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4차

겨울 교토 여행기 곁다리1 - 4일 나라1 (도다이지東大寺·고후쿠지興福寺)

同黎 2013. 2. 16. 03:47


저번에 왔다가 길을 잃어버려 혼자 다니기가 무서운 아이 노준석의 곁다리 여행기

나와 채홍병은 한냐지로, 노준석은 도다이지로 간다.


나라시 관광안내도


legend가 범례라는 뜻도 있는거 처음 알았다

나는 또 나라는 전설이 아니라 레전드라고 하는 줄 알았지


언제나 사슴은 많아

저 비둘사슴


카와이한 척 하지마


도다이지 남대문 도착


여전히 센베를 노리는 사슴새끼들


자네 혹시 먹을 걸 주지 않겠는가?


나라의 명물이 된 사슴 안내판


남대문 안으로 입장



천장이 높다.

밖에서는 이층이지만 사실 들어가보면 통층이다.


국보 인왕상

가마쿠라시대



대불전이 보인다.

도다이지는 너무 많이 왔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도다이지 경내 안내도 


중문이 보인다


연못


대불전으로 입장한다



대불전의 위용


언제봐도 개 크군



좌우의 회랑



대불전 정면

앞에 있는 청동등롱 때문에 노준석이 여기 다시 왔다.


대불전 2층 저 창문을 열면 대불님 얼굴이 보인다.


국보 청동등롱

나라시대 창건 당시의 것이다.


음 이것도 사람 키보다 훨씬 크다.


등롱 간주석 부분에는 명문이 새겨져있다.


좌대는 연꽃 모양이다.


불을 밝히는 화사면에는 이렇게 악기를 연주하는 천인상이 그려져있다.

이 중 하나는 훼손되어 박물관에 가 있고 다시 만든 것이다.


이 역덕이 사면의 명문이랑 천인상을 다 찍었다...


자물쇠를 열고 불을 넣는 곳



피리를 부네



사자 두 마리가 지키고 있다.



꽃을 뿌리는 천인상





생황을 부는 천인상



등롱 상단의 보주 부분

여의주와 거기서 나오는 화염을 상징하였다.


대불전 정면


기둥

엄청 크다


대불


에도시대 재건한 노사나대불


나라시대의 원형은 이 연꽃 대좌만이다.



금으로 새겨진 무늬들



비로자나불이 있는 연화장세계를 그렸다.


대불님 뒤 광배에는 여러 화신들이 보인다.

저 화신들만 해도 왠만한 불상보다 크다.


협시 허공장보살


연꽃 대좌


원만한 대불의 상호


대불 뒤의 사천왕


귀신을 밟고 서 있다.



나라시대의 도다이지 모형



가마쿠라시대의 도다이지 대불전 모형


광배 뒷면


지금은 사라지고 목만 남은 사천왕 두 구


대불 콧구멍 크기와 똑같다는 대불전의 기둥

여기를 통과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단다.


역시 다른 사천왕상


협시 여의륜관음



보관 위에는 아미타불이 서 있다.


대불전 밖의 빈도로존자

부처님의 제자로 백단목으로 만든 발우를 차지하기 위해 신통력을 부리다 된통 혼나고

미륵불이 올 때까지 사바세계를 지키고 있다.


중문


이제 계단원 쪽으로 간다.


이 공간도 다 나라시대 건물이 있던 자리



저기 계단원이 보인다.


입장료는 따로 500엔을 내야한다.


계단당 현판


계단당. 예전에는 여기서 스님들에게 계를 주었다.

지금 건물은 에도시대에 다시 지은 것이다.

1차 여행기 참조



금새 보고 고후쿠지로 이동

동금당과 오층탑은 여전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고후쿠지 오층탑


꽤 크다


무로마치시대에 고풍으로 다시 만들어진 동금당


공포 같은 곳에서 나라시대의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세부로 들어가면 역시 다르다.



와니구치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중금당을 복원하고 있다. 

 

높은 가건물이 중금당 복원 현장이고 그 뒤의 낮은 가건물 안에는 에도시대 후기 지어진 가금당이 있다.


중요문화재 남원당

서국 33개소의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국보 북원당

주변이 공사 중



국보 삼층탑


단아하고 소박한 건물이다.




삼층탑을 지나 니시노쿄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