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5차

기나 긴 일본답사기 - 35일 교토3 (에이칸도永観堂 젠린지禅林寺)

同黎 2019. 11. 30. 02:51



이제 버스를 타고 에이칸도로 간다.


에이칸도(永観堂). 정식 이름은 젠린지(禅林寺)로 정토종 선림사파의 총본산이다.

본래 헤이안시대 진언종 사찰로 창립되었으나 헤이안시대 후기에 염불수행을 중시한 삼론종

 승려 에이칸의 영향으로 정토종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처럼 헤이안시대 후기에 번지기 시작한

염불의 영향은 종파를 가리지 않고 번져나갔다. 이후 가마쿠라시대 완전히 정토종 사찰이 되어

정토종 서산파의 핵심사찰이 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대부분 에도시대의 것이다.




총문으로 들어간다


가을이면 의례 하는 특별공개 포스터
본존인 뒤돌아보는 아미타여래도 보인다.


중문이 보인다


가람은 녹지가 가득한 정원이다.


중문으로 간다


여기서 매표


일반 600엔


멀리 고리가 보인다.


정원 연못에 서 있는 다실


대합 형태의 다실


극락정토에서 연화화생하는 것을 나타내는 연못


의외로 사람들이 잘 안 찾는 사찰


그래서 좋다는 사람들이 많다.


멀리 보이는 다보탑은 쇼와시대 초기 건물


이제 들어간다


석가당 앞 정원


신 방장으로 지금은 석가당으로도 쓰고 있다.


정원 풍경


고방장과 석가당 사이의 정원


방장과 석가당 사이


빙빙 돌아서 정원 보는 중


자신전 내부


후스마에는 카노 탄유가 그렸다고 전해지며 중요문화재로 지정


모란공작도

중요미술품


안내문


좌우의 후스마에는 수묵화이다.


사계산수도인 것 같은데


가운데 공작


동봉황국공작도

모모야마시대



고방장 뒤 작은 연못


이런 중간중간의 작은 정원들


아기자기하다


엽전 모양의 츠쿠바이


돈이 많은 절이라 나무도 잘 관리되고 있다.


이제 어영당으로 간다.


어영당으로 가는 길


위태천도 모셔져 있고


43대 주지의 목상


방장 정면


불칸에는 아미타여래와 함께 애염명왕, 부동명왕을 모시고 있다.


아미타여래


애염명왕


부동명왕


전경


고방장 앞 정원


석가당 후스마에


금지착색

모모야마시대




등나무 꽃


맹호도



죽호도


당문


당문 앞 백사로 만든 작은 산

물결을 표현한 것 같기도 하고


방장 현판


석가당 불칸


송풍도


정원은 이쁘지만 시대는 오래되지 않았다.



송도



군선도


주직이 앉던 자리

나름 잘 해놨다


버드나무





전시실


뭐 별 건 없다.

주로 현대미술품만 전시하더니 그마저 없다.


어영당으로 가는 복도


어영당


다이쇼 시대에 새로 세운 큰 건물이다.


어영당 내부


어영당 현관 풍경


앞으로 길게 나온 향배


어영당 안에는 호넨을 모셨다.


건물 바깥 풍경


정토종에서는 개산조 호넨을 어떨 땐 아미타여래보다 중히 여기니


화려한 금박 장식 뒤로


호넨의 상이 모셔져 있다.


밖에는 목비가 서 있다.


어영당 밖의 숲


거대한 내부


어영당을 지나 개산당으로 간다.


본래는 계단을 이용하지만


돈이 많은 절이라 엘레베이터가 있다.


아래로 내려다 본 모습


내려다 본 모습


위패당


역대 정토종 서산파 관장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좌우로 빼곡


가운데는 지장보살


이제 아미타당으로 간다.


유일하게 단청이 된 아미타당


시텐노지의 만다라당을 17세기 초에 이축한 건물이라고 전한다.

모모야마시대의 건물이라는데 겨우 교토부 등록유형문화재이다.


많이 수리도 된 것 같고


아미타당 앞 마루


본존이 안에 있다고 안내


야생 원숭이 침입 방지를 위해 문을 닫아두라는 안내판


아미타당 내부


채색은 근래에 다시 한 것 같은데


본존 뒤돌아보는 아미타상


본래 내영 후 돌아가며 중생이 잘 쫓아오는지 살피는 모습이라고 전하는데


전승에는 에이칸이 불상 주변을 돌며 염불을 외울 때 아미타여래가 현현해 함께 염불을 외우다가

에이칸이 놀라서 멈추자 뒤돌아보며 혼낸 모습이 그대로 남았다는 이야기가


옆을 바라보고 있다.


안쪽으로 들어간다


정토만다라


에이칸의 상


관음보살


승려상


이제 내려가는 길



외국인도 많고


아미타당 앞으로 내려간다.


연못


넓다


전에 야간 개장 때 왔는데


변재천사


한쪽에 있는 다실


한 바퀴 돈다


연못에서 내려오는 물


고리


멀리 보이는 다보탑


다시 총문으로 나선다.


난젠지로 가는 길


오랜만이다 로리안


여전히 착한 가격


여기서 역시 직장인들이 피는 담배냄새 맞으며 밥을 먹어줘야 된다.


명물 오무라이스


다시 난젠지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