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1차 東京 64

東京紀行 - 3일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恵比寿ガーデンプレイス·국립신미술관 国立新美術館

한편 멍청이들은 늦잠자고 느긋하게 움직인다. 바보같은 표정을 짓는 장지훈 오니기리 먹는 놈들 뭘 꼬라보냐 지하철 도착 희곤이 이 때까지만 해도 잘생겼는데 히비야 도착 여기서 갈아탄다. 에비스로 이동 에비스 도착이들의 목적은 맥주다. 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육교 올라가는 중 에비스 스카이 워크라는 가든 플레이스로 연결되는 곳 다들 더워서 그냥 무빙워크로 가는데 이행묵만 혼자 걷는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삿포로 맥주에서 재개발한 복합 지구이다. 이곳은 본래 삿포로 맥주의 전신인 일본맥주양조에서 메이지시대부터 공장을 건설한 곳이었다. 이후 이곳에서 삿포로 맥주의 고급화된 브랜드인 에비스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맥주의 수송을 위해 에비스역이 지어지면서 아예 지역명이 에비스가 되었다. 그러다가 80년대 도시화와 부동산..

東京紀行 - 3일 국립서양미술관国立西洋美術館2

신관으로 넘어간다 요한 하인리히 후에스리의귀도 카봐루칸테 차의 유령을 만난 테오도르 알리 세페르전투 중 성모의 가호를 바라는 그리스 처녀19세기 낭만주의로 넘어갔다.그리스 독립전쟁을 배경으로 그린 것 이건 모르겠다 밀레의 봄 (다프네와 클레에) 귀스타프 도레의 시에스타, 스페인의 추억 귀스타프 쿠르베의 파도 로댕발자크 습작이라고 한다.프랑스 문예가 협회에서 의뢰한 것인데 감자자루를 씌운 것 같다면서 인수를 거부했다고 에두아르 마네의 꽃 속의 아이 마네프란씨의 초상 르누아르의 알레지풍의 파리 여자들(하렘) 르누아르의 루벤스 작 신들의 회의 모사 알프레드 시슬레르브시엔누의 풍경 피사로 서서 하는 이야기 폴 세잔퐁투아즈의 다리와 보 폴 세잔잎을 떨어진 나무 다음 전시실은 그냥 다 모네이다.모네 생전이었고 직접..

東京紀行 - 3일 국립서양미술관国立西洋美術館1

도쿄국립박물관을 나와 우에노공원으로 다시 들어가면 오래된 건물이 보인다. 이것이 국립과학박물관초기 도쿄국립박물관의 자연, 과학부분을 물려받은 박물관으로 건물 자체도 중요문화재다. 고래 모형이 보인다. 한쪽에 기관차가 있다. 과학박물관과 도쿄문화회관을 지나 국립서양미술관으로 진입 국립서양미술관은 마츠카타컬렉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쿠라시키의 오하라미술관 컬렉션과 함께 일본의 서양미술 양대 컬렉션에 드는 마츠카타 컬렉션은 마츠카타 코지로의 컬렉션이다. 마츠카다 코지로는 6대 총리인 마츠카타 마사요시의 아들이며, 일본 고베의 카와사기 조선소의 사장이자 중의원까지 지낸 사람이다. 그는 카와사키 재벌의 창시자로 고베를 주름잡았으며 예일대학 출신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명성을 떨쳤다. 그는 몇 차례 유럽에 체류하면서..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고고관3 (아스카, 나라시대, 헤이안시대 이후)

이제 아스카, 나라시대로 넘어간다. 국보인 유리골호불교의 영향으로 화장 풍습이 유행했다.후쿠오카의 미야지다케신사 소장 중요문화재인 나라시 오하리다노 야스마로묘 출토품목관과 은전은전은 일본에서 주조된 화동개진이다. 삼채호와 합 거대한 토기중요문화재 각종 와당 귀면와 나라 이코마에서 발견된 미노노 오카마로의 묘지로 속일본기에 나오는 관료라고 한다.견당사로도 다녀 왔는데 묘지 내용에는 효경의 내용도 있다고 오하리다노 야스마로의 묘지. 승려였다고 한다.3장의 금동판으로 되어 있다. 중요문화재 국보인 후미노 네마로의 묘지에도시대 후기에 우연히 출토되었다고 한다. 일본서기와 속일본기에도 나오는 한반도 도래계 관료이다. 유골기 일본에서 최초로 만든 금화인 개기승보기록이 있으나 32개가 출토품의 전부이고 이마저도 주조..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고고관2 (고훈시대 중기, 후기)

