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5차

기나 긴 일본답사기 - 42일 키즈가와3 (간센지岩船寺)

同黎 2020. 2. 16. 23:48



간센지 표지판


이제 간센지로 들어간다.




간센지(岩船寺, 암선사)는 진언율종 사원으로 전승에 따르면 나라시대 쇼무천황이 교키를 시켜 세우고

헤이안시대 구카이와 그 조카이자 제자가 관정당을 건립해 세웠으며 다시 사가천황과 단린황후가

재건했다고 하는데 당연히 믿지는 못한다. 토노 마애불상군과 함께 연관이 된 사찰로 생각이 되며

현재 본존상이 10세기의 명문이 있어서 그 때 창건되고 가마쿠라시대에 번성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후 죠쿠의 난으로 소실되고 무로마치시대에 다시 소실되어 쇠락했다가 에도시대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히데타다의 지원으로 정비되었다. 오랫동안 고후쿠지 말사였다가 메이지시대에 진언율종으로 들어갔다.


절 입구에 있는 석조


절 안으로 들어간다.


멀리 삼층탑이 보인다.


삼층탑

무로마치시대

중요문화재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석조문화재들이 많다.


십삼층석탑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범자가 새겨져 있다.


석실 부동명왕입상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이 지역의 독특한 모습이다.


부동명왕상


깊게 새기지는 않았다.


석조오륜탑


보기 드물게 잘생긴 정교한 화강암탑이다.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안내판


기단에 연꽃이 새겨져 있다.


한쪽에 있는 석불


지장보살상


석조 문화재 안내판


본당

최근에 새로 지은 건물이다.


석탑


목탑


탑 앞에 있는 심자지


부레옥잠인가?


본당으로 들어간다


본존 아미타여래상

중요문화재

헤이안시대


생각보다 거대하다


보현보살기상상

중요문화재

헤이안시대 후기


십이신장상


헤이안시대의 무뚝뚝한 불상


밀교예술이 반영된 불상이다.


무로마치시대

십이신장


비불이 들어있는 주자


변재천이라고


천신상

무로마치시대


본당을 나와서


삼층탑으로 간다


무로마치시대에 지어진 건물

중요문화재


안내문


특이하게 기단부가 이렇게 터져 있다.


연못과 본당


한쪽에 있는 오륜탑


탑 뒤로 난 길


별 건 없고


작은 종루가 있다.


최근 만든 종루


전형적인 일본의 종이다.


다시 탑으로 내려간다.


탑의 윗부분


아름답다


멀리서 보는 탑


지금 보니


탑신 중앙도 뚫려 있네


안내판


내부의 벽화


부동명왕을 중심으로 오대명왕과 함께 사천왕이 그려져 있다.


화려한 벽화

최근 작품


내려가자


절을 나선다


이제 옆의 작은 오르막길로 올라간다.


저 위로 올라가면 과거 간센지와 한몸이었던 신사가 있다.


최근 지어진 배전


동네 사랑방 역할도 하는 듯


하쿠산신사와 옆에 있는 가스가신사


올라간다


하쿠산신사와 가스가신사

하쿠산신사는 중요문화재, 가스가신사는 등록유형문화재


안내판


석등롱


에도시대 것인데 등록유형이다.


가스가신사에 바쳐진 석등롱


하쿠산 / 가스가


하쿠산신사는 무로마치시대


가스가신사는 에도시대


본사 하쿠산신사


섭사 가스가신사


가스가신사 양식으로 지어졌다.


자율적으로 사가도록 걸어 놓은 고추


다시 버스를 타러 간다.


조용한 마을


조루리지로 돌아간다


편도 200엔


정리권


산을 내려 달려가는 중


산속이다 정말


조루리지에 도착


주차표시


다시 나라로 가는 버스를 탄다.


40분쯤을 달려


나라로 간다


이렇게 오늘 하루 일과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