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6차

폭설의 간사이 - 7일 오쓰5 (미이데라三井寺 온죠지園城寺2, 미오신사三尾神社)

同黎 2014. 7. 2. 17:06




당원의 사각문

이 문도 중요문화재이다. 중요문화재가 많은 건  좋은 거다.


촌운교


엔친이랑 관련이 있는 다리인 거 같은데...

뭐 엔친이 공부하던 중국 청룡사가 불이 나자 여기서 엔친이 기도를 했고,

알가정의 물이 구름이 되어 청룡사 화재를 진압해줘서 다음 해에 청룡사에서 감사의 사신이 왔다는 내용

 

지나가는 길에 있는 미이데라 사내 사찰인 히묘지(징묘사)

독립 사찰은 아니고 온조지 내에 있는 5개의 별소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마침내 미이데라에 온 목적

사이코쿠 33개소 관음영장 순례의 이번 여행 마지막 목표지, 미이데라 관음당이 코 앞이다.


가뿐하게 계단 정복


미이데라 경내도


종루

관음당 구역은 대부분 에도시대에 재건한 건물들로 현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종루 내부


에도시대의 종이 걸려있다.


관음당 안으로 이동


JR에서 서국 33개소 가는 특별 코스를 운영하는 듯

나도 나중에 이런 거나 가봐야지...


관음당 전경. 에도시대 건물이다.


이 언덕에서 비와호가 내려다 보인다.


나는 곧바로 납경을 받으러 들어가고 김쌤은 사진 찍는 중


관음당 정면

지붕이 조금 내려앉은 거 같은데...


테미즈야


관음당 내부

오쓰에를 비롯해서 많은 에마가 걸려있다.


납경 완료


기쁜 나의 포습


납경장


관월무대

비와호를 바라보는 무대이다. 역시 에도시대



근처에는 시베리아 내전 당시 출정했던 이들의 이름이 걸려있다.

서백리아라고 표기


이제 목적도 달성했고 내려가는 중


힘이 급 빠짐


내려가면 미오신사(삼미신사)가 보인다. 

시가현지정문화재이다.


본전 정면

삼미신사의 주신은 11대 스이니천황(수인천황)의 황자인 이와츠쿠와케노미코토이다.

이 신이 미오씨(삼미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본래 미이데라의 진수사인데 신불분리 과정 때 분리됐다. 

이 이와츠쿠와케노미코토는 미오다이묘진(삼미대명신)이라고도 하는데 오미지역의 수호신이다.


미오신사는 토끼띠들의 수호신사이기도 하다.

그래서 토끼 에마와 부적을 판다.


토끼 부적


나도 토끼띠이기 때문에 하나 샀다.


미이데라를 다 보고 이제 사카모토로 이동한다.

그러던 중 건너편에 모에화된 기차가 지나간다. 참 이런 거 잘한다.


열차 도착


사카모토역 도착


오랜만이다 사카모토. 석축의 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