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21차

관동유랑기 - 5일 이즈노쿠니2(니라야마 반사로韮山反射炉)

同黎 2026. 2. 26. 23:22

겐조주인에서 조금만 가면 니라야마 반사로가 나온다

 

보존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니라야마 반사로는 에도시대 말기에 철을 정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반사로 중 하나로, 유일하게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반사로이다. 하기 반사로가 있기는 하지만 그건 위쪽이 무너져 있어 이것 만큼 원형을 유지하지는 못했다.

반사로는 쇠를 녹이는 노상과 열을 발생시키는 연소실이 따로 위치해 있으며, 연소실의 열이 대류에 의하여 마치 반사되는 듯 모여 쇠를 녹이는 구조를 의미한다. 일본에서는 서양선의 출몰이 늘어나며 해방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청동포가 아닌 서양식 철제 야포를 만들기 위해 반사로가 도입되었다. 일본의 철제 기술이 진일보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화 벽돌을 구울 수 있게 되면서 건축적 진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니라야마 반사로는 니라야마의 다이칸 에가와 히데타츠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아편전쟁부터 필요성이 이야기되다가 흑선 내항을 계기로 막부의 명이 떨어져 건조하게 되었다. 이후 철제 대포를 생산하는데 이용되다가 막부 직할을 거쳐 에가와가의 사위화가 되었고, 이후 육군성에 헌납되면서 재사용되었다.

반사로를 일본에서 지을 때 이미 유럽에서는 전로가 사용되고 있어 세계사적 의미는 적지만, 일본사에 있어서의 중요성은 인정받아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유산이라는 세계유산의 일부로 등재되었다.

 

안내시설

 

니라야마 반사로 가이던스 센터

세계유산센터는 신주쿠에 있고 여긴 반사로 하나만 있으니 가이던스 센터만 있다

 

전시 시작

 

에도시대 후기의 연표

 

제철 기술의 발전 과정

 

러시아의 총검으로 만든 철책

러일전쟁의 전리품으로 가져온 총검을 가지고 만든 것으로 1908년 육군성에 의해 반사로에 설치되었다

 

거참 희한한 것도 만들었다

 

제련된 철을 가지고 만든 야포

 

구경 20cm의 대포이다

 

사적 표지판

 

이제 반사로 가까이로 간다

 

2개 연소실 4개 노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소실의 모습

 

겉은 응회암으로 내부는 내화벽돌로 되어 있다고 한다

 

바람을 불어 넣는 입구

 

내화 벽돌이 보인다

 

석탄 투입구

 

철물 투입구

 

29cm 구경의 대포

 

쇠가 나오는 부분

 

쇠가 나오는 부분에 대한 설명

 

구조도

 

참고로 철제 프레임을 쇼와시대 후기에 보존을 위해 설치한 것이다

 

나름 운치가 있다

 

니라야마 반사로를 후대에 보존하겠다는 안내판

 

세계유산 안내판

 

이제 오늘의 마지막 일정을 향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