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안악에서의 마지막 장소인 와불원으로 간다 주차장에서 제법 멀리 떨어져있다 주변은 완전 시골 밭을 따라 걷다보면 무덤들이 등장한다 여기저기 무덤들이 많다 밤에 오면 으스스할 듯 드디어 보이는 와불원 입구 지키는 사람도 없이 한적하다 관리사무소 한켠에 있는 불상 최근 만든건지 오래된 불상을 옮겨놓은 건지 잘 모르겠다 마침내 펼쳐진 와불의 자체 작은 연못을 사이에 두고 와불이 있는 북암과 석굴들이 많은 남암이 마주보고 있다. 안악석굴(安岳石窟) 와불원(卧佛院)은 안악석굴 중에서도 시대가 올라가는 불상들로 당~북송 시기의 것으로 주로 당나라 때의 것이 많다. 여러 기록에 따르면 북송때까지 알려져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후 한참은 잊혀져 있으며 민간에서는 신앙했던 것 같으나 당국에 알려진 것은 198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