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좌파란 앞뒤 안보고 사회주의 국가 건설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 자유와 평등의 이념을 물적 성장과 개인적 입신양면에 앞서 사회 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그래서 생산의 양적 토대에 앞서 생산의 인간적 양태를 실현해내고자 하는, 하나의 권력구조에 복종하기보다는 끊임없이 비판적으로 삶을 개조하려고 애쓰는, 그래서 보다 모든 인간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사회 속에서 하나의 필요한 존재로 인정받고, 그것 속에서 인간적 연대를 전 지구적으로 묶어내고자 꿈꾸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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