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박물관 21

뼈속까지 북경여행기 - 3일 중국국가박물관中国国家博物馆2(상고하상서주시대远古夏商西周时期)

지하 1층의 고대중국 기본진열 험난한 여정의 시작이다여기만 보는데도 3시간은 잡아먹는다 입구에 있는 중국 지도 북경원인에서 전시가 시작된다 상고시기 북경원인 등 각종 원인들의 뼈 북경원인의 두개골은 중일전쟁 당시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운송되는 도중 사라졌다아직도 어디에 있는지 의문 다른 원인들의 두개골 황화 문명의 시작인 배리강 문하권에서 발굴된 도구들 삼족도정신석기시대 양저문화 응형도정신석기시대 앙소문화 과문사사채도권신석기시대 마가요문화 도권신석기시대 인골과 가축 부장 상태지층을 그대로 떠왔다 옥룡신석기시대 홍산문화 옥종신석기시대 양저문화 크다옥종 중 단연 최고 나체부조채도호신석기시대 마가요문화 학어석부도채회도홍신석기시대 앙소문화 옥벽신석기시대 앙소문화 옥종신석기시대 앙소문화 균운조옥패신석기시대 홍산문..

뼈속까지 북경여행기 - 3일 중국국가박물관中国国家博物馆1(경전미술经典美术)

3일차 아침오늘은 중국국가박물관으로 간다 천안문동역으로 나간다 국가박물관중국역사박물관과 중국혁명박물관을 합쳐 세운 최대 박물관 건축면적만 200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소장품은 중국 2위, 전시품은 중국 1위에 달한다 아침 일찍 줄을 서며 건너편의 인민대회당을 바라본다 박물관이라지만 바로 옆이 천안문 광장이고 해서 그런지 경비가 삼엄하다 겨우 표사는 곳 입장 기본적으로 무료이지만 신분증을 보여주고 표를 받아야 한다외국인은 여권을 보여줘야 한다 표를 수령하고 다시 줄을 선다 아직 개관시간까지 몇 분 남아있다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 이행묵의 기념사진 드디어 입장지난번에 왔을 때는 오후에 처음 들어와 고대중국 기본진열밖에 못봤다. 이번엔 하루를 통으로 잡고 시대별 전시(고대중국, 부흥지로)와 주제별 전시를 ..

북경여행기 - 2일 (중국국가박물관4:근현대사)

이제 반대편에 있는 상설전시관인 부흥의 길(부흥지로)에 가려고 하는데헐 문이 닫히고 불이 꺼지기 시작한다.이 때가 4시 15분, 5시가 폐관인데 직원들이 5시 정각에 칼퇴근하려고 앞부분부터 불을 끄고 있던 것이다.사실 이게 다 박물관 구조상의 문제인데 우리나라 중앙박물관은 각 관이 연결돼도 문은 또 따로 있지만 이 놈의 국가박물관은 한 번 들어가면 그 전시관이 끝날 때까지 나올 수가 없다.게다가 동선이 1km가 넘는 엄청 긴 전시관이니 이렇게 4시 15분이 되자 자비없이 불을 꺼버리는 것 멘붕한 우리는 정신을 수습하고 얼른 반대편의 출구로 달려가서 갈 수 있는 곳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ㅋㅋ결국 신해혁명, 5.4운동, 국공내전, 대장정 이런 거 다 빼먹고 중화인민공화국 선포부터 보기 시작했다.사실 그나마 ..

북경여행기 - 2일 (중국국가박물관3:삼국양진, 수당오대, 요송하금원, 명청시대)

이제 삼국, 양진, 남북조시대관이다.본격적으로 한족과 북방 민족의 혼합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남북조시대의 병마용더 작고 귀여워졌다. 특이한 것은 한나라 이후로는 전시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위 사진은 남북조 시대에 발명된 일종의 컨베이너 벨트를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수력으로 움직였다고. 물건을 옮기기보다는 물을 공급하는데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 집 모양 토기이 시기부터 불교가 보급되면서 화장이 유행한다. 서역인들의 모습이 그려진 유약도기 관인의 모습을 한 도용이 시기부터 선비족 등 북방민족의 유입이 본격화된다. 이 두 불상은 산동선 용흥사 터에서 발견된 남북조시대의 불상이다.용흥사에서는 수백 개의 석불, 소조불이 발견되었는데 중국 초기 불상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원오리..

북경여행기 - 2일 (중국국가박물관2:선사, 하상서주, 춘추전국, 진한시대)

이제 고대중국기본진열이 시작된다.고대 중국이라고 해도 선사시대부터 명청대까지 전근대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들어가면 이런 북경원인 모형이 먼저 보인다. 그 유명한 북경원인의 두개골과 모형하지만 저 두개골은 가짜인데, 중일전쟁 와중에 가장 중요한 두개골은 사라졌다고 한다.서양인들에 의해서 발견되고 연구되었기 때문에 중일전쟁 당시 안전한 미국으로 옮기는 와중에 사라졌다는데... 지금도 중국 정부에서 현상금을 걸고 찾는단다. 다행히 나중에 북경 원인 유골은 많이 발견되었다. 매 모양 토기 정(鼎)신석기 시대의 토기로 표면을 연마했다. 유골을 그대로 떠온 것 황하문명의 토기들 황하문명의 토기들은 채색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래서 채도문화라고 하기도 한다. 옥룡내몽골지역에서 출토된 홍산문화의 옥기이다.기원전 3..

북경여행기 - 2일 (금정헌, 중국국가박물관1)

이종욱이가 먹을 곳을 알아놨다고 해서 옹화궁 쪽으로 돌아간다. 멀리 보이는 만복각의 모습크다 옹화궁을 지나 다리를 건넌다.북경의 모든 하천은 사실 운하라고 하던데 이것도 그런가 금정헌(진딩쉬안)이라는 음식점에 도착 한 눈에 봐도 엄청 크다는 걸 알 수 있다.광동요리 전문점으로 24시간 영업한다고 한다. 이렇게 큰 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잠시 대기하란다. 그리고 곧 4층으로 안내해준다.영어가 잘 안 통하니 주의 본격적으로 메뉴판 탐색 중광동요리 전문점이라고 하지만 이것저것 안 파는 것이 없는 것 같다.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고 이것저것 맛을 보기 위해 시켜보기엔 좋을 것 같다. 다들 선택결정장애인데다가 그냥 내가 돈을 내기로 해서 내가 다 주문했다. 진지하게 고찰 중인데 저 뒤에 있는 가족들 애새끼가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