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24차

북방표류기 - 5일 아이즈와카마츠1(아이즈아미다지会津阿弥陀寺)

同黎 2026. 4. 29. 01:15

차를 달려 아이즈 분지로 향한다

 

산속 넓은 분지의 평야가 보인다

아이즈와카마츠시에 진입

23만 석 아이즈번의 중심

 

첫 번째 목적지인 아미다지에 도착

 

사찰 입구나 주변에 무덤이 가득하다

 

유난히 석불이나 비석들이 많은데 그것은 여기가 보신전쟁 당시 죽은 동군 묘지가 있기 때문이다

 

수백 명의 합장묘가 있는 곳이라 분위기가 애매하다

 

무덤처럼 보이는 구조물

 

봉분 같은데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보신전쟁 당시 죽은 동군 병사들의 합장묘

 

아미다지는 정토종 사찰로 17세기 초에 연 사찰 중 하나이다. 무진전쟁 당시 당우는 잃었고 대신 와카마츠성의 소천수를 옮겨와 본당으로 삼았다. 보신전쟁 당시 죽은 동군 1281명의 유해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이즈 동군 묘지 표석

 

아미다지 표석

 

묘지로 가본다

 

뒤편에 전사묘라고 쓰인 비석이 보인다

 

무덤 입구에 세워진 솔도파

 

내부의 모습

 

전사묘 비석

 

사연을 적은 듯한 비석

 

강아지풀만 무성하다

 

여기 온 이유는 이 소천수를 보기 위해서이다

 

무진전쟁으로 사찰이 소실되자, 아미다지는 와카마츠성의 소천수 어삼계를 불하받아 가본당으로 삼았다.

이때 혼마루 서원의 현관 당파를 같이 가져와 가본당의 현관으로 삼았다

 

뭔가 균형이 안 맞아 보이는 건 저 대서원 당파가 소천수에 비하여 크기 때문이다

 

여기도 무덤이 자리잡고 있다

 

그래도 전쟁으로 손상을 입고 완전 철거된 와카마츠성의 흔적이 이렇게나마 살아있다

 

서원 입구문은 안가져오는게 더 나았을 텐데

 

문 위에 아이즈 미츠다이라가의 가문이 박혀있다

 

들어가 볼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밖에서 보기엔 3층인데, 내부는 4층이라고 한다

 

한쪽에 신센구미 3번대 조장이었던 사이토 하지메의 무덤이 있다

 

전후 후지타 고로로 개명했기 때문에 비석은 후지타가 묘로 되어있다

 

뭔가 쓸쓸하고 덧없는 느낌이 강한 답사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