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8차 九州

남국유랑기 - 2일 나가사키10 (쇼후쿠지聖福寺)

同黎 2020. 5. 30. 00:34



이십육성인기념관 가다가 잠깐 쇼후쿠지에 들렸다.

들릴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는데 시간이 되었다.


쇼후쿠지(聖福寺, 성복사)은 은원융기의 손제자인 철심도반이 연 절로 화교들이 직접 후원한

나가사키 삼복사와는 조금 달리 나가사키 부교와 본래의 호족들의 후원을 받았다고 한다. 다만

광동성 출신 화교들의 시주가 많았다고 하며 나중에는 삼복사에 더해져 사복사로 불리기도 했다.

다른 황벽종 사찰처럼 중국식 배치를 하고 있지만 건물 자체는 더 일본풍에 가깝다.

대웅보전, 천왕전, 종루, 산문의 4동이 중요문화재이다.


산문

중요문화재


안내문


순문에 붙어있는 현판

성복선사


입구에 있는 작은 탑


석자정

설명에는 필요없는 서류를 태우던 화로라고 되어 있는데 그건 아니고 지전 등을 태우던 곳 같다.

시지정문화재


안내문


한쪽에 있는 작은 무덤


홍법대사를 모신 작은 사당도 보인다.


대문 역할을 하는 천왕전이 보인다.

중요문화재


안내문


천왕전의 만수산 현판


도솔천


가운데 모셔진 포대화상


종루

중요문화재


2층의 종루

범종은 시지정문화재


석련대

특이하게 이쪽에서만 보인다.


안내문


석문

시지정문화재


본래 화교들이 세운 문으로 콘피라신사에 있던 것인데 신불분리 후 이전했다고


석문 안내문


천왕전 정면

위태천


천왕전 정면 현판


대웅보전

중요문화재


17세기 말의 건물로 소후쿠지 대웅보전을 본딴 것이라고 한다.


대웅보전 현판


해국인천


안내문


대웅전 내부


성복사


내부에는 석가여래와 아난, 가섭을 모셨다.


측칸


대웅보전 옆의 회랑


대웅보전 앞에서 바라본 천왕전


대웅보전 어칸을 장식하는 문


한쪽에 석조가 있다.

시주 내역이 있다.


석련대


방장의 현관


여기도 있는 찰간


종루


이제 급히 다음 장소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