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속까지 북경여행기 - 5일 이화원颐和园4

남호도에서 보는 만수상

멋지다

불향각

지금은 3층이지만 본래 7~8층이었다고

섬을 한바퀴 도는 중

다들 뱃놀이에 여념이 없다

괴석을 쌓아 만든 섬

다시 배를 타고 건너간다

만수산 방면으로

남호도

작은 섬이다

멀어지는 섬

우리가 들어온 동궁문과 반대의 석방 방면으로 왔다

돌로 만든 배

이건 그냥 등장한 것은 아니고 오랜 전통이 있는 것이다

군주는 배고 백성은 물이라 백성이 군주를 가라앉힐수도 있다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돌로 만든 배를 세웠다고 한다

이것은 양주 서호에 있는 유명한 석방을 이화원에 재현한 것이다

다시 장랑을 따라 간다

복을 의미하는 박쥐모양으로 휘어진 장랑

사람들 많다

배운문 앞의 패방

배운문의 현판

내부로 들어가면

중문인 이궁문이 보이고

불향각이 높이 솟아있다

과거에는 배운문과 이궁문 사이에 연못이 있고 돌다리를 놓았다고

크다

똑 사진

만수무강이라고 쓰여진 이궁문을 지나

배운전으로 갔다

건륭제 때는 이곳에 대은여수사라는 사찰이 있었으나 서태후가 중건하면서 배운전으로 바꾸고 이곳에서 생일 때 조배를 받았다. 이화원의 정전으로 청나라가 망하고는 과거 후궁들이 이 주변에 칩거하기도 했다고

크다

안내문

대원보경이라는 현판

배운전 내부

서태후 당시 대로 복원

내부에 전등도 있다

건물 앞의 봉황

측면

좌우에도 청화헌, 개수당 등의 건물이 있는데 거기까진 마치지 못했다

배운전 침실 내부

측면

이제 불향각 방면으로 올라간다

회랑과 계단의 연속

저 위에 보이는 문

배운전의 뒷면

황유리 기와가 가득하다

저 멀리 보이는 문

곤명호

힘들다

언제까지 이 고통이 계속되는지 보는 중

배운전 지붕

중간에 있는 덕휘전

건륭제가 지은 다보전을 다시 지은 것으로 불향각에 예불하는 건물이다

덕휘전 현판

내부는 전시실이다

주로 건축 자재가 전시

덕휘전 뒤로 보이는 불향각 좌대

까마득하다

옆에 보이는 보운각

사찰로 전체를 동으로 만든 건물이다

이렇게만 보고 지나간다

다시 계단

힘들지만 경치가 좋다

셀카질

하는 이행묵

기념사진

나는 거의 죽어있구나

끝이 안보이는 곤명호

불향각 입구

드디어 도착

끝도 없다

불향각은 8각형의 3층 누정으로 높이 40미터이다. 건륭제는 이 자리에 9층 연수탑을 세웠는데 8층까지 쌓은 상태에서 건물을 허물고 올라갈 수 있는 등각을 지으라고 하였다고 한다. 이후 영불연합군에 소실된 후 서태후가 안에 거대한 불상을 모시고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한 것이다

현재는 내부를 공개한다는데 이 때는 비공개였다

죽을려 하는구나

과거 불상은 소조불이었는데 문혁 때 파괴되고 지금은 북경의 어느 절에 있던 천수관음상을 옮겨놨다고 한다

회랑

사방으로 있다

뒤편에는 사대부주와 지혜해 등의 건물이 있다

지혜해 패방이 보인다

이제 만수산의 후산 구역으로 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