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횡단기 - 8일 오바마7 (묘라쿠지妙楽寺)

일곱번째 장소인 묘라쿠지에 도착

근데 3시인데 아무도 안 보인다.

돈 받는 사람도

인왕문을 지나면 나오는 작은 본방 입구

묘라쿠지(妙楽寺, 묘락사)는 고야산 진언종 사찰로 전승에 따르면 나라시대 교키가 직접 본존을

조각하고 모셔 창건했으며 헤이안시대 구카이가 재흥했다고 하지만 알기 어렵다. 현재의 본당은

가마쿠라시대 초기의 건물로 와카사 일대의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본존이 헤이안시대 중기의

것임을 볼 때 대략 그 때 창건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꽤나 오래된 사찰

고리에서

계속 사람을 부르는데 아무도 없다.

결국 그냥 들어가기로

인왕문

에도시대 18세기의 것이라고

개울이 흐른다

특이한 절이다

안내판

지정문화재로 거론되어 있다.

산문 안으로 들어간다.

특이한 가람

숲길을 지나면 오롯이 본당이 나타난다.

종루

지장당

지장보살상 안내문

지장보살 반가상이 앉아 있다.

현지정 문화재로 높이 165cm의 거대한 상이다.

헤이안시대 후기

다시 본당으로

가마쿠라시대 초기의 건물로 작지만 반듯한 건물이다.

와카사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화양을 기본으로 중국 양식이 조금 혼합되어 있다고 한다.

내부 불상 안내문

본당 외진

모셔진 불상들

주자 안에 본존 천수관음상이 모셔져 있다.

헤이안시대의 불상으로 중요문화재

교키의 작품이라고 전한다.

금색이 비교적 잘 남아있다.

42수를 지닌 천수관음

뽕을 뽑아야지

꽤나 섬세하다

한쪽에 있는 관음보살입상

성관음보살

본래 약사당에 전하던 것으로 이후 본당으로 옮겼다.

헤이안시대 중기 창건 당시의 것으로 추정되며

현지정문화재

주자 역시 중요문화재

사천왕은 시대가 많이 내려가는 듯

반대편

한쪽의 부동명왕

암굴에 있는 모습

헤이안시대로 추정

시지정문화재

과거 앞에 있던 전립상

에도시대

근접

주자 앞에 있다가 본존이 비불에서 해제되면서 이곳으로 왔다.

홍법대사상

와카사히코를 모신 곳

에마들

여러 개가 있다

금동 현불

무로마치시대

현지정문화재

약사여래

전 일광보살

전 월광보살

본당을 나온다

작은 연못

진수사

오래됐다

무로마치시대의 건물이란다

지정 좀 하지

작은 약사당

내부에 모셔진 약사여래상

에도시대의 것이라고 한다.

작은 우물

홍법대사상

다시 절을 나선다.

나오는 길에 스님을 만나 입장료 납부

이제 마지막 절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