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5차

기나 긴 일본답사기 - 42일 나라1 (사이다이지西大寺)

同黎 2020. 2. 16. 14:16



오늘은 나라 일대를 돌아다닌다.


야마토사이다이지역에서 금방


백 미터


바로 사찰이 보인다.

담은 귀문 자리가 잘려져 있다.


오랜만이다


지금은 경내 바깥에 있는 진수사


에이손이 권청했다고 하며 나라시 지정문화재


사이다이지는 세 번째이다.



사이다이지(西大寺, 서대사)는 진언율종의 총본산이다. 도다이지와 함께 수도 헤이죠쿄의 동서를 책임지는

대가람으로 만들었으며 금동사천왕상을 봉안하여 호국사찰로 삼았다고 한다. 이후 헤이안시대에

쇠락하였다가 가마쿠라시대 송에 유학하여 계율을 배워 온 에이손에 의해 부흥했다.

그는 사이다이지에 50년 이상 머물며 사찰을 부흥했고 이후 진언종 율학의 중심이 되었다.

이후 무로마치시대 전쟁으로 전소되었다가 재건되고 지금의 건물은 에도시대에 재건한 것이다.

메이지유신 이후 진언율종으로 독립하여 나라지역을 중심으로 꽤나 큰 교세를 유지하고 있다.


산문 앞 옛 절터는 공원이 되어 있다.


입장


건물은 본당 하나만 중요문화재인데, 나머지는 국보가 7건, 중문 26건이나 되는 만만치 않은 대찰이다.

특히 사리구 중심으로 귀중한 것이 많다.


경내도

가람배치가 정말 독특하다.

나라시대의 가람배치를 따라가려는 모습이 보인다.


처음은 사왕당

사천왕을 모신 곳

17세기의 건축이다


내부로 들어간다


특이한 철제사천왕상

나라시대 만든 금동사천왕상을 가마쿠라시대 철로 다시 만든 것이다.

중요문화재


가운데에는 하세데라식 십일면관음을 모셔져 있다.

헤이안시대 후기의 것으로 거대하다.

중요문화재


정면


하세데라식이라 엄청 크다.

손에 석장을 든 것도 특징


안으로 들어간다


멀리 보이는 애염당


보물관은 패스


애염당과 본당


본당은 19세기 건물로 중요문화재

에도시대 후기 거대한 건축의 특징을 보여준다고 한다.


본당 앞에는 거대한 탑의 터가 있다.


애염당

18세기에 교토고쇼의 고노에 정무소를 이축한 것이다.


이건 왜 지정이 안 됐지


본당


크다


본당 본존

세이료지식 석가여래상

중요문화재


탑의 주춧돌


애염당


산문


정면에서 본 본당


전경


본당 내부


거대한 미륵보살상


중요문화재 석가여래상

본존


도해문수상

중요문화재

가마쿠라시대


불단 뒤편의 십육나한도


작은 지장보살


다시 나간다


탑지


동탑 터라는 안내판


애염당으로 간다


종루


애염당 한쪽에 있는 역대 천황의 위패


백만탑

나라시대 봉안한 토탑이다.

중요문화재


중흥조 에이손의 초상 조각

가마쿠라시대

국보

승상 조각 중 걸작으로 손꼽히는 것


사이다이지의 명물인 거대한 다완과 차센


가을에 이것으로 차를 마시는 행사를 연다.


다시 나가는 길의 사왕당


이제 안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