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5차

기나 긴 일본답사기 - 26일 야와타2 (쇼보지正法寺)

同黎 2019. 5. 9. 04:38



역에서 약 2km

나에게 걸어가기는 무리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도착


쇼보지(正法寺, 정법사)는 정토종 사찰로 본래 이와시미즈하치만구의 신궁사인 고코쿠지의 말사 중

한 곳이었다. 이와시미즈하치만구의 신관 집안 중 한곳인 시미즈씨가 보리사로 세운 곳으로

가마쿠라시대에 처음 창건되었다고 전하는데 전국시대때는 고나라천황이 기원소로 삼기도 했다.

그런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측실이자 오와리 도쿠가와가의 시조인 도쿠가와 요시나오의 생모인

오카메노카타가 바로 시미즈씨로 신관의 딸이었기 때문에 에도막부 때 번성하게 되었다. 지금도 주지가

시미즈씨인데, 메이지유신 당시 철거되던 신궁의 팔각당과 불상을 사들여 이전했다. 팔각당은 이곳에

없고 산기슭 고분군 옆에 두었다고 하는데 갈 때는 수리 중이었으며 현재는 수리가 완료되었다고 한다.


종루가 보인다


아무 때나 개방하는 절은 아니고 특별공개가 있을 때만 공개한다.


고리로 입장


당문


에도시대 초기의 건물로 중요문화재


먼저 보물관인 법운전으로 간다.


이곳에 아미타여래가 있다.


뜻밖에 만난 고려불화

아미타여래도

꽤나 유명한 작품인데 이렇게 실견할 줄은 몰랐다.


중요문화재인 아미타여래좌상

가마쿠라시대의 불상으로 광배까지 높이 5.8미터의 대불상이다.

이와시미즈하치만구의 본지불로 중요시되는 불상이며 이를 기준으로 한

불화도 다수 전하지만 현재는 이렇게 이전되어 전한다.

개인적으로 대단히 인상깊은 불상이었다.


크기가 짐작이 가려나


법운전에서 본 풍경


작은 지장당


방장과 본당도 중요문화재이다.


본당 뒤편의 정원


물을 끌어들여 만든 계곡같은 정원


이런 건 처음 봤다.


한쪽의 츠쿠바이


덜 익은 단풍


이런 정원은 처음이다.


돌다리


돌산을 만들어 놓았다.


정원이 정말 아름다웠다.


계곡물이 흘러들어가는 연못


방장 뒤편


오코토야마를 배경 삼아 만들었다.


명승으로 지정은 안 되어 있으나


정성을 다한 느낌이 확 드는 정원


정원으로 내려간다


정원에서 본 방장의 모습


방장에서 본 당문


본당


방장과 본당 앞으로도 정원이 펼쳐져 있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정원 전경


용을 묘사한 것인가


본당

중요문화재


법운전


정원


당문


당문 확대


회랑을 통해 돌아다닌다


방장과 회랑 사이의 정원


단풍나무


본당 앞에서 본 정원


본당 정면


고산수식 정원이 펼쳐져 있다.


정토로 가는 길


정법사라는 현판


본당에서 본 방장


중요문화재


나무로 만든 산들


현판


안쪽으로 통하는 작은 문


이제 밖으로 나왔다.


밖에서 본 당문


덕영산이라는 산호가 붙어있다.


덕영산 현판


문 부분


전경


법운전 준공 기념비인 듯


식사를 하기 위해 야와타시역 바로 앞의 식당으로 갔다.

늦기도 했고


신중하게 고르는 중


텐동


미역우동


오니기리


다시 케이한 철도로


주쇼지마에서 환승


여기서 우지선을 타고


로쿠지조역으로 간다.


다음 목표는 다이고지


우지선을 타고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