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24차

북방표류기 - 2일 타카야마3(안코쿠지安国寺)

同黎 2026. 3. 13. 21:14

누렇게 익어가는 논을 뒤로하고 안코쿠지에 도착했다

 

안코쿠지(安国寺)는 임제종 사찰로 남북조시대에 건립된 사찰이다. 무로마치 막부의 초대 쇼군이었던 아시카가 다카우지와 그 동생 아시카다 타다요시가 전국 각지에 안국사를 세울 때 함께 세워진 사찰이다. 한때는 칠당가람과 아홉곳의 탑두를 거느린 대찰이었다고 하는데 우에스키와 타케다씨의 대립으로 병화를 입어 경장과 진수사를 빼고는 모두 소실되었다. 그래도 경장이 남아 국보로 지정되어 있어 옛날의 영화를 알게 해준다.

 

국보 경장 안내판

 

일본유산을 이어주는 도로들

히다지역의 목공 유산들이 일본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절 입구의 지장당

 

독특하게 생긴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다

 

올라가는 길에 있는 묘지들

 

절 자체는 에도시대 만들어진 본당만 있고 들어가기 애매한 분위기이고 해서 위쪽 국보 방향으로 간다

 

어렴풋이 보이는 경장의 지붕

 

경장보다 먼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쿠마노신사 본전부터 보기로 한다

 

경장 측면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신사가 보인다

 

경장의 뒷면

 

신사로 올라간다

 

작은 크기의 신사

 

본래 안코쿠지의 진수신사인데 신불분리 이후에는 법인격으로는 분리되어 있는 것 같다

 

배전의 모습

아주 소박하다

 

배전의 현판

 

본전의 복옥

 

이렇게 복옥으로 본전을 가려져있다

 

본전의 모습

무로마치시대 말기의 건물이라고 전해진다.

작기만 옹골찬 느낌의 건물이다.

 

이제 경장으로 내려간다

 

전형적인 선종양의 모습

 

처마가 위로 살짝 들려있다

 

측면의 모습

 

정면

안코쿠지 경장은 일본에 전해지는 경장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건물 안에 있는 윤장대 역시 마찬가지이다.

정문 위의 보주의 모양

 

비로장이라는 현판

 

전반적으로 화려하지는 않고 소박한 느낌의 건물이다.

 

정면의 모습

안에는 원판대장경과 카스가판 대반야경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통풍을 위해서 창이 많다

 

경장에서 내려다 본 모습

 

내려가는 길에 만남 이나리신사

 

여우모양의 목상이 많이 바쳐져 있다

 

이나리님은 잘 섬기면 복을 주지면 소홀히하면 여우를 씌워버리는 무서운 존재라고

 

묘지들

 

산을 내려간다

 

인근을 세심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조성해 놓은 것 같다

 

한쪽에 있는 수장고

당연히 공개는 안한다

 

민속관도 있지만 운영을 안하는 것 같다

 

본당 에도시대의 것이라고

이제 다시 히다후루카와의 시내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