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6차

일본횡단기 - 8일 오바마5 (와카사진구지若狭神宮寺)

同黎 2020. 3. 10. 19:30



금방 도착한다


이번에 온 곳은 와카사진구지


와카사진구지(若狭神宮寺, 약협신궁사)는 천태종 사찰로 본래 와카사의 이치노미야인

와카사히코신사와 일체화되었던 신궁사이다. 나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하며 가마쿠라시대에

신사와 결합하였다. 이후 무로마치시대에 이 지역의 유력 다이묘인 아사쿠라 요시카케의 기증으로

거대한 사찰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사령 전체를 몰수당했으며

메이지시대 초기에는 신불분리로 쇠퇴하였으나 수습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산문으로 들어선다


거대한 본당

중요문화재


다실도 보인다

사찰의 본당 앞에 다실이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설명이 없다.


다실 내부

커다란 로가 있다.


이제 본당으로


중요문화재로 무로마치시대의 건물이다.

화양이 기본이 되고 선종양이 가미된 절충형 건물이다.


보협인탑


당당한 건물이다


다실


측면


호마에 쓰이는 듯한 시설


거대한 밤나무

수령 400년


본당으로 가기 전


우물이 있다


신기하네


우노세(鵜の瀬)라는 우물로 이곳을 흐르는 오니유가와라는 강의 중간에 해당한다.

여기에는 전설이 있는데 나라시대 대불개안을 맞이하여 전국의 신이 도다이지에 모였는데 이곳의

신인 와카사히코가 밤낚시를 하느라 늦었다고 한다. 사죄의 의미로 도다이지 아래에 우물을

솟아나게 하여 이월당 본존에게 바치게 했다. 그 우물이 이 우물과 연결되었다고 하며 지금도

도다이지의 가장 큰 행사인 수이회 때 이곳의 물을 바치는 행사를 한다고 하다.


한 잔 마신다


거대한 밤나무


본당으로 왔다


본당 처마


뒤에는 숲이 울창하다.


태풍이 왔는데 나무가 잘라져있다.

본당이라도 덮치면...


건물로 올라간다


장식


향배


내부로 들어간다


외진과 내진이 나눠져있다.


내진

약사여래 삼존이 모셔져 있다.


에도시대 정도의 불상인 듯


옆의 천수관음

앞에는 비사문천과 부동명왕상이 있다.


한쪽에 모셔진 약사여래상


남신, 여신좌상

무로마치시대의 것으로 과거 와카사히코신사와 와카사히코히메의 신체였다.

중요문화재


과거 지도로 보이는 에마


본당 마루


다실 풍경


어느 시대 건물인지 써놓기라도 하지


뒤편 진수사


인왕문을 찾으려고 했는데 저 아래 있었다.


차 타고 지나가는 중


인왕상

가마쿠라시대


인왕문. 가마쿠라시대의 건물이다. 중요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