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3차

일본불교미술답사기 - 6일 카츠라기2 (다이마데라當麻寺2·오쿠노인奥院)

同黎 2018. 5. 25. 08:37



다이마데라 본사 뒤편에 있는 오쿠노인


정토종계 탑두이다.

가마쿠라시대에 세워졌으며 본래 지온인 오쿠노인이었다가 지온인에서 분리되어 다이마데라로 옮겨왔다.



보물관


매표소로 가는 길


매표소의 석불


오쿠노인 본당


전에 왔을 때는 공사 중이었는데 공사가 끝났다.

모모야마시대와 에도시대 교체기에 지은 건물로 중요문화재이다.

지온인에서 옮겨온 정토종의 교조 호넨(법연)의 상을 본존으로 모시고 있다.

옆의 건물은 에도시대에 지은 아미타당


내부는 비공개


방장

에도시대 초기의 건물이다.

역시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아미타당 정면


동서탑이 다 보이는 자리인데


서탑은 현재 공사 중


안타깝다


두 탑이 비슷하지만 약간 시기가 차이나고 세부 양식도 차이나는데

서탑은 헤이안시대 초기, 동탑은 나라시대 말기의 건물이다.

모두 국보


오쿠노인의 원래 정문인 누문


종루와 함께 있는 문으로 에도시대 초기의 건물이다.


붉은 색


2층 누문으로 종이 달려있다.


정면


이제 보물관으로 간다.


고려시대의 철불이 와 있다.


전에 왔을 때도 눈여겨본 것인데 사람이 와글와글 들어오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본래 아미타당에 아미타여래로 안치되었던 것이라고 한다.


처음 봤을 때는 가마쿠라시대라고 되어 있었는데 전에 와서 지적했더니 그새 고쳐져있다.


석가여래 같은데

석굴암식의 앞부분 옷주름도 인상적이다.



우견편단


상호


한쪽에 있는 목조 주자


아미타여래와 이십오보살 내영상이어야 할텐데

본존이 보살형이다.


압출불

중요문화재로 아스카시대



에도시대의 작품인 아미타여래 이십오보살상


지정문화재는 아니지만 유쾌하고 활발한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본래 방장에 전래되었다고 한다.


아미타 삼존상


환호하며 뛰어오는 보살들


각종 악기



바라를 치고 있다.



합장



귀여운 승형 보살상



전경

내부에는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다른 다이마만다라도 있었다.


보물관에서 나와


다시 누문을 지나




정토정원으로 간다.


최근에 만든 정원

매화가 피어 있다


가운데 거석


사쿠라


가운데 있는 거석


부동명왕의 화신인 구리가라검이 조각되어 있다.



매화가 이쁘다




서방 극락정토를 표현한 연못



동백


멀리 보이는 탑들



다시 방장 앞


본당과 아미타당


아미타당


본당

계속 감시 중


본당 측면


뒷면


선종풍의 화두창이다.


측면


한 바퀴 돌아왔다.


방장과 그 앞의 이하백도의 정원


이하백도는 정토종에서 비유한 것으로

탐욕과 극락의 두 길 중 흰색의 극락의 길로 가서 극락정토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붉은 색은 지옥으로 가는 붉은 강을 상징한다.


흰 모래는 극락으로 가는 강이다.


고리로 연결된 부분


반대편 화두창 부분


고리로 통하는 현관


내부


현관 입구


다시 본사로 나왔다.


금당의 모습


기단의 모습

원래 비탈을 깎아 만들었기 때문에 기단부가 상당히 높다고 한다.


본당


금당 앞 석등

아스카시대 후기의 석등으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석등이다.

중요문화재


안내판


정면


측면


화사석은 사라져 나무로 만들어 넣었다.


간주석 위 상대석은 연꽃을 조각했다.


옥개석은 보주를 통으로 조각했다.


상대석 모습


간주석


한쪽에 있는 과거 우물 터


동탑으로 간다


다이마데라 동탑

표지판


오솔길을 가면


국보 3층 목탑이 나온다.


나라시대 말기의 건축


1층은 3칸, 2·3층은 2칸이다.


세부


공포와 처마




1층의 가구


하앙



이제 내려간다


나오는 길 금당


이게 원래 정면의 모습이다.

남쪽에서 북쪽을 보는


정면


이제 다이마데라를 나선다.


종루


다시 범종을 보고


멀리 보이는 탑



국보 범종


점심은 내가 좋아하는 다이마데라의 수타 소바집. 산채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