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북경 답사 2차

뼈속까지 북경여행기 - 2일 자금성紫禁城2 (문화전文華殿·문연각文渊阁 도자관陶瓷馆)

同黎 2019. 11. 6. 02:56



자금성 성벽에서 내려왔다


내부의 금수하를 가로지르는 다리


내금수하 

난간에 유리기와를 얹었다


멀리 보이는 문화문


문화전 일대의 정문

자금성 삼대전 동서에 각각 문화전과 무영전을 두었다

각각 중요한 편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삼전삼각에 내각대학사를 두고 내각 대학사가 비답의 초안을 잡았다. 말하자면 승정원 역할이 강화된 것인데 명말 부터는 내각대학사들이 정권을 잡았다


문화문 어로석


문화문 현판


문화전 모습

자금성의 대부분 전각들이 그렇듯이 전전과 후전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중간은 복도로 이어진 工자 건물이다. 

문화전은 전전 후전은 주경전이라고 한다. 좌우로 본인전과 집의전이 있다


명 영락제 때 지은 건물이었으나 이자성의 난 때 크게 파손당한 것을 강희제가 중건한 것이 지금의 건물이다. 본래 명나라 때는 태자가 섭무할 때 정무를 처리하는 곳으로 지어졌고 문화전 대학사를 두었으며  청대에도 유지되었다. 청대에는 사서오경을 황제에게 강하던 곳이며 황제 앞에서 보던 과거인 전시의 시행 장소이기도 하다.

문화혁명 당시 일시적으로 홍위병들이 고궁박물원을 검저했을 때 각종 문들의 편액과 각전 보좌를 철거하여 이곳에 보관하였었다. 오래도록 닫혀있다가 2008년 도자관으로 바뀌었다


안내판


문화전 전경

누가 자금성에 나무가 없다고 했냐


정면 현판


문화전


도자관 전시

장기적으로는 전시를 궁 바깥으로 옮겨야 하지 않을까


주경전 현판


내부의 단청


청대 오채 도자기


화려하다


역시 청대 오채 유개항


모두 어마어마한 것들이겠지


신석기시대의 토기


신석기 시대 각종 제기


청동기 토기를 지나


초기 청자로 내려온다

서진


남북조시대의 초기 청자


개모양 녹유 인형


당대 삼재와 녹유


초기 백자


당삼채

묘지 수인


당삼채 말


역사상


서역인과 낙타

규모와 질이 대단하다


청화백자와 정요백자


고궁박물원의 대표적 수장품인 정요 백자 베개


원대 청화백자


요삼채


철회자기 장구


백자들


관요 청자

송대


여요 청자도 있다


가요 청자


정요 백자


균요 였던 것 같은데


균요 청자


관요 청자



청화백자 정


각종 백자들

너무 정신이 없어 하나하나 찍지도 못했다


실사용기들


원대 청화백자


원대 청화백자가 백자 중 가장 비싸기 때문에 가짜도 많다


유리홍 백자


명나라


균요


이건 용천요였던가


원대 청화


유리홍 백자


유리홍 백자

한국 국보 중 하나도 중국 원대로 추정되는 것이 있다


청화백자 촛대


청화백자들


티벳문자 청화백자

청 옹정


독특한 모습이다


청화백자 편병


작은 향로


아랍문자가 쓰여진 청화백자


청화백자 표형병

역시 대표적 명품


청화백자 촛대


분채 도자기



오채 항아리


청대 경덕진요


다양한 색회채유 도자기


정요나 균요를 모방한 작품들


청대까지 가면 너무 종료가 다양해서 모르겠다


오채 작


각종 채회도자기


덕화요 백자


덕화요 백자 향로나 불상


관음상과 연적


분채 도자기


후기 용천요 청자


명대 황유, 남유 권


이렇게 설렁 설렁 도자관을 살펴본다

자세히 보다가는 오늘 살아서 나갈 수 없기 때문


밖으로 나왔다

문화전과 주경전


뒤편으로 문연각이 있다


사고전서를 비치했던 문연각


건륭제가 사고전서를 만들고 문연각과 피서산장, 원명원, 심양고궁의 북4각과 강남지방의 남3각 총 7각에 두었다. 문연각본 사고전서는 현대 타이페이에 있는 국립고궁박물원에 이전되어 있다


사방에 물을 둘렀다


멀리 보이는 동화문


건축적으로는 절강 영파에 있는 범씨 가문의 유명한 서고인 천일각을 본땄다고 한다


이행묵과 기념사진


문연각 현판


거대하다


내부 옥좌


건륭제의 옥좌


여기를 배경으로 그린 초상화도 있던 것 같은데


문화전 뒤편


소나무를 심어 두었다


옆에 비각이 있다


방치되어 있는 듯한 비각


건륭제가 문연각을 설치하고 쓴 어제서를 새겨 놓았다


사고전서라니 감회가 새롭다

동아시아의 지식을 정리하면서 동시에 문자옥으로 검열했던 사고전서


다시 문화문으로 나오는 길


어로석


이제 다음 장소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