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6차

일본횡단기 - 10일 가나자와2 (오야마신사尾山神社)

同黎 2020. 3. 13. 20:40



바로 출발한다


도리이가 보이는

다음 장소인 오야마신사이다.


금계각이라는 결혼식장


뭐 이런 걸 유래비까지


오래되어 보인다

뭐 일본 결혼식은 소규모만 모이니


멀리 이곳의 마스코트인 신문이 보인다.


오야마신사(尾山神社, 미산신사)는 카카번 마에다가의 시조인 마에다 토시이에(前田利家)를

신으로 모시는 신사이다. 마에다 토시이에는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오래도록

섬기고 호쿠리쿠 120만 석을 다스리는 대영주로 히데요시 사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대립할 수

있는 유일한 다이묘였다. 그러나 그가 죽고 나서 아들 마에다 토시나가는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이에야스 편인 동군에 서서 이에야스로부터 카가, 엣츄, 노토의 3개국 120만석을 인정받는다.

그리고 10만 석씩을 토야마번과 다이쇼지번으로 분할하면서 100만석을 영지를 유지한다. 

마에다 토시이에가 죽자 토시나가는 그를 신으로 모시고 싶었지만 공개적으로 하기는 꺼려져서

다른 곳에 있던 신사에서 신을 권청해와 하치만신사를 지었고 거기에 아버지를 배향한다.

이후 메이지유신 이후에 현재의 자리에 새롭게 신사를 지면서 마에다 토시이에를 분리해

주향으로 모시면서 과거 가나자와성 카나야마루의 어전 터에 이 신사를 세우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후 마에다 토시이에를 모신 이 오야마신사와 우에스기 겐신을 모신 요네자와의

우에스기신사는 별격관폐사로 승격된다. 역사적 인물을 모신 신사로는 최고급으로

승격된 것으로 키타노텐만구나, 쿠스노키 마사시게를 모신 미나토가와신사와 동격


이 신문은 오야마신사를 세우면서 서양식과 중국식 건축을 섞어 만든 문인데

등대식으로 만든 것으로 현재 중요문화재이다.

 

문 위 피뢰침은 이 지역에 번개가 많기 때문이라고

일본 최고의 피뢰침이라고 한다.


배전


메이지시대 번사들이 돈을 모아 세운 것으로 구 카나야어전의 건물이라고 전한다.


테미즈야


정원에 물을 끌어들일 때 쓰던 석관


마에다 토시츠네가 설치한 것이라고


신문으로 간다


안내판


1층은 에도시대 사원 산문에 많이 쓰던 용궁문 형식


조각이 정교하다


문에는 마에다가의 문장이


안내판


따로 적은 내용도 있다.


신문 밖 큰길


한쪽엔 마에다 토시이에의 투구 모양이 붙어있다.


메기꼬리 모양의 투구


최근 세운 것 같다.


꽤나 정교한 투구


진품이 어디 있던가


동상 유래비


배전


옆에는 그의 동상이 있다.


창을 들고 다니며 오다 노부나가 밑에서 종군하던 시절의 모습


안내판


한쪽에 있는 신여고


한쪽에는 토시이에의 부인 오마츠의 기념탑이 있다.


남편을 도와 가문을 일으킨 것으로 유명하다.

그 이야기가 드라마로 나오면서 더 유명해졌다.


거대한 배전


신사에 딸린 정원


과거 카나야어전의 정원을 이용한 것으로

옛날에는 배수관을 이용해 겐로쿠엔이랑 연결되었다고 한다.


잉어들


조용하다


멀리 보이는 신문과


동상


역석


스모선수 등이 들어서 힘을 시험하던 돌

마에다가에서 봉납


다른 것도 있다


안내문


성으로 가는 길

카나야신사라는 섭사가 있다.

2대부터 17대까지의 당주를 모신 신사


카나야신사(금곡신사) 표석


이건 수리 중인 오야마신사의 본전


공사 중


안내판


카나야신사에 모신 신들


본전 투병이 벽돌조이다.


이쁘네


건너 보이는 신원


카나야신사 본전


이제 나가는 길 문이 있다.


동신문


등록유형문화재

가나자와성 니노마루어전의 문으로 어전은 불탔지만 이건 살아남았다고 한다.

사찰로 불하되었다가 다시 이전되어 온 것이다.


안내문


이곳이 과거 카나야데마루 흔적이라는 안내판


멀리 성이 보인다.


화려한 동신문의 조각


좀 지정을 하지


이제 문을 나선다.


본격적으로


카나자와성을 살펴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