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세불, 삼신불, 삼계불, 오방불 한 전각에 한 분의 부처님을 모시는 경우도 있지만, 3명 이상의 부처님을 모시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 때에는 일정한 법칙에 따라서 보통 3명의 부처님을 모시게 되는데, 이럴 경우 건물의 이름에 보(寶)자를 붙여 격을 높입니다. 가령 대웅보전, 극락보전 같은 이름이 이러한 경우입니다. 조선 후기에 들어서는 건물의 이름과 모셔진 부처님, 그리고 각종 원칙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여기서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들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삼세(三世)불 : 불교에서는 석가모니불이 열반에 든 것을 설명하기 위하여 설령 석가모니가 죽더라도 과거와 미래에는 많은 부처님이 차례로 내려와 불법이 끊기지 않는다는 이론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부처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