본격적인 고훈시대의 시작이 때부터 철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하니와들 철기 투구와 동경 마치 가야투구를 보는 듯한 미늘투구 판갑옷과 말장식 철제방패이소노카미신궁에서 나온 것이다.중요문화재로 평소에도 전시실에서 볼 수는 있지만 촬영금지인데 이 때만 촬영이 가능했다. 판갑옷 한쪽 코너는 니이자와센즈카 고분 출토품을 전시해놨다.이렇게 특설코너로 특정 유적의 출토품을 전시하곤 한다.이 고분은 나라현 카시하라시에 위치해 있으며 고훈시대 오백 기가 넘는 고분이 만들어졌다.특히 126호분에서는 독특하게 여기저기서 전래된 도래품들이 많으며 전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유리와 금은 장신구들 금제 장식판과 귀고리 각종 구슬들 모두 중요문화재 각종 하니와들중~후기에 속하는 것으로 집, 동물, 인물 등 다양한 모습을..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고고관1 (조몬, 야요이, 고훈시대 전기)

이제 고고관이 위치한 헤이세이관(평성관)으로 간다. 본관과 복도로 연결되어 있기도 한 헤이세이관은 현 황태자 나루히토의 결혼을 기념해 1999년 세워졌다.황태자의 결혼 기념이라고는 하지만 노후된 표경관에서 더 이상 특별전시나고고유물 전시를 하기 곤란해져서 그 김에 세웠다고 보는 게 맞을 거다.1층은 고고관과 대강당, 2층은 특별전시실이다. 특별전 티켓은 미리 들어올 때 사야지 여기서 살 수는 없다. 원래 이 자리는 관동대지진 이전 사무동과 총장(관장)실이 있었다.역대 총장 중 나츠메 소세키와 함께 메이지~다이쇼 시대의 대문호인 모리 오가이가 있었다. 헤이세이관 앞 분수관장에는 여기가 모리 오가이의 집무실이 있었다는 기념표지를 설치해 놓았다. 지금은 그리스전이 열리는 중 들어가면 고대 그리스 전 입구가 보..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10 (동남아시아·인도 세밀화)

이제 동남아의 다른 유물들이다.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남부(월) 지역에서 발굴된 각종 청동북 인도의 각종 고고유물왼쪽 상단의 청동기는 인물형 청동기로 기원전 1500년 전 것이다. 각종 청동기들팔찌와 창, 가래 등 태국 북부의 기원전 청동기들 태국 북동부의 유리와 흙 구슬들기원전 1천 년 전 채색 토기의 절구공이태국 기원전 1천 년 전 청동도끼 태국 북부 기원전 1천 년 통 모양 청동기베트남 북부 출토기원전 2세기 동남아시아의 도자기들회유도기캄보디아 앙코르 시대 태국의 여러 도자기들청자를 흉내낸 것도 보인다. 베트남의 도자기들청화백자가 보인다. 각종 흑유도자는 크메르문명의 것들 역시 캄보디아 도자기 다음은 인도 세밀화와 아시아의 직물이다.마지막 실이다. 중국의 자수 병풍들 중국 자수 화조화이 구역은 매..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9 (크메르의 조각, 동남아시아의 조각)

