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0차

간사이대원정 곁다리 11일 - 오사카1 (오사카성大坂城)

同黎 2016. 9. 11. 05:06



한편 우리가 와카야마를 돌아다닐 때 오사카 주유패스를 쓰고자 심희곤은 오사카를 돌아다니는 중이었다.


타니마치욘초메역에서 내려 오사카성으로 가면 보이는 오사카역사박물관


옆의 오사카경찰본부


곧 육중한 오사카성의 모습이 보인다.


광대한 해자와 그 너머로 보이는 칼 같은 성벽


성벽 위에는 방어용 누각인 야구라가 남아 있다.

전쟁을 이기고 살아남은 3개의 야구라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오테몬으로 가는 길


주차장은 왜 찍니


끝없이 이어지는 성벽

막부 직할령답다


오사카성 공원 안내도


계속해서 입구를 찾아가는 길


비록 오사카 여름 전투 이후 다시 만들었다고 해도 여전히 광대한 오사카성


엄청난 크기의 해자 뒤로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있다.


성 안을 지난다


멀리 천수각이 보인다.


혼마루의 입구인 사쿠라몬(앵문) 도착

오테몬과 다문로 사진이 빠진 걸 봐서 몇 장 사진이 빠진 것 같다.


안내판

이 문은 메이지시대에 재건되었지만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사쿠로몬 정면

문 좌우의 거대한 바위가 눈에 띈다.

오사카성은 정말 여러 번 와봤다. 잇코잇키 세력의 중심지인 이시야마혼간지에서 시작하여

오다 노부나가를 거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거성으로 크게 건축되었으나 도요토미 히데요리가

이 곳에서 죽음을 맞으면서 에도막부는 모두 성을 철거하고 세로 성을 쌓았다. 그 과정에서

각 다이묘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어 그들을 경제적으로 압박하였다. 

이 이상 굳이 또 설명하지 않겠다.

지난 여행기 참조



사쿠라몬 내부

이렇게 뒤편에 두 개의 지지날개가 있는 문을 고려문이라 하는데 한국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안내판


혼마루로 들어가면 예전 오사카시립박물관으로 쓰던 구 제4사단 사령부 건물이 있다.

지금은 방치되고 특별전만 열린다.


멀리 보이는 천수각



그래도 나름 재건 천수각 중에는 오래된 형님이라 문화재로 지정도 되어 있다.


문제는 도요토미시대와 도쿠가와시대를 애매하게 짬뽕해서 복원했다는 것


뭐 오사카 주유 패스는 무료이니 들어가보자



나름 처마 끝에 금색 도금도 해 놓아서 히데요시 시대를 재현해 놓았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꼭대기 8층으로 직행


오사카성에서 바라본 오사카의 모습


니시노마루 방향


혼마루 방향


금색 샤치가 보인다



오사카성 홀이 보이고


한신고속도로와


오사카 비지니스파크가 보인다.


성 아래의 해자


이렇게 한 바퀴를 돌고


내려온다


이제 천수각 뒤편으로 돌아 나간다.


성벽에서 바라본 성 아래 부분


세상에 이 성벽을 닦고 있었다...


뒤편에서 본 천수각



천수각을 한 바퀴 돌아 나오는 중


니시노마루 정원


뭐 별로 볼 건 없다.


천수를 뒤로 하고 나오면


무도관이 보인다

검도시합을 하는 곳


까마귀 때가 날아오른다.


아직도 성벽을 지키고 있는 육번야구라


에도시대의 것으로 중요문화재이다.


육번야구라의 뒷모습

나도 이렇게 가까이는 가보지 못했다.


미나미시키리몬과 태고로가 있던 곳

과거 이곳에 큰 북이 있어 경계하던 곳이다.


지금은 이렇게 흔적만 남았다.


알고보니 다몬로는 지금 공사 중

대신 특별히 안에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단다.


그런데 700엔이나 한다.


다문루의 모습


이곳이 과거의 정문이다.


오테몬 후면

역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오사카성의 정문


옆으로 보이는 육번로


멀리 보이는 일번로



이렇게 오사카성을 보고 우메다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