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카쿠지 9

기나 긴 일본답사기 - 35일 교토2 (긴카쿠지銀閣寺)

다음 코스는 은각사 뭐 빠지면 안 되는 코스지 철학의 길 은각사로 올라가는 길이다. 뭐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많이 왔다.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7 3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246 4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413 5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712 7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029 http://ehddu.tistory.com/1030 9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196 13차 여행기https://ehddu.tistory.com/1631 긴카쿠지(銀閣寺, 은각사). 정식 명칭은 지쇼지(慈照寺, 자조사)이다. 무로마치막부의 8대 쇼..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4일 교토4 (요시다신사吉田神社·긴카쿠지銀閣寺)

가다보면 현재 고급 요리집인 요시다산장이 나온다. 구 황족인 히가시후시미가의 저택이었다.지금 쇼렌인을 점거하고 있는 그 집안이다. 가다보면 고이치조천황릉도 나오고 이렇게 길가에 있는 것 같지만 예전에는 다 절이었다. 저택 요시다신사는 요시다산 거의 전체를 뒤덮고 있다.본사 외에도 섭말사가 워낙 많고, 섭말사가 각자 규모가 크기 때문에 산 전체를 뒤덮는 것으로 보인다.뭐 요시다산이 크진 않지만 6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95410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1266 요시다신사(吉田神社, 길전신사)는 본래 나라 가스가대사의 분사였다.나라에서 교토로 천도를 하면서 가스가대사에 모시던 4명의 신을 그대로 모셔온 것이다. 연희식에서 특별히 중요시하는 22사 중..

9번째 간사이원정기 곁다리 - 7일 교토3 (긴카쿠지銀閣寺)

이제 은각사로 간다.은각사와 금각사 모두 명성에 비해 교통편은 불편한 편이다. 특히 은각사에서 다시 나오는 버스를기다리는 건 고역이다. 오후에는 버스도 잘 없고 기다리는 줄은 길어 앉지 못하는 일도 다반사이다.이 사진을 보니 그 생각이 난다. 상점가를 한참 올라가야 되는 길을 통과하면 산문이 나온다.긴카쿠지의 매력은 산문을 통과하면 전혀 색다른 공간이 나온다는 것이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구성에 일본 정원의 매력을 잘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한편으로는 너무 인위적이라서별로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긴카쿠지(은각사 銀閣寺)의 정식 명칭은 지쇼지(慈照寺 자조사)로 임제종 상국사파에 속한다.무로마치막부의 8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마사가 지었다. 이 때쯤이면 오닌의 난이 일어나기 시..

자체휴강 일본여행기 - 1일 교토2 (긴카쿠지銀閣寺2)

뭔가 모델처럼 올라가 있는 이종욱씨 수호신을 모시는 작은 신사 방장 쪽에서 바라본 정원과 은각 방장 현판 방장의 문장식 방장 옆에는 동구당이라는 건물이 있다. 법당으로 쓰이는 건물로 은각과 함께 창건 당시의 건물이다.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방장과 동구당 사이의 작은 정원 아주 작은 정원이 잘 관리되어 있다. 동구당 앞의 정원 연못 이제 슬슬 정원을 한 바퀴 돈다. 연못을 따라 도는 중 금경지라는 연못이다. 비단 거울이라는 뜻이다. 세월천이라는 이름의 작은 샘 카와이한 폭포 세월천 표지 여기서도 이씨가 사진을 찍는다. 세월천 안에는 동전이 가득하다. 좋겠다 은각사 주인은 세월천에서 바라본 금경지 동구당 전경 계속 돈다 한 쪽에는 변재천을 모신 사당이 있다. 변재천이 스고이라는 이씨 한쪽에 있는 작은 무덤..

자체휴강 일본여행기 - 1일 교토1 (긴카쿠지銀閣寺1)

자 짐 놓고 이제 본격적으로 구경을 시작한다. 숙소 근처에 있는 운하 히데요시가 만든 운하라고 한다. 교토에는 이런 운하가 많다. 5분 정도 내려오면 시치조대교가 나오고 가모가와가 보인다. 교토에 오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가모가와에 한번 서서 사진을 찍게 된다. 생각보다 넓은 깨끗한 강이다. 태양을 피하고 싶은 이씨 강 건너편의 인도음식점 시치조대교 사거리 케이한 시치조역 참 오랜만이네 ㅎㅎ 이리로 쭉 내려가면 박물관과 산쥬산겐도가 보인다. 맥도날드 일단 먹을 것을 찾아 박물관 방향으로 내려가는 중 찰랑거리는 머리칼의 정광조씨 교토여대를 기점으로 돌아다니는 듯한 버스 일명 프린세스 라인이다. 여대라는 말에 좋아서 사진을 찍는 이씨 음 이 인근엔 먹을 게 없다는 결론이 나자 일단 은각사 방향으로 움직이기로 ..

