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6차

일본횡단기 - 8일 오바마2 (와카사코쿠분지若狭国分寺)

同黎 2020. 3. 9. 01:58



아저씨가 아예 코스를 다 알고 스님들하고도 알고 있다.


평화로운 동네


철도를 지나


갈림길

코쿠분지로 간다


음 갑자기 길가에 나타나는 절


이게 본당

뭐지


와카사코쿠분지(若狭国分寺, 약협국분사)는 조동종 사찰이다. 나라시대 쇼무천황이 전국의 쿠니에

국분사, 국분니사를 설치하면서 와카사노쿠니에서도 국분사가 세워지게 되는데, 이곳이 작다보니

이 지방의 호족의 우지데라인 태흥사를 국분사로 전환했다고 생각된다. 그러다가 헤이안시대

초에 이르러 신규 사찰을 세운 것이 이것이다. 그래서 이 절터는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사찰은 가마쿠라시대까지 존재가 확인되지만 그 이후 쇠퇴하여 사라진다. 이후 에도시대에

본당 자리에 지금의 본당인 석가당을 세우고 절을 재건하였다. 그후 1970년대의

발굴조사를 거쳐 지금에 이른다.

 

종루


사찰 자체는 오래된 곳이 아니다.


국분사 안내판


사람을 부르면 나와서 본당을 열어준다.

400엔


본당 석가당

오바마시 지정문화재


나무판벽이 이채롭다.


금당터라는 안내판


내부에는 거대한 석가여래상이 있다.

머리는 가마쿠라시대, 몸은 에도시대로 시지정문화재이다.


옆으로 간다


헤이안시대에 만든 우물


사적 안내판


현재 남대문과 중문 본당, 강당, 탑터가 남아있다.


경내


석가당말고 사무소 방향으로 왔다.


약사당에 있는 약사여래상

가마쿠라시대의 명품으로 헤아인시대의 특징이 남아있으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수작이다.

본래 코쿠분지의 불상이지만 인근에 있던 작은 암자의 본존이었다가

코쿠분지가 재건되면서 다시 모셔왔다.


옆에 있는 석가여래좌상

헤이안시대 말로 추정

시지정문화재


같이 모셔진 아미타여래상

석가여래상과 짝을 이룬다.

시지정문화재


과거 본당의 기둥 부분을 알려주는 돌들


훨씬 컸던 것 같다.


바로 다음 장소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