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6차

일본횡단기 - 7일 이와미 은광3 (류겐지 마부龍源寺間歩)

同黎 2020. 3. 4. 18:55



조금 더 들어간다.


계속 등장하는 갱도들


끝도 없이 나온다.


입구에 공양비가 꽂혀 있다.


계곡을 따라 들어간다.


길 건너로도


계속해서 갱도들이 나온다.


시린 물


옆으로 들어가는 길은 야마부키성으로 올라가는 길


또 다른 갱도


무덤이 보인다


꽤나 지체높은 가문의 무덤들인 것 같다.


드디어 보이는 류겐지 마부 입구


강을 건넌다


안녕


류겐지 마부는 막부에서 직영하던 갱도이다. 이와미 은광에서 2번째로 길며 약 600미터 중 1/3 정도가

일반에 공개되어있다. 내부에는 배수를 위한 수직갱이 있고 가지를 친 갱도들도 많이 있다고


갱도 입구

과거에는 입구에 건물이 있어서 광부들이 준비하거나,

광부들이 은을 빼돌리지 않았는지 검사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류겐지 마부의 입구 비석


옆으로도 갱도들이 있다.

진짜 작다.. 저길 어떻게 사람이...


들어가자


지금은 중간에 굴을 파서 출구를 따로 만든 것이다.


과거 갱도 입구의 건물


들어간다


180인 내가 아슬아슬하게 다닌다.


내부


삽 자국이 있다.


중간에는 머리가 닿는구만


곡괭이 자국


자국이 선명하다


여기서 안쪽으로 뻗은


가지 갱도들


여러 개다


중심 갱도는 제법 튼튼하게 파여있다.


꽤나 사각형


또 다른 가지 갱도

엄청나게 좁다


사람이 겨우 누워서 들어갔던 것 같다.


광맥을 찾아 시험삼아 들어간 갱도


꽤 크다 이것은


힘들었을 듯


갱도 옆에 있는 수직갱


끝 쪽에 수직갱도가 있다.


지금도 습기가 차는데 물을 배수하기 위한 것이다.


수직갱도


무섭네


한쪽엔 이끼가 끼어있다.


막혀있는 가지 갱도


더 이상은 앞으로 갈 수 없고


새롭게 판 갱도로 가야 한다.


갱도의 끝 부분


거의 다 왔다


출입금지


이 앞으로는 사람이 드나들기엔 너무 좁다.

옆으로 신갱도를 팠다.


막아 놓은 부분

진짜 좁다


지도


이제 밖으로 나간다.


새로 판 갱도


메이지시대에 판 것이라고


옆에는 에도시대 광산을 그린 그림을 붙여놨다.

통나무로 갱도를 받쳐놓는다.


입구에 검문소를 만들어 출입과 광석산출량을 체크


다이칸이 광석 산출량을 검사


광석이 아닌 잡석을 버림


갱도의 모습


갱도 내 배수 작업


통로에 돌로 만든 터널을 설치


대형 배수펌프를 이용해 지하수를 배출


풍차를 이용해 갱도 내부에 공기 공급


낙반 대책용 목재를 가공


채낸 광석을 제출하고 임금을 받는 광부


광부가 광석을 깨는 모습


갱도 내 광석의 운반


갱도 내 목책 설치


배수 작업


이제 밖으로 나왔다.


출구


이제 다음 장소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