지하 1층으로 왔다.지하 1층 첫 전시실의 크메르의 조각 엉뚱하게 왜 캄보디아 불상과 신상들이 여기에 있는가? 이 조각상들은 1944년 2차 세계대전 와중에 프랑스가 보내준 것이다. 1944년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면 동남아의 프랑스령을 통치하던 비시 프랑스 정부 산하의 프랑스극동학연구원에서는 일본과의 문화재 교류를 원했고, 그 결과 도쿄국립박물관(당시 제실박물관) 소장품 31점과 프랑스극동학연구소 소장의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의 문화재 69점을 서로 맞교환 했다고. 종전 후 비시 프랑스는 사라지고 프랑스가 동남아에서 철수하면서 프랑스는 일본 문화재도 못 가져갔다고 하니 일본만 덕을 보게 되었다. 전후 사라졌던 것으로 생각된 일본 문화재는 행방불명되었다가 최근 베트남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어쨌든 이 때..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8 (조선반도2)

이번 코너는 조선의 도자선사시대의 토기부터 시작된다. 백제 토기들 신라 토기들 고려 토기 마치 상감청자의 태도 부분만 초벌구이한 것 같다. 인화문 토기 역시 고려토기 이제 초기의 상형청자이다. 양각 청자 주자뚜껑까지 있는 보기 드문 주자이다.박 모양인가? 아주 아름다운 모습 청자 투각 상자 청자 양각 연화문 매병한국에 있었다면 당장 보물이다. 청자상감매죽문병역시 그림을 보는 듯한 훌륭한 작품이다.비슷한 작품이 보물 지정이 되어있다. 장경호 후기 청자 주자물대와 손잡이가 용 모양인것이 특이하다. 운룡문 합 밀양에서 만들어 장흥고로 보낸 분청사기 물고기가 큼직하게 음각된 커다란 대야 분청사기 모란문 편병 계룡산 분청 병일본에서 도쿠리로 부른다. 순백자 접시전형적 초기백자 순백자 항아리비슷한 것이 국보로도 있..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7 (조선반도1)

드디어 조선반도실이다.일본에서는 남한은 한국, 북한은 조선이라고 하는데 중립적으로 조선반도라고 한다.여기는 감시자가 하나도 없어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금관경상남도 출토로 전해지는데 가야의 왕관이라고 생각된다. 현재 중요미술품 여기서부터 그 유명한 오구라컬렉션이 시작된다.오구라 컬렉션의 주인공인 오구라 타케노스케는 일본의 기업가로 동경제대를 졸업해서 회사를 다니다가 1904년 조선으로으로 진출해 모아둔 돈으로 땅을 사고 지가의 상승으로 큰 이익을 보면서 대구를 중심으로 전기사업을 시작했다. 그 돈으로 삼남지방 전기사업을 거의 독차지하였다. 그러면서 주로 금속공예를 중심으로 조선의 고미술품을 수집하는데 해방 이후 4천 점을 남겨두고 나머지를 빼돌렸다.이후 조선에서 번 돈으로 수장..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6 (중국의 석각예술·공예)

4층으로 올라간다. 이 곳은 중국의 석각화예술(화상석)과 중국의 회화 서적을 전시하는 칸회화 서적실은 내가 갔을 때 전체 촬영금지고 감시가 심해 찍지 못했다. 화상석은 중국 한나라 때 산동성 지역에서 유행하던 것이다. 이 지역은 지하는 묘실, 지상은 사당으로 짓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상과 지하의 벽을 모두 돌로 만들고 각종 문양을 새기는데 이를 화상석이라고 한다. 봉황문이 새겨진 화상석 산동성 효당산에서 가져온 거대한 화상석 여러 이야기들이 세겨져 있는데 노자와 공자, 관중 등이 등장한다. 아무래도 산동성 일대가 노나라, 제나라의 영역으로제자백가의 중심지인 만큼 이런 이야기가 많이 새겨져 있다. 양머리가 새겨진 화상석 춤추는 사람들과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 맨 윗쪽은 천도를 지키고 있다는 서왕모, 중간은..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5 (중국의 염직, 도자)

