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5차

기나 긴 일본답사기 - 5일 니시노미야2 (히로타신사廣田神社)

同黎 2019. 2. 1. 14:24



200미터인 줄 알았더니 2km가 넘었다. 결국 택시


조리개를 잘못 돌려 사진이 완전 별로이다.


히로타신사 표석

히로타신사(광전신사, 廣田神社)는 연희식 22사에 들어가는 구 사격 관폐대사의 중요한 신사이다.

일본서기에 따르면 신공황후가 삼한정벌 시에 창건했는데, 정벌의 출발 시 아마테라스의 신탁이 내려져

화혼은 천황의 몸을 지키고 황혼은 선봉에서 배를 인도하리라고 하였다. 이 전쟁이 끝내고 돌아올 때

그녀의 복중에 있는 아기가 천황이 되리라는 신탁이 있어 다른 두 아들이 신공황후를 죽이기 위해

주아이천황의 가짜 무덤을 만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미테라스의 황혼이 두 왕자를 물리쳐

이를 기념해 신사를 열었다고 한다. 이쿠타신사, 나카타신사, 스미요시대사 등 키나이의

중요한 해안가 신사가 이 때 진좌되었다.

이후 조정의 독실한 숭배를 받았으며 본래 산 위에 있었으나 수해로 18세기 지금의 자리로 천좌하고

1945년 공습으로 전소해서 다시 세웠다. 그래서 중요성에 비하여 문화재가 없다. 본래는

히로타신사를 중심으로 거대한 마을과 신사군을 이루었는데 지금은 많이 작아졌다.


가다보니 금줄이 쳐져있는 특이한 문이 나온다.


신문(神門)이라고 한단다. 특이하게 생겼다.


다른 곳에서 가져온 사진


계속 들어간다.


유래를 적은 간판


관폐대사라는 표석

메이지시대 신사의 위격이 정해지는데, 그 때의 표석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


테미즈야


멀리 배전이 보인다.


본래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이세신궁을 따라 지었다.


한쪽에 있는 신수


비가 와서 의미가 있나 싶지만 마셔본다.


차불소

자동차를 불제해주는 곳


배전 정면


한쪽에 있는 불소

금족지이다


배전으로 간다.


한신 타이거즈 에마

시즌 시작 때마다 여기 와서 기도를 하며 시작한다고


배전 옆의 섭말사들


배전 정면 옆 작은 문으로 본전이 보인다.

 

본전에는 아마테라스의 황혼이 좌우에는 스미요시대신과 하치만대신,

타케미나카타(스와대신), 타카미무스비가 모셔져 있다.


모두 신공황후의 삼한정벌을 도왔다는 신들이다.


좌우협전


섭말사들


반대편 협전


섭말사인 이와시즈신사


본래는 효고, 즉 하리마의 지역신을 모시는 곳이었는데 그 신이 스사노오와 동일시되어 버렸다.


안내판


섭사 오신사

다섯 신을 모신 작은 신사다.


마쓰오신사


이제 다시 교토로 돌아간다.


여권을 잃어버린 멘붕을 치료하기 위해 특별히 스키야에서 장어뎦밥을 먹으며 멘탈을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