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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속까지 북경여행기 - 6일 백운관白云观1

다시 택시를 타고 도교 도관인 백운관으로 간다 백운관의 영벽 화려한 패방이 서 있다영성문이라고 하며 명 정통제 때의 건물이다 백운관(白云观)은 북경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도관이자 전국적으로도 중요한 도관이다. 도교에서 북종이라고 하는 북중국의 대표적 분파인 전진도의 중심 도관이기도 하다. 당현종이 노자를 위해 처음 천장관이라는 이름으로 세웠다고 하며 이후 금, 원을 거치면서 장춘궁이라고 하여 중국 전체 도교를 관할하는 도관으로 성장하였다. 명나라 초기 중건하면서 백운관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전국을 관할하는 도관으로 바꾸었고 청나라 순치제 때 지금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옹정제와 서태후 등 많은 황족들과 태감들의 후원을 받아서 후원을 받았다. 특히 서태후는 이곳 도사를 크게 의지하여 제정 러시아가 이들에게..

뼈속까지 북경여행기 - 6일 천녕사탑天寧寺塔

박물관을 나와 천녕사탑을 보러 간다택시를 타고 가는데 멀찍이 거대한 탑이 등장한다 크다 북경에 남은 몇 안되는 요나라 유적이라 특별히 찾았다 천녕사(天寧寺)는 북위 효문제 때 광림사로 처름 지어졌다고 하며 이후 수, 당, 금, 원을 거쳐 이름을 고쳐왔다가 명나라 때 재건하며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그러나 화재로 사찰로 대부분 사라지고 지금 사찰은 문혁과 당산대지진을 거쳐 신중국시대 이후에 재건한 것이니 큰 의미가 없다천녕사탑은 높이 57.8미터에 13층으로 거대한 전탑이다. 기록에 따르면 수나라 때 수문제를 위해 세운 목조 사리탑이 가장 먼저였다고 하며 이후 고증을 거쳐 요나라 탑이라는 설이 강해지다가 수리 당시 요나라 때 비석이 내부에서 나와 연대가 확정되었다. 각면에 화려한 부조가 베풀어져 있는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