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국립박물관을 나와 우에노공원으로 다시 들어가면
오래된 건물이 보인다.
이것이 국립과학박물관
초기 도쿄국립박물관의 자연, 과학부분을 물려받은 박물관으로 건물 자체도 중요문화재다.
고래 모형이 보인다.
한쪽에 기관차가 있다.
과학박물관과 도쿄문화회관을 지나
국립서양미술관으로 진입
국립서양미술관은 마츠카타컬렉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쿠라시키의 오하라미술관 컬렉션과 함께 일본의 서양미술 양대 컬렉션에 드는 마츠카타 컬렉션은 마츠카타 코지로의 컬렉션이다. 마츠카다 코지로는 6대 총리인 마츠카타 마사요시의 아들이며, 일본 고베의 카와사기 조선소의 사장이자 중의원까지 지낸 사람이다. 그는 카와사키 재벌의 창시자로 고베를 주름잡았으며 예일대학 출신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명성을 떨쳤다. 그는 몇 차례 유럽에 체류하면서 각종 회화 2000여 점, 조각 100여 점, 우키요에 8000여 점을 사들였다. 그러나 1927년 세계대공황이 오자 카와사키 조선소가 파산하게 되었고 일본에 있었던 컬렉션은 매각되어 현재 오하라미술관과 브릿지스톤미술관에 소장되었으며 우키요에는 도쿄국립박물관에 기증되었다.
그러나 컬렉션의 진수는 대부분 유럽에 있었는데 이 중 런던에 있던 300여 점은 화재로 소실되었고, 파리에 있던 400여 점은 로댕미술관에 보관되었으나 파리 수복 후 프랑스 정부에 의해 적산으로 몰수되었다. 전쟁통에 일부는 사라졌고, 빈센트 반 고흐의 아를의 침실을 비롯해 센잔, 모로, 고갱, 마네, 피카소 등의 작품 20여 점은 프랑스에 의해 완전히 몰수, 이후 양국 우호 협력을 명목으로 1959년 반환된 것은 겨우 375점에 불과하다. 2016년 모네의 그림 한 점이 루브르의 수장고에서 발견되어 반환되었다고
현재는 추가로 더 사들여 4500점이 넘는다.
이 건물은 마츠카타 컬렉션의 반환을 조건으로 세워진 것으로 프랑스의 대표적 모더니즘 건축기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이다. 1959년 세워진 것으로 이후 본관에 신관이 덧붙여졌는데, 본관은 전후 건물로는 매우 드물게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최근 해외 다른 건물과 함께 르 코르뷔지에의 대표 건축물로 세계유산이 등록되었기 때문에 국보 지정까지 바라볼 듯
밖에는 여러 조각이 즐비하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마츠카타 컬렉션의 하나로 원본 중 하나다.
칼레의 시민들
1953년 주조된 9번째 버전이다.
안내판
멀리 다른 조각도 보인다.
지옥의 문
로댕의 대표작으로 단테의 신곡에서 유래된 것
전 세계 7개의 작품이 있는데 그 중 하나에 속한다.
생각하는 사람 부분
옆면
브로델의 활 쏘는 헤라클레스
1909년에 주조된 원형이다.
로댕의 아담
마츠카타 컬렉션
역시 로댕의 이브
관람료는 대학생 250엔, 일반 500엔이다.
입장권
박물관 로고
공공건축백선이라는 안내판
1층으로 진입해서 2층을 돌아 다시 1층으로 오는 구조이다.
박물관 단면도
오른쪽이 본관, 왼쪽이 신관이다.
도입부
천장은 삼각형으로 뚫려있고 빛이 쏟아진다.
로댕의 명상
로댕의 설교하는 세례자 요한
마츠카타 컬렉션
로댕의 청동시대
청동시대는 신의 세계를 지나서 인간의 시대가 처음 시작되는 시대라고 한다.
그래서 젊은이를 표현했다고
육감적일 정도로 잘 만들어진 조각
2층을 올라가면 회화실이 시작된다.
이콘으로 신의 옥좌로 승천하는 그리스도상
이탈리아 시에나파가 그린 성 미카엘상
사탄을 밟고 있다.
