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겐지 마부 바로 옆의 갱도들
일부 무너진 것도 있겠지만 사람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의심스러운 것도 있다.
이 안쪽으로 계속 갱도가 있다고 한다.
나가는 길
주변에도 갱도가 보인다.
오치호타다니와 코부야마다니라고 하는 계곡이다.
신기하다
나가는 길에 신사가 있다.
사히메야마신사(佐毘売山神社, 좌비매산신사)
연희식에도 등장하는 오래된 신사이다. 이자나미가 불의 신인 카구츠치를 낳다가 화상을 입었을 때
그 구토에서 태어난 신인 카나야마히코와 카나야마히메를 모신 곳으로 주로 광업, 제련의 신사이다.
현재 자리는 오우치씨가 다시 재건한 것으로 역시 광부들에게 순경받았고, 에도막부가 파견한
오쿠보 나가야스가 재건했다가 화재로 불탄 것을 19세기에 재건했다고 한다.
현재 식년천궁 공사 중이었다.
계단이 높다
계단 위에 놓인 배전
그 뒤에 있는 본전
일단 우리는 지나친다.
표석
절대 계단 때문에 안 간 것은 아니다.
도리이
공사 중인 모습
돌아가는 길은 내리막길이라 신나게 택시가 내려간다.
조금 내려가니 제련소터가 나온다.
여기서 내려서
산 위로 내려간다
제련소 터 입구라는 안내판
산속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흔적이 보인다
석단이 드러난다
언덕에 들어선 것이 제련소 흔적이다.
시미즈다니 제련소(清水谷精錬所)
메이지시대에 만든 제련소이다. 정부는 철수했으나 현지인들에 의해 소규모 채굴이 진행되었는데
이곳을 불하받은 오사카의 후지타구미라는 회사에서 다시 채굴의 가능성을 보고 몇 년에 걸쳐
근대석 제련소를 건설했다. 그러나 1년 반만에 채산성 문제로 중단되고 시설은 버려졌다.
보통 이와미 은광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이것이다.
기실은 별다른 사용은 안 되었던 곳인 듯하다.
언덕배기에 과거 제련소 흔적이 남아있다.
원래 모습을 상상하기 힘든 현재
안내판
설명문
과거 광석이 산을 넘은 궤도로 넘어왔다고
과거 제련소의 사진
도가니가 있던 자리인가?
흠 신기하다
마추픽추를 보는 느낌
이제 돌아가자
제련소에서 내려오는 길
작은 신사가 보인다.
비석과 탑이 있는 신사의 모습
내려오는 길
오래된 농가
개울 가까이 왔다.
마을에 도착
오래된 주택들
대관소
이제 벨로택시를 내렸다. 고생한 게 미안해서 팁을 좀 주었다.
이제 마을을 살펴볼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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