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5차

기나 긴 일본답사기 - 27일 교토 카츠라3 (카츠라리큐桂離宮3)

同黎 2019. 5. 17. 00:04



상화정(賞花亭)


2칸짜리 작은 야외용 다실이다.


다다미가 깔린 작은 공간들과 가운데 솥을 놓는 자리가 있다.


상화정이라는 현판


18세기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보다시피 매우 약하다.

그래서 1934년 태풍으로 도괴된 것을 다시 복원한 것이다.


가운데 공간


바닥에도 자갈을 박아 넣었다.


솥을 놓던 자리


도코노마의 타나


맨 벽에 만들었다


신기하군


솥을 놓던 자리


사방이 뚫린 창이다.


상화정 정면에서 바라보는 모습


공 모양의 츠쿠바이


나무 사이로 비춰보이는 풍경


아름답다


거의 창이 통으로 나 있다.


다실 자체가 흙벽에 목조 가구는 최소로 써서 약한 구조인데 이렇게 창이 많으니 무너질 수 밖에


창의 모습


다다미가 올라가 있는 마루 모습


아래쪽에 습기가 차지 않기 위한 구조


다른 건물이 내려다 보인다.


도코노마

창 때문에 이렇게 낮게 만든 건 처음 본다.


전경


지붕의 모습


멀리 보이는 서원


이제 아래쪽의 원림당으로 간다.


지불당으로 쓰이는 기와집이다.


전경


서원이 가깝게 보인다.


서원 앞의 풍경


잘 정비된 연못가의 모습

다이묘 정원에 좀 더 가까운 모습으로 송화정 앞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서원으로 가는 길


왼쪽이 중서원, 오른쪽이 고서원이다.


지나온 원림당(園林堂)

관음보살을 모시던 곳이었는데 신불분리 후에는 빈 공간이다.


다리로 넘어간다


다리 위에서 본 풍경


서원


서원 주변의 연못


좋다


광대한 연못


원림당


원림당 주변의 노지


잘 다듬은 돌


자갈과 지그재그로 배치해 놓았다.


단풍의 모습


원림당 현판


카츠라노미야의 친왕의 친필이라고 한다.


연못 건너 보이는 건물은


소의헌(笑意軒)이라는 다실이다.


17세기 지어진 건물로 추정


다리를 건너는 중


소의헌


서원 연못가의 단풍


다리의 풍경


이건 색감이 잘못 나왔구만


자그마한 석등롱


소의헌 풍경


연못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뒤에서 보는 원림당


어차피 가이드 말 못 알아듣는 서양인들도 우리처럼 다닌다.


서원 앞 나무들


서원이라고 하지만 신어전, 중서원, 악기의 칸, 고서원이 연결된 여러 건물들이다.


17세기에 중서원과 고서원이 만들어졌고, 이후 신어전과 악기의 칸이 덧붙여졌다.


둥글게 들어온 연못의 모습


원림당 다리


중서원과 고서원


원림당 모습


신어전, 악기의 칸, 중서원의 순서


중서원


악기의 칸


고서원


고서원 앞에는 월견대라는 작은 마루가 있다.

 

고서원 정면


월견대

대나무로 엮어서 만든 평상 같은 곳으로 더위를 피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고서원


월견대와 고서원 정면


월견대

뭐 대단한 건 아니다.


바위로 놓인 노지


월견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노지의 모습


서원 내부는 들어가지 못한다.


월파루 모습


월견대


연못으로 내려가는 노지


고서원의 지붕


서원 입구


아름답게 정비된 노지


연못 풍경


아침 해가 좀 더 위로 올라오고 있다.


월파루로 간다


월파루(月波楼)

17세기에 건립된 다실이다.


월파루 방향에서 본 풍경


송금정


좋다


뒤로 나간다


월파루 전경


월파루 측면


송금정 전경


고서원이 보인다


월파루의 모습


월파루 내부


월파라는 현판이 보인다.


지붕의 모습


서원과 어소 사이의 벽


설명을 듣는 사람들


차를 준비하는 미즈야


미즈야의 타나


좋다


좋아서 여러 번 찍는다.


미즈야 부분


이렇게 미즈야를 밖에 두고 있다니 재밌다.

뭐 천황이 직접 차를 준비하진 않을테니


자연목을 그대로 이용한 기둥


에마도 붙어있다


월파루에서 본 풍경


내부는 흙벽을 드러낸 모습이다.


안에서 본 미즈야


솥을 씻고 물을 준비하는 곳


밖으로 보이는 풍경


좋다


월파루


벽지도 예사롭지 않다.


휜 나무를 그대로 이용한 기둥


아래로 난 창


이제 서원 중문으로 간다.


서원 입구


이곳을 통해 서원과 어전으로 연결


들어갈 수는 없다.


뭐 어차피 유물은 다 이전


월파루


나가는 길 동백나무 담장 사이로 보이는 소나무 한 그루


다리


증문을 나선다


밖에서 본 중문


싸리나무 담장


이제 리큐를 나왔다.


밖에 있는 신사를 지나서


다음 장소로 간다.


택시를 타고 다시 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