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시세이에몬미술관이 너무 일찍 끝난지라 뭐가 없나 찾아보니 바로 앞에
시오리안(紫織庵, 자직암) 카와사키가 주택이라는 고택이 공개 중이다.
배관료 500엔에 예약 필요
내가 갈 때는 구글맵에서 바로 예약하고 가면 되었는데 어째 홈페이지가 사라졌다.
찾아보니 이제는 일반공개가 되는 모양
이 건물은 1925년 카와사키가의 주택으로 만들어진 화양혼재식의 건물로 간사이 건축계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타케다 고이치에 의해 설계되었다. 현재 교토시지정문화재이다.
시오리안은 카와사키가에서 운영하는 전통 기모노 가게로 현재도 운영 중이다.
안내판
안에 들어가면 전통 일본식 노지 옆으로 양관이 보인다.
인상적인 출입구
먼저 화관으로 들어간다.
정원의 모습
다실 입구
바로 옆에는 양관 응접실이 있고
다실의 물 준비하는 곳
다실 입구
풍로를 놓았다.
하나이레와
족자
나름 변화를 주려 이것저것 시도한 흔적이 보인다.
계속 안쪽으로 들어간다.
정원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아름답다.
불단
가장 넓은 거실
정원의 모습
비가 와서 그런지 상쾌한 느낌이다.
거실의 모습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자신들이 파는 기모노의 바탕이 되는 옷감들이 전시되어 있다.
다이쇼시대부터 지금까지 장사를 한다.
옷감은 대부분 니시진오리
염색은 안 하고 무늬만 넣은 흰 비단
한쪽에는 후리소데도 펼쳐져 있다.
이제 창고를 나와
2층으로 올라가 본다.
역시 전시장
다이쇼시대 유행하던 옷감들을 전시하고 있다.
직접 염색도 한다고
밖으로 나가서
2층의 또 다른 방으로 들어가본다.
병풍들을 지나 안으로 들어간다.
특히 시오리안에서 유명하다는 유카타
안에 유카타가 가득하다.
갤러리처럼 펼쳐 놓았다.
눈이 가는 건 청자향로와 받침
과거 쓰던 저울
장지문을 달던 곳 위쪽의 장식
이제 양관으로 간다.
1층의 식당
벽난로도 있고
한쪽에는 축음기도 보인다.
고급스러운 풍경
피아노도 있다.
3층으로 올라간다.
여기도 옷이다.
3층에는 밖으로 나가는 길이 있는데
기온마츠리 때 야마보코 행렬을 보기 위한 무대라고 한다.
실제 지금도 사용한다고
나가지는 못하고 앞에만 살짝 볼 수 있다.
옆으로 화관이 보인다.
1층으로 다시 내려와 응접실에서 차를 주문하고 잠시 구경 중
장식장
곧 카와사키 가문에서 만든 다과가 나온다.
독특한 모양
말차 한 잔을 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매우 마음에 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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