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미즈데라 10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8일 교토 히가시야마2 (기요미즈데라清水寺·야사카신사八坂神社·세이류지青龍寺)

다음은 기요미즈데라 1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35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73차 여행기 http://ehddu.tistory.com/2654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4135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6737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0589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185http://ehddu.tistory.com/118612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491 현재 북법상종 대본산으로 독립해있지만 역사가 복잡하다. 이곳의 창건설화는 부상략기에도 들어있을만큼 유명한데 먼저 고후쿠지의 승려로 수행승이던 연..

단풍의 간사이 - 7일 교토 라쿠츄3 (교토고쇼京都御所2,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이제 자신전 뒤편으로 간다. 자신전 뒤편 담에 난 작은 문을 통과한다. 구불구불하게 난 문을 통과하면 내전인 청량전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청량전 측면 청량전(세이료덴) 정면 자신전 뒤편의 덧대어진 부분 청량전 앞 회랑 청량전(清涼殿)은 좀 독특한 곳이다. 공식적으로는 천황의 내전이지만 의식과 집무의 공간도 된다. 정전, 편전, 침전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곳이다. 본래 편전과 침전의 의미가 강하지만 점차 의식의 요소가 강해졌다. 실제 집무나 생활 공간은 다른 곳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청량전 좌우에는 오죽과 청죽이 각각 심어져있다. 그리고 내부에는 팔각형의 어좌가 모셔져 있다.어좌는 즉위할 때 쓰이는 데 현 천황의 즉위식 때는 교토에서 도쿄로 옮겨 쓰였다.큰 것은 천황의 것, 오른쪽 작은 것은 황후의 것..

9번째 간사이원정기 - 6일 교토 히가시야마5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야사카노토八坂の塔, 교토대학京都大学)

한편 이들은 도지를 갔다가 아래에서 올라오고 있었다. 기모노 체험 세트 포스터세트 플랜을 맡겨줘로 번역하는 구글 번역기의 위엄 마침내 인왕문이 보이는 곳까지 왔다. 교토 관광객의 90%가 온다는 기요미즈데라한국어도 곳곳에서 보인다. 기요미즈데라 앞 골목은 엄청나게 사람이 붐빈다. 기요미즈데라는 고류지, 쿠라마데라와 함께 교토 천도보다 먼저 세워진 사찰이다.법상종의 사찰로 한동안 나라 고후쿠지의 말사로, 나라불교가 교토에 영향력을 미치는 통로가 되었다.전설에 따르면 고후쿠지의 승려가 꿈에서 계시를 받고 관음보살의 화신을 이곳에서 만나 천수관음을새기고 암자에 안치했다고 한다. 그후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라는 최초의 쇼군(세이이타이쇼군,정이대장군)으로 임명되는 사람이 아내를 위해 사슴 사냥을 왔다가 수행 중인..

9번째 간사이원정기 - 6일 교토 히가시야마4 (기요미즈데라 조주인清水寺 成就院)

이제 애들을 만나기 위헤 기요미즈데라로 간다.물론 나는 먼저 갈 데가 있다. 기요미즈데라 앞에는 엄청 가게가 많은데, 그 중에서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곳은 이 센베집이다. 여러가지 맛이 있지만 유자맛 등등의 갓 구운 센베에 굵은 설탕을 듬뿍 친 것은 정말 기가 막히다. 조주인(成就院, 성취원)으로 가려면 일반적으로 매표소로 올라가는 언덕 왼쪽에 난 길로 들어가야 한다. 멀리 삼층탑이 보인다. 기요미즈데라를 대여섯번 왔어도 이곳은 처음이다.사실 올 일이 없었으니 석불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각각 하고 있는 턱받이 색이 달라 알록달록하다. 나름 장관이다. 석불 위쪽 뒤로 보이는 비석 세 개는 다 유래가 있는데 조금 있다가 설명하겠다. 조주인(成就院) 입구 봄, 가을의 특별공개 외에는 잘 공개하지 않는 곳이다..

자체휴강 일본여행기 - 4일 교토1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자 이제 주무시느라 저 좋은 오하라를 못 간 이종욱과 정재현으로 잠시 돌아가보자. 아마 낑낑대면서 올라왔겠지. 기요미즈데라 입구에서 바라본 기요미즈자카 걸어서 인왕문으로 올라간다. 붉은 칠이 되어 있는 인왕문. 중요문화재이 주황빛에 가까운 붉은 색은 신성함을 상징한다.마굿간과 함께 기요미즈데라의 오래된 건물로 무로마치시대의 것이다. 기요미즈데라 경내 안내도크다. 여기에 있는 대부분의 건물은 에도시대 초기에 재건된 것이다. 1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35 2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37 3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265 4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413 5차 여행기https://ehd..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2일 교토 히가시야마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지슈신사地主神社)

