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가는 길
단풍이 아름답다
산젠인이라는 표석이 보이지만
잠시 지나
호센인으로 가서 쉬어가도록 한다.
그래도 단풍은 좋구만
산젠인 안내문
경내도
거대한 산젠인 문
지금은 오하라에서 가장 큰 사찰이다.
여기서 더 안으로 들어가
다리를 건너 들어간다.
여기도 물이 많다.
비만 아니면 단풍이 이뻤을 것을
여기엔 고토바천황의 무덤이 있다.
가마쿠라막부를 뒤집어 볼려고 조큐의 난을 일으켰으나 패배하고 결국 오키로 유배갔다가 여기에 묻혔다.
도리이 뒤로 나무를 심어 안 보이지만 석탑 모양의 무덤이라고 한다.
안개가 자욱하다
짓코인을 지난다
이곳은 큰 문화재가 없으니 이번엔 생략
오하라는 너무 입장료가 비싸다.
쇼린인이 보인다
과거 오하라 산 아래의 중심사찰이었던 쇼린인
현재는 문도 없는 작은 사찰이 되어 남아있다.
여기서 더 들어가면
호센인이 나온다
쇼린인 본당이 보인다.
호센인
이곳은 3번째 왔다.
호센인(보천원, 宝泉院)은 천태종 사찰로 쇼린인의 승방 중 하나였다.
큰 역사나 문화재는 없고 다만 에도시대 후시미성을 기습한 이시다 미츠나리에 의해
죽은 토리이 모토타다와 무사들의 핏자국이 있는 마루장을 올린 혈천장이 있는 객전이 있다.
객전으로 가는 노지
돌아본 모습
고산수식 정원으로 가는 길과 객전으로 가는 길이 나뉘는데 객전으로 간다.
내부에는 승려가 타던 가마가 있다.
객전의 모습
저기는 아마 사원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서원의 모습
입장료에 말차가 포함되어 있다.
혈천장
혈천장 안내판
정원을 압도하는 오엽의 송
말차와 다과
수령 700년 된 유명한 소나무이다.
이곳은 사람이 너무 많아 잠시 불단부터 본다.
불단
아미타여래가 본존이다.
측면의 정원
아름답다
한쪽의 수금굴
소리를 들으라고 대나무 통이 있다.
자갈 아래로 물을 부으면 소리가 울린다.
옆으로 보이는 오엽송
서원 창을 액자삼은 거대한 오엽송
사람의 흔적이 보이는 듯한 혈천장
정면에서 본 소나무
오늘까지 애지중지하여 살아남았다.
상단의 모습
도코노마
다음 사람에게 자리를 물린다.
좋다
항상 오면 30분씩 앉아 쉬었다 가곤 한다.
마지막으로 찍고 나가야지
객전도 살짝
이제 산젠인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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