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0차

간사이대원정 12일 - 나고야10 (도쿠가와엔徳川園)

同黎 2016. 9. 21. 22:39



이제 정원인 도쿠가와엔으로 가는 길


도쿠가와엔 샵도 보인다.


여기가 입구


우리는 공통권을 샀으므로 표만 제시하면 된다.

도쿠가와엔만 가는 사람은 없으므로 보통 나고야성 혹은

도쿠가와미술관에 150엔을 얹어 낸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도쿠가와미술관, 호사문고, 도쿠가와엔의 배치도


경내 안내도

딱 봐도 꽤나 크다.

도쿠가와엔은 원래 오와리번의 2대 번주인 도쿠가와 미츠토모(徳川光友)가 오조네지역에 만든

별장의 정원이었다. 이후 계속 커져서 면적이 44헥타르에 달했다고 한다. 이후 방치하다가

도쿠가와엔의 일부를 일본정원으로 다시 가꾸어 놨는데 나고야대공습으로 대부분 소실되고

이후 와세다대학의 발굴을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시에 기증되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현대 정원이지만 곳곳에 과거의 흔적이 조금씩 남아있는 곳이다.


입장


먼저 다리를 건너면


옆에 작은 호수가 보이는데 이것은 용문 폭포의 위쪽 부분이다.


2대 번주가 에도에 머물 때 사용하던 정원의 자리가 지금의 와세다 대학인데

이후 와세다 대학에서 유구를 발굴하여 지금의 자리로 이전한 것이라고 한다.



옆의 풍경들


뒤돌아 본 출입구


호선교라는 다리가 나온다.


사진 찍기 바쁘다


멀리 계곡이 연못과 합류되는 곳


아래로 난 길


돌아본 호선교


점차 큰 길로 나간다.


은근히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들

물 관리가 진짜 잘 되고 있다.


어느 곳을 가도 물이 이렇게 깨끗하게 관리되는 정원은 별로 보지 못했다.


갈림길

우리는 오른쪽으로


다리를 건너는 중

날이 완전 풀렸다




계곡의 풍경들



징검다리들


폭포 하나가 나온다.


오조네의 폭포(大曽根の瀧)


도쿠가와엔에서 최고로 높은 곳이며 호수와의 낙차는 11미터나 난다고



3단의 폭포

겨울이라 수량이 좀 적은 것이 아쉽다.


여기서 언덕 하나를 넘어간다.


작은 정자가 나온다.


다실을 해석한 정자


사수암(四睡庵)이라고 하여 매화나무와 복숭아 나무로 만들었다고 한다.


세운 지는 얼마 안 되는 듯


우리가 건너 온 언덕


아래 호수로 내려간다.


드넓은 호수


날씨가 좋다


다들 사진 찍는 중


진짜 날씨가 환상이고 물도 맑다.


감탄 중


용선호(龍仙湖)라고 한단다.


물 관리가 정말 잘 되었다.


호수 측면을 가로지르는 다리



연못가에는 나무와 괴석 등이 서 있어서 다양한 풍경을 보여준다.




나고야 한 가운데 이런 곳이 있다니


약간 등대같은 모습의 등


연못 가운데 중국 항주의 서호를 본딴 서호제라는 방조제를 놓았다.


연못가를 따라 걷는 길


날 좋다


나무 데크로 만든 다리도 좋았다.


수면의 낙차가 있는 연못의 모습


반대편을 바라본 모습


물 진짜 맑다.

진짜 여러 번 이야기하지만 이 정도로 물 관리하는 곳은 거의 못 봤다.


물 속에서 노는 비단잉어들


많다



연못가에 있는 배를 대는 곳



놀이도 할 수 있나


멀리 보이는 건물


숨어있는 석등


지하수도 나오고 있다.


한쪽에는 모란이 펴 있다.


호수 전경


호수를 배경으로 모란



모란이 줄지어 집 안에 피어 있다.


봄에는 약 1천 주가 핀다고 하는데 겨울이라 좀 적은 듯하다.



그래도 한 겨울에 모란이라니


연못 가운데의 섬



물이 돌아나가는 길



쉬는 중


멀리 보이는 호수 건너편이 비치는 곳



정말 멋있다





좋다


가운데 섬으로 가보는 중



이 정도 물을 관리하려면 비용도 장난이 아닐텐데


뭔가 나고야에서도 교토에서 느껴지는 자존심 같은 게 조금은 느껴진다.

도쿄에는 그게 없었어...


자신들의 랜드마크를 갈고 닦는 느낌들



연못을 따라 천천히 한 바퀴 돌아 밖으로 나간다.


관선루라는 건물

식당이다



가운데에는 일본 전통 정원처럼 바위로 된 섬이 놓여있다.




멀리 보이는 빌딩이 다른 나라 이야기 같다.



이제 나가는 길


정원을 재건할 때 재활용된 바위들


건물과 어우러지는 풍경


독특한 형태의 바위들


음 바위에 대한 안내문인데 이건 너무 어려워서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다.


여튼 바위 배치는 독특하다.


나가면서 한번 더


저 뒤로 용문 폭포가 보인다.


정면의 모습


위쪽으로 다시 올라왔다.


참 오랜만에 깨끗한 정원을 봤다.


나가는 길 단정하게 심어져 있는 사쿠라


이제 도쿠가와미술관을 나간다.

나가는 길 쿠로몬(黑門)이라는 문이 서 있다.


1900년 완성된 오와리 도쿠가와가 저택의 남아있는 유구란다.

나고야 대공습으로 저택이 다 날라가고 문만 남았다.


이제 이 곳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