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0차

간사이대원정 11일 - 와카야마7 (와카야마성和歌山城3)

同黎 2016. 9. 11. 04:12



다시 보이는 와카야마성 모형

산을 이용해서 희한하게도 지었다.


대천수각 3층에서 본 풍경


비교적 뻥 뚫려있는 모습이다.


멀리 바다가 보인다.



저 멀리 수평선이 보이는 중

해가 비춰서 바다가 빛나고 있다.


니노마루 터가 보인다.


옛 성터가 지금은 공원화되었다.


정면의 모습

와카야마 시청이 보인다.


저 가운데 있는 건물은 호텔이라고


아래편에 보이는 야구라


내정의 모습


옛 니시노마루 터


셀카를 계속 찍고 있다.


나는 안내문 읽는 중

왜 이렇게 힘들어 보이지


가장 꼭대기 층에 있는 모형들

오카구치몬 모형이 보인다.


지금은 사라진 불명문


과거에 때가 되면 종을 쳤다는 시종당의 모형


이제 슬슬 성을 내려온다.


여기저기 보이는 성벽의 풍경


아래서 본 대천수각


이렇게 아래서 보니 좀 더 규모가 있어 보인다.


내려가는 계단


끝이 안 보인다.


하... 

정말 와카야마는 다 좋은데 계단만 보이는구나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우물 터

은명수라고 한다.

성에 우물이 총 41곳이라고 한다. 식수가 중요한 성으로써는 우물이 매우 필수적이다.


우리가 내려온 길

그래도 분위기는 있네


오래되어 이끼가 낀 성벽


이제 성의 북쪽으로 나간다.


니노마루로 통하는 문


니노마루 입구


혼마루와는 달리 평지에 지어진 니노마루는 하나도 복원이 되지 않았다.


위세와 방어를 위해 산 위에 지은 혼마루와는 달리,

니노마루는 실질적으로 번주의 생활이 이루어진 곳이었다고 한다.

니노마루는 생활과 업무를 위한 半공적 공간으로, 해자를 두고 건너편에 있는

니시노마루는 취미를 즐기는 사적 공간인 정원이 있었던 곳이라고


니노마루 안내판


니노마루에는 혈장장유구라는 것이 보인다.


긴급한 때를 대비해 몰래 여러가지 물자를 비축해 두었던 곳


내부의 모습


벽에는 공사에 동원되었던 다이묘의 문장이 찍혀있다.


니노마루에서 니시노마루 사이에는 어교라는 다리가 있다.


2006년 복원된 것으로 이른바 도노사마(殿様)라 불리던 번주가

니시노마루와 니노마루를 오갈 때 쓰던 다리로 복도가 설치되어 있다.


다리 밖으로 보이는 해자 풍경


신발을 벗고 내려가야 한다.


밖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두 성의 높이 차이를 이용해서 지은 이런 복도식 다리는 전국적으로도 없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쁘긴 이쁘다


다리는 나가니 거대한 등롱이 보인다.


19세기 초 기슈번의 10대 번주가 바다로 연결된 운하를 오가는

배들의 안정을 기원하며 세운 큰 석등인데, 쇼와시대 이곳으로 이전했다고


건너편에서 바라본 어교의 모습


이제 니시노마루로 건너왔다.


이곳은 니시노마루 정원이 유명한 곳


단풍으로 유명해 모미지 정원이라고 불린다는데


우리에겐 시간이 더 이상 없다.


급하게 몇 장 찍고 가야 한다...


하 이쁠 것 같은데


사진으로나마 보는 정원의 모습



단풍이 들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다실의 모습


다실에서 바라본 연못


정원에서 바라본 어교의 모습


이제 시청(시역소) 앞에서 버스를 타고 와카야마역으로 가야 한다.


정류장 건너편으로 보이는 성의 모습


짧은 시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와카야마역에서 오사카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