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 긴 일본답사기 - 20일 와카야마7 (와카야마성和歌山城)

이제 차를 타고 성으로 간다.

와카야마성 주차장

성 입구

이번이 두 번째

10차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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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성(和歌山城, 화가산성)은 키슈번의 거성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성이다. 본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동생 히데나가가 키슈 정벌 후에 받은 땅으로 정벌 후 키이·이즈미의 두 개 쿠니를 가증받자

세웠던 성으로 토도 타카토라가 책임을 맡았다고 한다. 히데나가 사후 쿠와야마 시게하루가 성주 대리로

부임하고 이후 계속 그 아들 카즈하루가 맡았다.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정식으로 동군 측이던 쿠와야마가

에게 소속되나 이후 그는 신조번으로 이봉되고 이후 아사노 요시나가가 37만 석으로 키슈번에 부임하면서

대대적으로 개수되고 천수가 세워진다. 이후 아사노가가 히로시마번으로 전봉되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10남 요리노부가 55만석으로 들어오며 대대적으로 확장되었다. 심지어 막부에서 모반을 의심하였을 정도.

이후 그럭저럭 잘 내려오다 19세기 화재로 니시노마루가 전소되었고 막말기에 천수와 혼마루 주요 건물이

소실되어 재건되었다. 그러나 곧 메이지유신으로 폐성이 되고 건물 대부분이 이축되는데 니노마루 어전이

오사카성으로 이전되어 영빈관으로 사용되다가 전후 미군의 실화로 소실된다. 대천수, 소천수와 몇 개의

야구라 및 문이 남아있었으며 11동이 국보로 지정되고 이후 혼마루·니노마루가 공원화되었으나 와카야마

공습으로 문 하나만 남기고 모두 소실되었다. 이후 그럭저럭 혼마루 일대가 복원되어 지금에 이른다.

올라가는 길

평산식 성으로 평지 언덕 위에 쌓은 성이라 좀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 장지훈

석단

대규모 석단은 그대로 남아있다.

거의 다 왔다

천수가 보인다

복원된 대천수

천수를 중심으로 낭하, 소천수 등이 연결되어 있는 연립식 성의 대표주자이다.

현재 건물은 1958년 재건한 것이다.

옆으로 보이는 소천수

여기에 들어가려면 돈을 내야 한다.

입구의 야구라 문

재건사업 기념비

안으로 들어왔다

소천수

대천수

현재 박물관으로 쓰이는 중

대천수 현관

천수군 안내판

천수각 모형

3층이다

연결된 여러 천수, 문, 회랑, 야구라를 돌며 볼 수 있게 해놨다.

과거 어전을 장식했던 조각

갑주

장궁

성 밖으로 보이는 시내

각종 무구를 그린 책

갑주

조슈정벌 당시 입었다고 전해진다.

칼집의 옷

사슴뿔로 만든 일본도 거치대와 도

권총

막말~유신기에 사용했던 것들

위층으로 올라간다.

키슈 도쿠가와가의 상징

키슈 도구카와가의 문장이 새겨진 겨울용 진립

보통 아오이문의 문장을 사용하지만 전국 삼영걸을 상징하는 문양도 사용했다고

 

이건 여름용

가계도

11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나리의 묵인장

12대 번주 도쿠가와 나리카츠의 일행서

응도

전 소가 초안 필

매의 그림이다

부모장

조선인 포로 출신 유학자로 키슈번의 가신이 된 이매계가 쓴 훈시이다.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라는 내용

한글 해석도 붙어있다.

참... 이렇게 건너가기도 했다니

전시장 전경

과거 와카야마성의 복원모형

지금의 4배 크기

과거 건축 부재

천수각 꼭대기에서 보이는 전경

시내 방향

이쪽이 와카야마역 방향

아래의 정원

지금은 사라진 니노마루, 니시노마루

멀리 보이는 바다

이제 박물관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