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1차 東京 64

東京紀行 - 5일 네즈미술관根津美術館3 (서화)

화장전화상석과 다르게 벽화를 그렸다.후한~위진시대 국보 메추리도전 남송 이안충 필정확히 이안충의 그림인지는 불확실하지만 무로마치막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노리의 소장인이 있고 그 유명한 히가시야마어물 중의 하나이다. 남송 마린 필석양산수도. 송나라 이종의 소장품이었다.중요문화재 남송 전 하규 필역시 아시카가 요시노리의 소장품중요문화재 국보 어촌석양도남송 전 목계 필본래 소상팔경도의 한 폭이고 아시카가 요시미츠의 소장품이었다. 연결된 화폭 죽작도원나라 전 목계 필중요문화재. 아시카가 요시노리의 소장품목계는 송말원초의 승려이자 화가로 사천지방 사람이라고 한다. 수묵화에서 선종풍의 영식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실제 중국에서는 전혀 주목받지 못했고, 일본에서만 인기가 많았다. 그의 진작이든, 전칭작이든 모두 ..

東京紀行 - 5일 네즈미술관根津美術館2 (불교미술)

먼저 불교미술 간다라의 미륵보살입상쿠샨왕조손에 정병을 들고 있는 것이 이채롭다. 석가여래이불병좌상뒷면에도 설법인을 하고 있는 독존이 있다.편단우견의 석가와 통견의 다보불이 이채롭다.중요문화재로 북위시대 북위시대의 사방불비상 중국화되어 갔다.곤복을 입은 불상의 등장 북위 삼존불좌상 북제 오존불좌상채색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으며 사자대좌에 박산향로가 눈에 띈다. 불두북제의 것으로 천룡산석굴에서 가져온 것 여래입상높이 314cm의 거대한 상이다.하북의 곡양에서 제작되었다. 수말~당초의 금동칠존불좌상과 수나라의 보살입상칠존불입상은 정말 특이하다. 천룡산석굴에서 온 두 개의 보살두상각각 수나라와 북제시대 십일면관음불감서안 보경사에서 온 것으로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에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역시 중요문화재로 지정..

東京紀行 - 5일 네즈미술관根津美術館1 (정원과 석조미술)

한조몬선을 타고 이동 미츠코시마에 역에서 그 유명한 오모테산도로 먼저 오모테산도힐즈 구경을 하러 간다. 나오자마자 보이는 애플샵 보스 도쿄 최고의 부촌답게 현대적 건축이 많은데고급주택가와 명품 패션 브랜드가 대거 입점해있다. 오모테산도와 네즈미술관이 있는 아오야마까지 꽤나 유명한 건축가들의 작품에 있는 샵들이 많다. 드디어 도착한 오모테산도힐즈 오모테산도힐즈는 1925년 건설된 아오야마 아파트를 안도 타다오가 리모델링한 고급 쇼핑몰이다.동윤회라고 하는 관동대지진의 의연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재단법인에서 만든 아파트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으로, 만들어질 당시에는 아무나 입주할 수 없는 고급아파트였다고 한다. 또 특히나 튼튼하게 지어졌다고 하는데 과연 도쿄대공습에도 살아남았고 부지 내부에 우물이 있어 충분..

東京紀行 - 5일 미쓰이기념미술관三井記念美術館

장지훈은 도쿄돔으로 신발사러 가고 나는 심희곤과 미츠이기념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먼저 식사 역시 귀찮을 땐 규동 심희곤은 오로시 돈카츠 배부르다 미쓰이본관 도착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다. 정면의 모습 원래 미쓰이가의 에도 포목점인 에치고야 자리에 세운 것으로 1902년에 처음 세웠다가 관동대지진으로 대파된 것을 1929년 재건한 것으로 무려 베네치아산 대리석을 가져다가 외장재로 쓰고 관동대지진의 2대 규모의 지진에도 견디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미츠이은행 본점으로 쓰이던 건물이었으며 혈맹단사건 당시 일련종 우익들이 미츠이 총수를 죽이기 위해 잠입해서 결국 총수 단 타쿠마를 죽이기도 했고, 전후 GHQ에 접수당했다. 현재에도 미츠이스미모토은행 니혼바시지점, 미쓰이 부동산 본사가 자리잡고 7층..

