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6차

일본횡단기 - 10일 가나자와6 (세이손카쿠成巽閣)

同黎 2020. 3. 15. 19:26



세이손카쿠(成巽閣, 성손각)은 카가번 12대 번주인 마에다 나리야스가 어머니의 은거소로

지은 건물이다. 메이지시대 직전에 완성된 건물이다. 그의 어머니는 교토의 섭관가인

타카츠카사 집안으로 당시 골절로 인해 겐로쿠엔을 즐기기 위해 이런 건물을

세웠다고 한다. 이후 메이지시대에는 국가에 헌납되어 가나자와를 찾는

천황과 황족의 거처로 사용되다가 이후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아카몬의 현판


메이지유신 이후 후작가가 된 마에다 가문의 유품을 전시 중이다.


안내문


본관은 중요문화재로, 다실과 창고 등은 현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700엔

입장료가 싼 편은 아니다.


매주 수요일 휴관


2층 건물이 보인다.


마에다가 전시 포스터


1층 알현의 칸


세이손카쿠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번주가 알현을 하던 곳이다.


화려하다


후작가의 예복


문장이 새겨진 모자



예복 모자



군모

상아 장식이 되어 있다.


공간이 엄청 많다.


역시 예복과 의자


현관동과 본관동 사이의 정원


만년청을 심은 정원

현지정 명승


후작의 의자


천황이 왔을 때 앉은 의자


마에다가로 시집 온 여성이 해온 3단의 마키에 혼수품


츠쿠시의 정원


침소 사이의 정원이다.


서양식 장식이 있는 마츠노마


2층으로 간다


2층에서 본 모습


반대편 겐로쿠엔 방면


2층은 한층 간소하다.


서견의 칸

책을 읽던 자리


그리고 군청의 칸


간소해 보이지만 당시 유럽에서 수입되던 라피즈 라즐리를

갈아 만든 군청 물감으로 칠한 곳으로 부의 상징이다.


도코노마


다실 풍의 원형 창


자명종


인형이 많다


다시 밖으로 나왔다.

대현관


이렇게 겐로쿠엔과 세이손카쿠를 보고 밖으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