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남의 글

연대

同黎 2013. 3. 8. 02:01

독일의 나치는 처음에 공산주의자를 죽이려 하였습니다.
나는 공산주의자를 위한 어떤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나치는 유태인을 죽이려 하였습니다.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 나치는 노동 조합원을 죽이려 하였습니다.
나는 노동 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치가 천주교인을 죽이려 할 때
나는 천주교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나치가 나를 죽이러 왔습니다.
그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 독일 루터교의 한 목사의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