東京紀行 - 5일 에도도쿄박물관江戸東京博物館2

계속 이어지는 전시에도의 상업 당시 오사카와 도쿄를 오가던 배천하의 부엌이라고 불렸던 오사카와 대소비시장인 도쿄를 정기적으로 오가며 연결해주던 무역선이다. 격자무늬가 있어 능단회선이라고 불렸으며 쌀 1500석(왜석 기준)이 정해진 용량이었다고 상업의 발전으로 도쿄에서 지금의 쥠 초밥(니기리스시)도 생겨났다. 메밀 소바도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당시 물고기 지게 체험 당시 에도의 대표적 포목점이었던 미쓰이 에치고야 당시 건물을 재현해 놓았다. 각종 화폐 금화부터 은화, 동전까지무역이 발전하니 큰 단위의 화폐가 등장한다.거기에 사도금광, 이와미은광이 있었으니 금화, 은화가 등장하는 건 당연하다.반면 조선은 상품화폐의 단계 에도시대 쌀의 기준을 설명한 패널역시 뭐라 그래도 쌀은 중요한 화폐이다. 동전, 은화, ..

東京紀行 - 5일 에도도쿄박물관江戸東京博物館1

아침부터 숙소를 옮긴다. 유시마에서 우에노 히로코지로 가는 길 에어비앤비로 빌렸기 때문에 구글지도 보고 찾아가는 중뒤에 책셔틀들 가는 길에 보이는 신사와 골동품점조선 동자석이 보인다. 골목으로 가서 길을 건너 대로변에 있다는데 맵이랑 잘 맞지 않아 한참 찾다가 찾은 곳 다구치빌딩여기 4~5층을 쓴단다. 올라가는 중 조금 충격적이었다.싼 게 비지떡이긴 하지만주로 중국인들을 위한 숙소인 듯 공용화장실은 그렇다치고 청소 상태가... 뭐 에어컨이 있으니 됐지나중에 케이스하우스 도쿄를 갔는데 훨씬 좋았다. 다들 헛웃음을 짓는 중 어쨌든 충격을 뒤로하고 왕장이 가까이 있는 건 좋다. 이행묵은 도쿄대 구경한다고 가고 나와 나머지는 에도도쿄박물관으로 멀리 보이는 스카이트리 창 밖으로 보이는 공원 거의 다 왔다 특이한 ..

東京紀行 - 4일 도쿄도청東京都庁·가부키쵸歌舞伎町

나를 제외한 애들은 야경보러 도쿄도청으로 어디서 또 커피집은 찾아서 들어간다. 일본엔 한국보다 커피샵이 확실히 적다.또 브랜드 커피가 확실히 적다. 우에노의 밤 지하철을 타고 도쿄도청역으로 간다. 도쿄 도영 지하철 서울 지하철 정도는 양손으로 뺨을 친다는 도쿄 지하철 도청앞역 도착 여기서 도청으로 바로 이어진다. 도쿄 올림픽 마크가 붙은 도쿄도청사 도쿄도면 서울시+경기도의 서울에 붙어 있는 시까지 관할하는 거대한 조직인만큼(이라고 하지만 지나치게) 거대한 청사를 가지고 있다. 흔히 전망대로 유명한 48층짜리 243미터 건물이 무려 1청사이며, 그 옆에 33층의 제2청사까지 있다. 거기에 도의회 건물이 또 따로 있다. 도쿄도청 제1청사라는 표지석 신주쿠의 빌딩가가 펼쳐진다. 이게 도쿄도의회 의사당 뒤로는 ..