다음 전시실은 중국 분묘의 세계 각종 부장품을 전시한 곳한나라 유물 개 모양의 부장품 사자남북조시대 병사모양 토용후한~서진시대 당나라 궁녀들의 연회모습 부장품 무녀 모습의 용 화려한 당삼채 항아리 당삼채 인형과 사자 가채 동물들 무덤의 문 부분당나라 때의 것으로 인물이 새겨져 있다. 석문의 인물 모습 서역인인가? 당삼채 낙타 사자 한 쌍과 문관 이제 중국의 염직품이다. 이 때 전시는 상해박물관에서 빌려온 것이었다. 자수로 만든 무량수경청나라 유물 본문 부분 표제 거대한 비단 휘장 용무늬가 금실로 수놓아져 있다. 이제 중국의 도자 초기의 청자에 속하는 주전자들당나라의 것 초기의 백자 주자오대~송 청자 주자와 백자 주자송 송~원시대의 백자, 흑유병들 백자철회산수인물문베개원나라 원나라 자주요 백자들 원나라 청..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4 (중국의 고고·청동기)

이제 3층으로 이동 중국의 고고학부터 시작한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채도토기 신석기시대 감숙성 마가요문화층에서 출토 역시 감숙성 출토 옥으로 만든 도끼와 상감장식이 된 새머리옥장식 신석기 시대 패옥 참고전시품으로 조선시대의 패옥이 함께 나왔다.조선이 주나라의 문화를 가급적 지키려고 했었던 점을 보여준다. 옥으로 만든 돼지한나라죽었을 때 망자의 손에 쥐어주는 물건이다. 옥으로 만든 매미한나라망자의 입에 넣어주는 물건 각종 장식옥 옥벽과 장식옥들 갑골문은나라 때의 것들이다. 갑골 관내후인이라는 동진시대의 금동인옆에는 한위노국왕이라는 금인 모조품이 전시되어 있다.일본 후쿠오카에서 출토된 것으로 에도시대에 등장했는데 남조에서 내려줬다는 이야기가 있다.국보로 지정되었으나 지금도 진위논쟁이 있다. 에도시대의 위조품..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3 (이집트·서아시아)

다음은 이집트관왠 이집트라는 생각도 들겠지만 일본은 와세다 대학인가 하여튼 이집트학과도 있고 지금까지도이집트에서 발굴을 할 정도로 이집트에 관한 관심이 깊었다. 그래서 이미 20세기 초부터이집트와 학문적 교류를 할 정도였다. 토기 간단한 문양이 있다. 남자입상이집트에서 바다를 건너있는 키프로스에서 출토기원전 6세기 따오기상몸체는 나무로, 다리와 머리는 청동으로 만든 조각상이다.고대 따오기는 지혜의 신 토트의 상징이었다. 이집트관이라더니 그리스 유물도 있다.미케네에서 출토된 유리로 된 머리장식과 목걸이기원전 14세기 각종 그리스, 이집트의 토우들 나무로 만든 고기잡는 모습무덤의 부장품으로 이집트 중왕국시대 무려 4천 년 전 작품 이집트 귀족 이니의 무덤 부조귀족임을 상징하는 지팡이를 들고있다.기원전 23세..

東京紀行 - 3일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2 (인도·간다라·서역)

2층에는 거대한 칠기가 하나 전시되어 있다. 나머지는 체험공간협저대감(夾紵大鑑)이라는 이 칠기는 전국시대의 것으로 하남성에서 발굴되었다고 전한다.정말 거대한 칠기이다. 현재 중요미술품으로 지정되어 있다.오구라집고관 소장품인데 현재 공사 중이라 기탁되어 있다. 2층 다른 쪽은 인도, 간다라, 서역실이다. 불교의 탄생지에서부터 간다라, 서역미술까지 다루고 있는데바로 옆에 서아시아, 이집트실까지 있어서 사실 좀 복잡하다. 어쨌든 그 귀한 간다라 불상이 매우 많다국립중앙박물관 수집품에 비하면 정말 짱짱하게 많다. 교각보살상아마 미륵보살일 것이다. 전형적인 간다라의 여래입상 설법인을 하고 있는 여래상 역시 설법인을 한 여래상조금 후기의 것인지 매너리즘이 보인다. 보살입상 기둥장식가루라가 뱀을 물고 있다. 뱀을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