명호찡의 관서순례기 - 4일 교토3 (긴카쿠지銀閣寺, 난젠지南禅寺)

버스 타고 긴카쿠지 앞 도착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이런 긴 동백나무 골목이 나온다. 입구부터 아름다운 긴카쿠지(은각사, 銀閣寺) 은각사에 대해서도 지난 여행기 참조 2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37 3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246 4차 여행기http://ehddu.tistory.com/413 은각사 내부 한 쪽의 작은 신사 국보로 지정된 은각이다. 본래는 관음전. 은 도금은 되어 있지 않다. 애초에 되어있지 않았다는데,은 도금을 하려 했다는 얘기도 있고 그냥 금각과 대비되는 상징적인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작은 연못 본당인 동구당 앞에 모래로 바다를 만들어 놓았다. 본당 방장으로 가는 길 연못 주변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다. 연못을 따라 ..

겨울 교토 여행기 곁다리 - 3일 교토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学·니조성二条城·긴카쿠지銀閣寺·지온인知恩院·기요미즈데라清水寺)

*주의*이 곁다리 여행기들은 매우 대충 휘갈겨 쓴 것이므로 정보 습득을 목적으로 읽지 말고 그냥 넘길 것 자 이제부터 교토고쇼 이래 떨어져나간 김의경, 위대한 수령동지 송혜영, 심보람새끼의 곁다리 여행기이다. 도시샤대학 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세 사람 응? 이건 뭐지 문 앞의 바닥인데 너무 감격스러워서 찍었나? 도시샤대학에는 도주경이 다니고 있다.하지만 대책없는 이들이라 대책없이 가서 대책없이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ㅉㅉ 도시샤대학은 기독교계열 학교로 쇼코쿠지(상국사, 相国寺) 부지에외국인 선교사가 학교 부지를 하사받아 세운 학교라고 한다.간사이지역 사립대학으로는 손꼽히는 명문이다.근대 건축물도 많아 많은 건물이 중요문화재나 등록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윤동주 시비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심보람새끼 도시샤..

관서구법순례기 - 5일 교토 히가시야마1 (긴카쿠지銀閣寺)

버스에서 내리면 철학의 길이 보인다. 은각사 가는 길 사람이 엄청나다. 은각사 도착 은각사는 무로마치막부 8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마사가 은거하기 위해 지은 별장을 절로 바꾼 것이다. 공식명칭은 지쇼지(자조사). 세계문화유산으로, 임제종 상국사파에 속해있다. 2차 여행기 참조http://ehddu.tistory.com/37 문에서 내려다본 은각사 오는 길 나즈막한 오르막길이 계속되는 길이다. 은각사 입구의 동백나무길 매표소이다. 여기로 들어가면 입구부터 정원이 시작된다. 아직 본격적인 정원은 아니다. 여기를 돌아나가면 그 유명한 정원이 펼쳐진다. 흰 모래를 쌓아 후지산을 형상화한 이 모래더미는 월대산이라고 한다. 그 앞에는 모래를 쌓아 파도치는 바다를 형상화했다. 방장 은각이라고 불리는 관음당이 보인다...

일본 간사이 여행기 - 3일 교토 (긴카쿠지銀閣寺·니시혼간지西本願寺·기요미즈데라清水寺), 오사카(도톤보리道頓堀)

서둘러 오쓰는 나온 이유는 교토의 몇 개 절을 보기 위해서다. 원래 히에이산을 하루 종일 보려고했는데, 겨울철이라 버스가 다니지 않아 엔라쿠지의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려면 한 시간 이상등산을 해야 한다는 현실을 깨닫고 차라리 교토를 더 보기로 합의를 봤다. 원래 교토 동·서부의많은 절들을 각각 보는 날을 정해 절의 날 1,2라고 해두었는데, 심사숙고 결과 특히 절이 많은교토의 히가시야마를 하루 만에 다 보는 건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사태를 불러올 수 있음을인정하고 은각사를 미리 보기로 결정했다. 더불어서 일정상 볼 수 있을지 어떨지 불안했던도지를 가기로 했다.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고 도착한 철학의 길교토제국대학의 니시다 키타로라는 철학자가 즐겨 산책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 철학의 길이다.비와호 수로의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