東京紀行 - 4일 유시마텐만구湯島天満宮

방에 들어가는 길에 유시마텐만구도 보기로 한다. 사거리를 지나 너무 더워 음료수를 사 먹는다. 누구지호로요이 처먹은 놈은 가다 보니 자동차 불소가 나온다.자동차를 위해 액막이 제사를 지내는 건데 요새 신사마다 이런 시설은 다 갖춰놨다. 우리는 뒷문으로 들어간다.표석이 보인다. 계단 죽여 뒤편으로 입장 본전이 보인다권현조의 건물 제대로 나온 사진유시마텐만구(湯島天満宮, 유시마텐만궁, 유시마천만궁)에도시대 에도의 대표적인 텐만구이다. 원래는 아마테라스가 스사노오한테 삐져서 동굴에 숨었을 때 그녀를 강제를 끌어냈다는 아메노타지카라오라는 힘의 신을 모시던 신사였는데 남북조시대 때 주민의 요청에 따라 천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권청해 같이 모셨는데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에도성에 들어와 숭경받았고 에도와 도쿄가..

東京紀行 - 4일 이와사키 저택旧岩崎邸庭園

너무 더워서 택시를 타고 유시마에 도착 숙소 바로 옆에 있는 구 이와사키저택으로 간다.건축 전체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곳인데 굳이 왜 정원 자를 붙였는지 모르겠다. 정원은 거의 안 남았는데 입구 입장료는 400엔 덥다 허 구 이와사키 저택 정원(旧岩崎邸庭園)은 미쓰비시재벌의 주인이었던 이와사키가의 저택이었다. 원래 에도시대에는 에치고 타카다번의 사카키바라가의 저택이 있었고 메이지시대 초기에는 단고 타나베번의 저택이 있었다. 메이지 11년 사카모토 료마의 해원대를 물려받아 거대 재벌 미츠비시로 키운 이와사키 야타로가 부지를 사서 처음 저택을 만들었고 메이지 후기에 이와사키의 3대 당주인 이와사키 히사야가 현재의 양관과 화관을 세웠다. 관동대지진도 이겨내었던 건물이었으나....미군정기 GHQ에 압수되어서 정..

東京紀行 - 4일 에도성유적江戸城跡(고쿄가이엔皇居外苑)·도쿄역東京駅

걸어가는 길해상보안청 건물옆으로는 국토교통성, 뒤편으로는 총무성, 국가공안위원회, 외무성 등이 있다. 전경버스뭐 한국 광화문에 비하면 한가한건가 경시청 본부 저 앞에서 이봉창이 쇼와천황을 향해 폭탄을 던졌다. 에도성의 바깥 해자인 소토보리 왼쪽 성곽 부분은 성곽이 부분 부분만 보이고 거의 언덕이다. 확실히 크긴 하지만 방어의 목적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날이 좋으면 이 해자에서 배타고 뱃놀이도 한다고 덥다 더워서 우산을 양산처럼 가지고 다닌다. 날은 끝내주는구나 에도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도요토미 히데요시로부터 자신의 전통적 기반인 미카와, 스루가 등 5개국에서 관동의 8개국으로 이봉당하면서 쌓아올린 거성이다. 히데요시는 기존 150만석에서 250만석으로 이에야스를 올려주는 척하며 골치 아팠던 후 호..

東京紀行 - 4일 일본국회의사당国会議事堂·헌정기념관憲政記念館

너무 더워서 택시타고 이동 마침내 일본 국회의사당 도착 건물 뒤편에 정식 출입구가 있다. 거기에서는 신청을 통해 내부 관람이 가능한데미리 견학 신청도 안 했고 시간도 없어서 그냥 밖에서 구경하는 것으로 대체 건물은 좌우 대칭으로 각각 참의원과 중의원이 자리잡고 있다.일본 국회의사당(国会議事堂)은 1936년 준공된 것으로 4번째로 건설된 의사당이다. 1881년 일본 국회가 개설된 이후 1890년 독일인 건축가에 의해 최초의 건물이 준공되었지만 그 다음 해 화재로 전소했다. 이후 화족회관(로쿠메이칸), 도쿄여학관 등을 전전하다가 1918년 새로운 의사당 건설이 구상되어 관동대지진 중에도 살아남아 지금의 자리에 2차 의사당이 건설되었다. 그러나 또 화재로 1925년 태워먹고 1936년에 지금의 국회의사당이 건..