드디어 버스는 기요미즈미치에 도착 여기서 5~10분 정도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한다. 가는 길에 발견한 니타이지(일체사). 일련종 사찰로 낙양 12지 묘견 성지 중 하나이다. 묘견보살은 신불이 습합한 신으로 주로 장군의 모습으로 표현되며 북극성을 신격화한 것이다. 사찰 내부 일련종는 보통 법화경만 정경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이런 신불습합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데 특이하다. 찾아보니 낙양(교토) 12지 묘견 성지 중 11곳이 일련종 사찰이다.본래 묘견보살을 모시는 신사가 있었던 듯하다. 어찌된 사연인지는 잘 모르겠다. 본당 내부 다시 기요미즈데라를 향해 가는 길 멀리 야사카노토가 보인다. 더운 여름날 오르막을 꽤 올라가는 길이라 인력거를 타는 사람도 보인다. 기요미즈데라 앞길 기요미즈자카와 산넨자카, 고조..

入倭求史記 - 4일 교토 (도지東寺·기요미즈데라清水寺)

하나라도 더 보려고 급하게 교토로 이동. 본래 도지와 니시혼간지(서본원사)를 다 볼 생각이었으나결과적으로 도지(동사)만 보게되었다. 정식명칭은 교왕호국사라고 한다. 도지에 관해서도 다른 여행기 참조 1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35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413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254 4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460 7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032 https://ehddu.tistory.com/1033 9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182 10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244 htt..

겨울 교토 여행기 곁다리 - 3일 교토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学·니조성二条城·긴카쿠지銀閣寺·지온인知恩院·기요미즈데라清水寺)

*주의*이 곁다리 여행기들은 매우 대충 휘갈겨 쓴 것이므로 정보 습득을 목적으로 읽지 말고 그냥 넘길 것 자 이제부터 교토고쇼 이래 떨어져나간 김의경, 위대한 수령동지 송혜영, 심보람새끼의 곁다리 여행기이다. 도시샤대학 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세 사람 응? 이건 뭐지 문 앞의 바닥인데 너무 감격스러워서 찍었나? 도시샤대학에는 도주경이 다니고 있다.하지만 대책없는 이들이라 대책없이 가서 대책없이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ㅉㅉ 도시샤대학은 기독교계열 학교로 쇼코쿠지(상국사, 相国寺) 부지에외국인 선교사가 학교 부지를 하사받아 세운 학교라고 한다.간사이지역 사립대학으로는 손꼽히는 명문이다.근대 건축물도 많아 많은 건물이 중요문화재나 등록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윤동주 시비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심보람새끼 도시샤..

관서구법순례기 - 7일 교토 히가시야마 (기요미즈데라清水寺)

여긴 너무 많이 왔다. 벌써 3번째. 설명은 1, 2차 여행기 참조http://ehddu.tistory.com/37http://ehddu.tistory.com/135 기요미즈데라 인왕문, 중요문화재 본당으로 가는 길인왕문만 올라가면 다 올라온 거다. 본당 안쪽 구세대흑천상재물의 신이라 인기가 많다. 멀리 자안탑이 보인다.중요문화재인데, 지금은 수리 중이다. 본당 앞마루본당은 에도시대 초기의 건물로 국보이다. 본당에서 내려다 본 기요미즈 저기 공사 중인 곳은 오원(오쿠노인)이다. 2년째 공사 중이네. 본당에서 바라본 교토 시내 본당 무대에 대한 설명 본당 한 쪽에는 본당 무대와 인왕문의 예전 기둥이 전시되어 있다. 본당에 모셔진 아미타불 본당에서 바라본 본당 입구 본당 본존이 모셔진 곳여기서 청수관음보살이..

일본 간사이 여행기 - 3일 교토 (긴카쿠지銀閣寺·니시혼간지西本願寺·기요미즈데라清水寺), 오사카(도톤보리道頓堀)

서둘러 오쓰는 나온 이유는 교토의 몇 개 절을 보기 위해서다. 원래 히에이산을 하루 종일 보려고했는데, 겨울철이라 버스가 다니지 않아 엔라쿠지의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려면 한 시간 이상등산을 해야 한다는 현실을 깨닫고 차라리 교토를 더 보기로 합의를 봤다. 원래 교토 동·서부의많은 절들을 각각 보는 날을 정해 절의 날 1,2라고 해두었는데, 심사숙고 결과 특히 절이 많은교토의 히가시야마를 하루 만에 다 보는 건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사태를 불러올 수 있음을인정하고 은각사를 미리 보기로 결정했다. 더불어서 일정상 볼 수 있을지 어떨지 불안했던도지를 가기로 했다.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고 도착한 철학의 길교토제국대학의 니시다 키타로라는 철학자가 즐겨 산책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 철학의 길이다.비와호 수로의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