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0차

간사이대원정 12일 - 나고야6 (나고야성名古屋城4 - 천수각天守2)

同黎 2016. 9. 18. 03:29



4층부터 본격적인 전시실이 시작된다.


돌에 새겨진 각 다이묘들의 표식


불타기 전의 나고야성

천수각 크기가 대단하다.


남아있는 나고야성 혼마루어전의 대면소 장벽화

이것은 소실된 것을 사진을 바탕으로 재현한 것이다.


남아있는 것은 모두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렇게 문이나 선반에 붙어 있어 소개하지 못한 140면은 모두 소실되어 중요문화재에서 해제되었다.


1대 번주인 도쿠가와 요시나오의 갑주


그리고 투구


마치 천으로 만든 머리끈이 휘날리는 듯한 투구

모모야마시대~에도시대 전기의 것이다.


무로마치시대의 투구

에도시대 중기에 번주가 개조해서 썼다고 하는데, 전국시대 이전의 전형적인 투구이다.


타치


칼집은 옻칠로 장식되어 있다.


화승총들


미친 듯이 총신이 긴 것도 보인다..

이건 나가기나 하나


화승총의 모습


3층 전시실


이 곳은 나고야 성하촌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책 가게


꽤나 유명한 책 가게였다고 한다.


이건 무슨 가게인가


잘 모르겠다


거리를 재현한 모습


무구 가게


도쿠가와 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큰 함


막부에서 쓰던 것인 듯


화려한 가마도 보인다.


온통 마키에 기법으로 금칠한 가마이다.


아마 번의 높은 분이 사용한 것인 듯


혼마루어전의 대면소를 재현한 곳


소실된 부분은 사진으로 재현해 놓았다.


찻물을 담아놓는 통

가운데 八자는 오와리 도쿠가와가의 상징과 같은 것이다.


대면소의 다른 부분


도코노마의 산수화


번주가 먹던 음식


한 번에 이렇게 많은 음식을 먹었다.

부럽다


밥상

회도 보인다


맛있겠군


튀김 같은 것


커다란 생선

이런 거 딱 한 번만 집어 먹고 말았다고...


고기인가


세수와 몸단장을 하던 데 쓰던 물건들


우물 모형


뒤편의 번주의 음식을 준비하는 곳


아궁이


뭐 이런 거까지 재현해 놨냐


멀리서 본 곳


고요베야(어용부옥)


번의 정무를 보던 곳이라는 안내문


아주 간단하다. 


수운을 통해 들어오던 짐과 나루터를 재현


다리도 재현했다.

좌우의 난간은 진짜다.


꽤 넓은 부분을 재현해놨다.


저긴 또 뭐였나...


거리 풍경


나고야성 혼마루어전 후스마에와 키시 컬렉션, 혼마루어전 모형을 전시하는 곳


천수각 모형


당시 조선에서는 이런 것을 지을 생각도 안 했을 것이다.

일단 목재가 부족하다.


혼마루어전 단면 모형


나고야성 모형


크다



혼마루어전 복원 모형


표서원인가

저기만 지붕이 다르다. 구리 같은데 진짜 구리인가 아니면 격이 높은 노송나무 껍질 지붕인가?


다른 방향의 모습


모두 12동의 건물이 회랑을 통해 이어져 있었다고 하니 규모가 대단했을 것이다.


이곳이 현관

지체 높은 사람만 드나들 수 있다.


혼마루어전 배치도


살아남은 후스마에


훼손된 부분도 좀 보인다.


중요문화재로 총 347면이 지정되어 있다.


아화훼도


이번엔 천정화


천정이 우물천정이라 그 사이사이마다 그림을 그려 넣었다.

매를 그린 응도


산수도


매롱월도


동백도

이렇게 총 700면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 곳도 일본도가 많다.


타치



와키자시류



단도

뭐 그래봤자 가장 좋은 것들은 모두 도쿠가와재단 소속의 도쿠가와미술관에 가 있다.

쫌 이따 갈 거다.


코등이


일본도는 분해 조립이 쉽기 때문에 칼 몸체와 손잡이 및 코등이(츠바)를 모두 따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코등이만 따로 문화재로 지정하는 경우도 많다.


한쪽에도 샤치가 전시되어 있다.


이건 금샤치가 아니다.


에도시대 전기의 원래 나고야 성에서 쓰던 샤치 중의 하나이다.

샤치는 단 두 개가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개가 있다.


나고야 대공습으로 소실되는 대천수각


당시 나고야성을 친 소이탄의 탄두


당시 성벽에 쓰인 여러 석물들

아즈치성에서도 그렇고 석불이나 불탑의 일부가 성을 쌓는데 사용되는 경우는 흔했다.


불타고 남은 대천수각 기와 등의 금속 장식


공습 당시 불타는 나고야 시내


검병의 검

소천수와 대천수 사이를 잇는 다리 같은 공간은 담벼락 처마에 긴 검을 꽃아

기어 올라가는 걸 막았다고 하는데 거기에 꽂았던 검들이다.


나고야성 재건 기념품들


나고야성 금샤치로 만든 황금 차솥

당시 불타고 남은 샤치는 미군에게서 일본 정부로 이관되는데, 약 7.7kg 정도였다.

나고야시에서는 이것을 이관받아 4.2kg은 위에 보이는 차솥(복제)를 만들고,

3.5kg으로는 나고시 공식 깃대의 환두를 만들어 쓰고 있다.


이제 나갈 시간


나고야성 대천수각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