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6차

일본횡단기 - 5일 나라2 (뱌쿠고지白毫寺)

同黎 2020. 2. 28. 22:53



도다이지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썼다.

진이 다 빠진다.

택시를 타고 뱌쿠고지로 간다.


아 무슨 건물이었더라...

기억이 안 난다.

주식회사 노블레스 센트럴 이라는데


뱌쿠고지 도착

이번이 두 번째이다.



뱌쿠고지(白毫寺, 백호사)는 진언율종 사찰로 본래 텐지천황의 7남인 시키황자의 산장 자리에 나라시대

말기에 세웠다고 한다. 구카이의 스승인 곤소(근조)가 절을 세웠다고 하는데 가마쿠라시대가지는 별다른

기록이 없다. 이후 가마쿠라시대 진언율종의 시조 에이손이 중흥하였고 사이다이지의 말사가 되었다.

그러나 무로마치시대에 후루이치씨와 츠츠이씨의 전쟁에 휘말려 한 차례 전소, 다시 에도시대인

18세기에 실화로 소실하여 건물은 대부분 근래의 것이고 대신 불상이 남아있다.


뱌쿠고지는 계단의 연속이다.



한 차례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온다.


다시 산문까지 계단이 계속 이어진다.



개 멀다


두 번은 안 오고 싶다.

진언율종 계열 절들은 보수공사 좀 하자


산문을 지나 또 올라간다.


드디어 본당이 보인다.


뒤돌아 보면 보이는 풍경


경치는 죽인다


나라는 작은 분지라 어디 조금만 올라가도 시내가 잘 보인다.


본당

에도시대


나라시지정문화재


안내문


내부에는 아미타여래를 모시고 있다.


아미타삼존불

본래의 본존은 보장에 모셔져 있다.

이것은 시대를 모르겠다.


부동명왕상


역시 시대는 모르겠다.


한쪽에 있는 아미타여래상


역시 시대는 모르겠다.


나무불태자상


안내문


한쪽에 있는 작은 정원


멀리 나라시내가 보인다.


보장


중요문화재는 모두 이곳에 모여있다.


아마 무덤으로 통하는 통용문


멀리 보이는 나라분지


나라현청은 보인다


한쪽엔 석불들이 모여있다.


다보탑이 있던 자리

화재로 소멸


석불들


부동명왕상


많이 닳아 없어졌다.


석불의 길이라는 안내문


길을 따라가면


석불들이 모여있다


조리개를 잘못 설정했네


시왕지장 방면


내려간다


본당 뒤편


석불들


관음보살


지장보살


관음보살


작은 석불들 뒤로


시왕지장

시왕상을 지장보살의 광배부분에 조각했다.


이제 보장으로 가자


태산대왕상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흥정보살 에이손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사이다이지의 상을 모각한 듯한 상이다.


문수보살좌상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과거 다보탑 본존


본존 아미타여래

헤이안시대

중요문화재


지장보살입상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채색이 잘 남아있는 보기 드문 불상이다.


사명상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염마왕상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사록상

가마쿠라시대

중요문화재


염마상 앞에 펼쳐진 불단


보장을 나와 나라를 내려다본다.


멀리 대불전 방향이 보인다.


고후쿠지 오층탑


전망


다시 절을 내려간다.


이제 시내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