東京紀行 - 4일 야스쿠니신사靖国神社2 유슈칸遊就館

유슈칸(游就館, 유취관). 일본 우익의 박물관이다. 야스쿠니신사의 보물관인 유슈칸(遊就館, 유취관)은 1878년 당시 육군경인 야마가타 아리토모의 주장으로 서남전쟁 이후 군사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이후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등으로 전시 공간을 늘려야 할 필요성이 증가되자 증축논의에 들어가지만 관동대지진으로 건물이 대파되면서 철거가 된다. 이후 임시관을 설치하고 이후 1930년대에 새로운 모습으로 건설이 완료되었다. 이후 미군정 하에서 사옥이 접수되고 이후 후코쿠생명보험회사 본사 사무실로 1980년대까지 사용되다가 야스쿠니로 반환되어 다시 박물관이 되었으며 2002년에 리모델링을 거쳐 야외 전시물을 실내로 옮겨서 지금에 이르렀다. 건축양식은 일본식 건축요소를 가미한 서양식 건축으로 권위주의적 제..

東京紀行 - 4일 야스쿠니신사靖国神社1

4일째 아침. 드디어 야스쿠니로 간다. 너무 더워서 택시를 탔다. 밖으로 보이는 도쿄 풍경 쿠단시타 도착 드디어 야스쿠니신사의 참배로 입구에 섰다. 곧 창립 150주년을 맞이한다는 안내판 경내 안내도일본어와 영어로만 되어 있다. 우익단체도 반우익단체도 많기 때문에 근처에는 특히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안내판이 서 있다. 거대한 도리이 표석메이지천황이 내린 표석이다. 야스쿠니신사(靖国神社, 정국신사)는 본래 교토에 있는 교토료젠고코쿠신사(교토호국신사)를 원조로 한다. 메이지유신과 무진전쟁을 거치면서 이 때 죽은 이들에 대한 신사의 필요성이 생기면서 1862년 교토료젠신사가 먼저 생겼고 1868년에도 에도성 니시노마루 어전에서 초혼제가 열렸다. 이후 곳곳에 초혼사라는 이름의 신사가 생긴다. 이 때 생긴 초혼사들..

東京紀行 - 3일 아키하바라秋葉原

아키하바라까지는 그리 멀지 않다. 진보쵸를 조금만 벗어나니 금새 큰 상가들이 눈에 띈다. 대형 빠찡코 광고판 JR아키하바라역 원래 이곳에 있던 시즈오카의 아키하산 산신인 하키하곤겐을 모시던 곳인데 이름이 점차 변형되어 아키하바라가 되었다고. 또는 철도역인 아키하바라역이 들어섰는데 아키하노하라로 읽어야할 것을 요미가나를 잘못써서 그렇게 됐다는 설도 있다. 이후 교통의 요지이기 때문에 청과물시장이 들어섰다가 패전 이후 전자상가가 들어서기 시작했고 이후 60~80년대는 전자제품을 파는 전자상가가 들어섰다. 그러다가 컴퓨터상가로 발전했고 2000년대에는 97년 에반게리온의 인기에 힘입어 완전히 오타쿠상가가 되었다. 뭐 별로 살 것은 없어도 한 번쯤은 들려야할 곳 전자상가의 시작을 알렸던 라디오회관 들어간다 관광..

東京紀行 - 3일 진보쵸 칸다 고서점가神保町神田古書店街

나는 다시 유시마로 가서 환승 중 진보초 도착 이곳이 고서점의 성지이다. 한편 바보 무리들은 오차노미즈에서 이동 중 심희곤 이행묵 장지훈나를 기다리는 중 폰게임이나 하는군 지친 자들 이행묵은 의경출신 주제에 매우 약하다. 드디어 만나서 출구로 이동 진보쵸역 주변지도집영사, 이와나미 같은 익숙한 이름이 보인다. 여러 서점들 드디어 밖으로 나왔다. 곧바로 보이는 서점들이 곳 진보쵸 칸다 고서점가는 메이지시대부터 헌책방 거리로 유명한 곳이다.여기에는 예전부터 지금의 메이지대학, 닛폰대학, 센슈대학, 츄오대학(지금은 이전)이 있었고, 학생들이 많아져서 각 전문서적이 늘어났다. 심지어 이 곳은 도쿄대공습도 피해갔기 때문에 130년의 역사를 지닌 서점거리가 되었다. 200여개의 서점이 늘어전 가운데 130개가 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