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로 걸어 공왕부로 간다 가는 길에 만난 한국식당 중국인이 하는 곳이어서 번역도 엉터리였으나 너무 한식에 목이 말랐다 기대중 비빔밥 맛있다 냉면 드디어 공왕부 도착 공왕부(恭王府)는 함풍제의 아들이자 동치제의 동생인 공친왕 혁흔의 왕부이다.본래 이 자리는 오래된 사찰이 있었으나 청나라 때 이미 폐허가 되었다고 한다. 이곳의 풍수지리가 좋다는 소문이 나자 건륭제가 이곳을 비싸게 사들어 저택을 지었다. 이후 권신 화신의 아들과 건륭제의 딸 고륜화효공주가 결혼하자 화씨 일가에게 이 집을 넘겨주었다. 그러나 가경제는 화신을 자결시키고 화효공주에게 저택 일부만 넘겨준 뒤 이 곳을 자신의 동생인 경희친왕 영린의 왕부로 삼았다. 그리고 그 손자인 경신왕 혁광에 이르기까지 경친왕부가 되었다이후 함풍제 때 이곳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