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간이 있어 오미와신사로 간다.
들어가는 길
날이 늦어 빨리 간다.
도착
자동차를 불제해주는 곳
오미와신사 입구
오미와신사(大神神社, 대신신사)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로 알려져 있으며 진짜인지 알 수는 없으나
고대 신도의 양식을 그대로 보존한 것은 사실이다. 오미와신사의 주신은 오모노누시이며 국토이양의
주인공이며 이즈모의 주신인 오쿠니누시의 화혼으로 알려져있다. 본래 뱀신이었다가 수신과 뇌신의
성격이 합쳐졌고 이후 풍작, 역병제거, 양조의 신이 되었으며 군신으로도 숭배받았다.
전설에 따르면 오쿠니누시는 천손강림으로 내려온 니니기에게 국토를 넘겨주었으나 과연 나라가 제대로
세워지는지 걱정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오모노누시라는 신이 나타나는데 이에 대해서는 기록이 다르다.
고사기에는 오쿠니누시와 오모노누시가 다른 신이며 오쿠니누시가 걱정하자 바다에서 나타났다고 하고,
일본서기에서는 단순히 오모노누시의 다른으로 나온다. 한편 오미와신사의 기록에는 오쿠니누시가 영혼 중
화혼을 분리한 뒤 이 곳 미와산에 진좌시켜 나라를 보살피도록 하게 했다고 한다. 이후 한동안 잊혀져
있다가 10대 천황인 스진천황 당시 역병이 돌자 황녀이자 무녀인 야마토토토히모모소히메노미코토
(倭迹迹日百襲姫命)에게 신탁을 받아 미와산의 오모노누시를 제사지내라고 하였고 천황의 꿈에도
직접 나타나 모노노베씨의 조상을 보내 신사 자리를 찾게 하여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그래서 오미와신사는 뒷산인 미와산 자체를 신체로 모시고 있으며 본전이 없다.
이후 대대로 중요하게 여겨지며 이곳의 신관 집안에서 출발한 여러 씨족이 있다. 이후 신불습합되어
미와명신이라는 독자적 신앙을 받았으며 이곳에 거대한 사찰들이 신궁사로 세워졌다. 메이지시기
폐불훼석으로 사찰 건물은 모두 파괴되고 불상은 여기저기 흩어졌으며 지금은 완전히 신사로만 남아있다.
2번째이다.
대신신사 표석
메이지시대에는 가장 격이 높은 관폐대사였다.
삼륜명신이라는 현판
大神은 오미와, 三輪은 미와로 발음된다.
경내로 들어가는 길
이 모래길이 싫다.
경내로 들어가는 나무 다리
식년천궁 때 이 다리를 새로 만들어 모신다.
섭말사
부부의 인연을 강하게 해준다는 신사
부부석
멀리 배전이 보인다.
테미즈야
뭘 또 세우고 있는 듯
배전에 다 왔다.
아 계단
금줄로 만든 입구
도리이의 초기 형태로 생각되는 신문이다.
배전
에도시대 중기의 건물로 장엄한 신사 건축이다.
중요문화재
칙사전
근번소
말 그대로 신관들이 근무를 서며 지키는 곳
배전 안에는 신체를 경배하기 위한 도리이가 있다.
메이지시대 만든 세 칸짜리 미츠도리이
중요문화재이다
신목인 삼나무
오모노누시의 화신인 백사가 살고 있는 곳이라고
측면에서 본 배전
거대한 향배
안내문
미츠도리이가
아주 살짝 보인다.
나가는 길
해가 지니 등이 켜진다.
이것도 낭만이 있다.
비록 늦어서 보물전은 못 보지만
나가는 길
야마토 벌판에 황혼이 아름답다.
좋다
이상한 길을 가리키는 내비
교토역 앞 왕장에서 세트를 먹으며 하루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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