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6차

폭설의 간사이 - 3일 나라2 (야마토분카칸大和文華館)

同黎 2014. 5. 19. 00:09



택시를 타고 다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으로 돌아와 가쿠엔마에역에 도착


야마토분카칸(대화문화관)이 바로 여기에 있다.

현재 반짝거림의 미 라는 전시 중


하... 여기서도 스타벅스를 찾아내는 김샘

놀랍다...


역에서 400미터 정도만 걸어가면 바로 문화관이다.

가쿠엔마에는 비교적 깨끗하고 부티가 나는 동네로 문화시설도 많이 위치하고 있었다.


역 바로 앞에 있는 테즈카야마대학


테즈카야마대학의 현판


대학을 지나 조금 걸어간다.


드디어 찾은 표지


입구에 도착했다.

야마토분카칸(대화문화관)은 킨테츠 철도를 소유하고 있는 킨테츠 그룹에서 건설한 미술관이다. 일본의

재벌그룹은 거의 다 이렇게 사립 미술관을 가지고 있다. 안의 유물도 충실하고 한국의 것도 많은 편이다.


기념사진 찍는 분


기념사진


매번 벼르다가 이제야 왔다.

입장료가 비싼 편인데, 간사이 쓰루 패스 할인에, 대학생(죄송) 할인을 중복으로 받아서 260엔을 냈다.

본래 500엔~700엔이다.


노준석도


미술관은 울창한 숲에 둘러쌓여 있고, 앞에는 호수를 바라보고 있다.


조금 언덕을 올라가면 미술관이 보인다.


사진으로 느낌이 잘 안 나오지만 미술관도 매우 아름답다.


야마토분카칸은 1964년 개관하였다.

소장품은 2000여점인데, 모두 하나하나 골라서 구입한 것으로 명품들만 있다. 

국보가 4점, 중요문화재가 31점이다. 한국 문화재도 많은 편이다.


입구

벽에는 푸른색 유리타일을 붙였다.


내부 안내도

사진촬영은 엄금이다.


겨우 찍은 뮤지움샵


몰래 찍은 전시실 입구

안에는 자연 조명을 끌어들여 아름답다. 


뮤지엄 샵의 엽서들


소장품은 이 엽사사진으로 대체


조선전기의 나전칠기 상자


고려~조선전기의 경함

나전칠기가 화려하다. 중요문화재


고려의 사경


중요문화재

귀자모신상


음 연하장



봄 가을로 수렵하는 그림


도교 신선인 여동빈을 그린 그림

중요문화재


하니와

중요문화재이다.


무로마치시대의 마키에 기법을 이용한 문궤

중요문화재


측면


다른 하니와

중요문화재


중요문화재

에도시대의 작은 함이다.


셋손 쥬케이의 자화상

중요문화재


중국 남송의 이적이 그렸다고 하는 설중귀목도

국보이다.



에도시대의 부녀유락도 병풍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헤이안시대 후기의 침각물어회권

역시 국보이다.


히요시만다라도

중요문화재로 가마쿠라시대의 것이다.


일자연대법화경

헤이안시대의 것으로 법화경의 모든 글자를 연꽂받침 위에 쓴 불경이다. 국보이다.


유명한 청자구룡정병

고려시대의 것으로 중요문화재이다.

국내에서는 같은 완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어 여러 연구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은제도금쌍봉문거울

당나라의 것으로 중요미술품이다.


수를 놓은 문수보살상

중요문화재로 가마쿠라시대의 것이다.


전시장을 나오니 날이 좀 맑아졌다.


매우 만족스러운 관람을 마치고 이제는 나라시내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