


멀리 보이는 본존상


잠시 기다린다


앞으로 가서 찍은 여의륜관음상

헤이안시대 밀교 조각의 대표작이다.

국보


오랫동안 비불이라서 당시 채색이 그대로나

손 2개의 끝부분은 정체불명의 괴한이 가져가서 보수한 것이라고 한다.

광배도 내부 원형은 원형, 불꽃 부분은 후보라고 한다.


대수구보살상

중요문화재


콘고지 금당과 같이 만다라를 놓는 판벽이 있다.


다시 밖으로 나온다.


오래된 창고


건괘탑

본래 삼층탑을 지으려고 했으나 그 사이 쿠스노기 마사시게가

미나토가와 전투에서 죽으면서 1층만 완성된 거에 지붕을 올렸다고 핝다.


안내판


초가지붕

독특하다


처마 부분을 보면 서까래를 만들지 못해 아예 대나무를 엮었다.


내부에 모셔진 대일여래상


시대는 오래지 않은 듯


공포와 하앙의 모습


대나무로 만든 임시 서까래


작은 사당


변재천을 모신 곳


상이 있다


최근 것인 듯


뒤에서 보는 건괘탑


전경


나무가 빽빽한 곳이 있는데 저것이 성총이다.

구카이가 북두칠성을 모셔서 만든 7개의 무덤이다.


아미타당


성총


또 보인다


크군


이제 어영당으로 가는 길


올라간다


홍법대사의 동상


어영당

에도시대

오사카부지정문화재


내부에 모셔진 홍법대사상


바로 옆의 행자당


내부


역행자상이 있다


에도시대 것인 듯


더 위로 올라가니


산 속으로 길이 있는데


고무라카미천황의 무덤으로 가는 길이다.

고민 중


위로 향하니


궁내청 목찰이 보인다


무덤 경내


묘하다


다시 금방 내려왔다.


개산당이 보인다


에도시대 건물

본원당이라고도 한다

오사카부지정문화재


개산당 뒤로 보이는 나무벽


칸신지의 사실상 개산조인 도흥대사 시츠에의 무덤이다.


돌무덤 위에 보이는 오륜탑


중문에서 본 모습


도흥대서어묘라는 현판

진언이조라고 되어 있다.


밖으로 나오니 쿠스노키 마사시게의 머리무덤이 있다.

미나토가와에서 죽은 후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머리를 그의 보리사인 이 곳에 보내 여기에 모셨다.

몸은 미나토가와신사에 있다.


멀리 보이는 오륜탑


비리법권천이라는 비석

마사시게의 좌우명이다

뭐 그의 말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고


그의 문장이 새겨진 문


석등


이건 뭔지 공양탑인가


뭔지 모르겠다


석비


석불들


오래된 비석


옆에 있는 다른 무덤


고다이고천황의 후궁으로 고무라카미천황의 어머니인 아노 카도코의 무덤


다음 이곳이 정확하지는 않고 실은 마사시게의 수총 근처 어디가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


이렇게 아무런 표식이 없다.


개산당


내부에 목상이 있다.


이제 다시 금당 방면으로 간다.


금당


금당에서 바라본 대문 방향


성총으로 가본다


붉은 담장이 있고 사람들이 기도를 드린다.


한쪽에 있는 건물


우폭당이라고 하는데


대위덕명왕을 모신 건물이라고 하는데 현재 애완동물들의 건강을 비는 곳으로 각광받는다고


앞에 큰 철제 풍로 하나가 놓여있다.


옆으로 보이는 거대한 건물


은사강당

중요문화재

쇼와천황의 즉위식 당시 교토교엔 내에 세워졌던 대연회장을 이축한 것이다.


영보관


오랜만이다


은사강당 사진을 찍는다.


근래 승격이 되었다.


곳곳에 모셔진 석불들


동남아 것인 것 같은데


영보관으로 간다

목조지장보살입상

중요문화재


철제등롱


보생여래좌상

중요문화재


미륵보살좌상

중요문화재


여의륜관음좌상

중요문화재


석가여래좌상

중요문화재


역사여래좌상

중요문화재


성관음입상

중요문화재


십일면관음입상

중요문화재


성관음입상

중요문화재


성관음입상

중요문화재


건괘탑의 완성 예상 모형


쿠스노키 마사시게 상


쿠스노키가 문서


고다이고천황의 윤지


그의 군기라고 전해지는 깃발

키쿠스이(菊水)문


쿠스노키 마사시게의 편지


성관음입상

중요문화재


성관음입상

중요문화재


정면


추손지경

중요문화재


중국 것으로 생각되는 석가삼존상


목제 보탑

아마 밀교대단구 중 하나였을 것이다.


금동석가여래좌상

중요문화재

나라시대


금동관음보살입상

나라시대

중요문화재


목조성승좌상

중요문화재


주자입 애염명왕좌상

전 고무라카미천황 지념불

중요문화재


고무라카미천황 친필 현판


관음보살입상


대일여래좌상


보살좌상


쿠스노키 마사시게의 갑옷

중요문화재


철제 향로

쿠스노키 마사시게의 것이라고 전한다.



밖으로 나왔다


다시 보는 하리제모당


조각이 제법 화려하다.

진수사로 사용되던 건물


배전


넓은 연못도 보인다.


이제 다시 대문을 나선다.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


산이 희끗희끗하다.


가는 길에 보이는 계곡


깨끗해 보인다


내려가고 싶지만 시간이 없군


폭포도 제법 물줄기가 강하다.


버스 시간표


기다리는 사람들


버스가 도착했다


하산한다


다시 카와치나가노역에 도착


식사를 해야 하는데 여기 참 마땅치가 않다.


결국 들어온 소바집. 밥을 먹고 이제 이즈미 지역으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