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목적지는 진쇼지
국보와 중요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이지만 정보는 없다.
택시기사님도 장소를 몰라 주소를 찍고 이동한다.
진쇼지(神照寺, 신조사). 싸리꽃(萩)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현재 진언종 지산파 소속으로 우다천황의
칙명에 따라 세워졌다고 한다. 이후 헤이안, 가마쿠라시대를 거치면서 계속 번성하였고, 아자이씨의
후원을 받았다. 그러나 오다 노부나가의 공격으로 가람은 전소되었고 이후 히데요시의 후원으로
재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세한 근세의 역사가 알려지지 않은 사찰이다.
다만 국보로 지정된 금은도투조화롱이 남아 있어 가마쿠라시대와
남북조시대에 대대적인 재흥이 있었던 것을 알려주고 있다.
지정문화재들
엄청 많다
정작 본당과 수장고만 있는 작은 절이다.
할아버지 스님 하나가 나와서 돈을 받고 수장고로 데려간다.
미리 전화를 해서 배관이 가능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수장고로 가는 길
작은 사무소
수장고 입구
안내자의 인솔이 있어야 한다.
수장고
작은 진수사
금은도투조화롱
국보 가마쿠라시대 5매, 남북조시대 11매
부처에게 꽃을 공양하는 산화공양에 쓰는 도구로 구리에 금과 은을 도금한 작품으로 일본 금속공예 중
명품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원래 12세기의 것이 5매가 있고 이후 남북조시대 재흥을 하며
추가된 것이 11매이다. 이 밖에 외부 유출된 것이 2매가 더 있다.
박육조천수관음입상
헤이안시대
중요문화재
목조로 만든 불상으로 부조식으로 만든 불상으로는 매우 독특하다.
목조비사문천입상
헤이안시대
중요문화재
보기 드문 독특한 양식의 비사문천상으로 여성적 모습이 눈에 띈다.
금통투조화만 11매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목조부동명왕입상
가마쿠라시대
현지정문화재
아자이 나가마사의 지념불로 유명한 불상이다.
높이 50센치 정도의 불상으로 달리는 부동이라는 별명이 있다.
목조부동명왕입상
헤이안시대
현지정문화재
시왕상
무로마치시대
시지정문화재
엽서를 사려 하지만 그나마도 매진이란다.
다행히 엽서 사진은 찍게 해줬다.
화만 엽서
겨우 수장고를 보고 나왔다.
본당
공개하지 않는다
나오는 길
좀 정비를 했으면... 문화재가 많은데 너무 관리가 안 된 느낌이 강하다.
이제 오사카로 돌아가는 길
시간표
정말 열차가 드물다.
기차 도착
교토역에서 환승하고 오사카로 돌아가 오늘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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