거대한 제단화
15세기 초의 이탈리아 템페라화
설교하는 성 스테파노
성 스테파노의 순교
성 스테파노와 성 라우렌시오의 유해 운반과 합장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만들어진 제단화
성 삼위일체와 성모, 성요한
십자가 아래에는 이 성화를 기부한 이의 죽은 아내가 보인다.
성녀 베르니카와 베르니카의 수건
15세기 남자의 초상
16세기 옥좌 위의 성모자
이탈리아의 15세기
성이 보이는 풍경
베네토(베네치아 인근) 지역의 작품으로 추정
16세기 이탈리아의 성인화
16세기 이탈리아 조르조 바사리의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피렌체, 16세기 성모자상
기록을 안해 모르겠다.
아마 예수와 세례자 성 요한, 그리고 성모와 성 엘리자벳으로 보인다.
다윗을 본딴 젊은 남자의 초상화
16세기 베네치아
역시 작자는 기록을 안 해서 모르겠고
성모와 성 엘리자벳, 예수와 세례자 요한이 보인다.
16세기 플랑드르의 화가인 요아힘 부케 랄의 십자가를 운반하는 그리스도
역시 플랑드르 지역의 16세기 화카 쿠레페의 제단화
십자가
가운데의 모습
슬퍼하는 성모와 성 롱기누스가 보인다.
16세기 후반 작품
파리스의 심판이 있는 풍경화
네덜란드 르네상스의 대표주자 피터 브뤼겔의 풍경화
벨기에의 르네상스 화가 얀 브뢰헬(아버지)의 아브라함과 이삭이 있는 풍경
16세기 말
플랑드르의 마틴 드 포스의 최후의 만찬
네덜란드의 야고프 요르단스의 소돔을 떠나는 롯과 그의 가족
루벤스의 원화를 바탕으로 그린 것으로 추정
스페인의 화가인 엘 그레코의 십자가의 그리스도
엘 그레코라니... 이런 작품을 상설전시하다니
16세기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레안드로 밧사노의 최후의 심판
신 수장품
그리스도의 체포
스페인의 스세페 드 리베라의 철학자 크라테스
고대 그리스 스토아 학파의 시조 제논의 스승이다.
17세기 카를로 도르치의 비탄의 성모
아름다운 작품이다
루벤스의 자는 두 아이
자신의 조카를 그린 것으로 생각된다.
코르네유 반 크레브의 프시케와 큐피드
코르네유 반 크레브의 비너스와 큐피드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정물화
에드와르드 콜리에르의 정물화
플랑드르의 17세기 아드리안 팬 위트레흐트의 사냥한 먹이와 야채 정물화
작가를 모르겠다
정물화
북부 이탈리아의 베르가모의 바스케니스의 악기가 있는 정물
얀 반 호이엔의 마스 하구
벨기에 출신의 프랑스의 화가 필리프 드 샹파뉴의 막달라 마리아
로렌 지방에서 활양한 조르주 드 라투르의 성 토마스
예수를 찌른 창을 확인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18세기 화가 조반니 파올로 파니니의
고대 성벽
프랑스 18세기 화가인 프라 고 나르의 풍경화
베네치아의 피에트로 롱기의 악랄한 신사
남자가 중앙의 여자를 꼬시는 것 같다. 주로 풍속화를 많이 그렸던 화가라고
18세기 베네치아의 화가인 조반니 도미니코 티에폴로의 성모자와 세 성인
고대 로마를 배경으로 그린 건데 작가가 누군지 모르겠다.
프랑스의 여성 작가인 마리 가브리엘 카페의 자화상
프랑스의 장 마르크 나티에의 귀족부인 초상
장 오노 레 프라 고 나르의 언덕 아래 양떼
프랑스의 위베르 로베르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기마상, 트라야누스 기념주와 신전이 보이는 로마 경관
위베르 로베르의 몬테 가발로의 동상과 성당이 보이는 로마 풍경
하시모토 컬렉션
보석 장식품 870점을 기증했다고 한다.
각종 반지들
이집트 중왕국시대의 반지도 있다.
15~16세기의 반지들
엄청 작다
초상화가 있는 반지
쌍가락지
최근의 반지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 반지
고대 로마의 반지
이제 신관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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