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5차

폭염 속의 관서순례기 - 8일 나라1 (도다이지東大寺)

同黎 2013. 11. 14. 01:47



한편 나와 장명호와 문승호는 나라역을 나와서 도다이지로 간다.


도다이지(동대사) 남대문

사실 여기서부터 좀 걱정이 되기 시작했는데,

내가 예약한 비행기가 15시인가 오후 5시인가 갑자기 헷갈렸기 때문

갑자기 채홍병이 해온 데이터로밍도 안되고... 결국 동대사를 헤매고 다니다가 한국인 가이드를

찾아서 그 분에게 간사이 공항의 제주항공 사무소로 전화를 부탁했으나...

마침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고, 전화번호만 일단 받아왔다.

나중에 채홍병과 만나 나라국립박물관에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해보고

오후 5시가 맞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비행기 한 번 놓친 트라우마가 오래 간다.


아 참 공사 중이었던 법화당(삼월당)이 이제 개방한다. 근데 불상 일부를 뮤지움에서

계속 전시하기 때문에 과거의 장엄한 모습은 볼 수 없다하여 이번엔 가지 않았다. 다음에 가야지.


나는 대불전에 안 들어가고 뮤지움으로 바로 갔다.

나머지 애들은 대불전으로 입장


언제 봐도 큰 대불전



대불전 앞의 철등롱은 나라시대의 것으로 국보이다.


안녕 대불님



나라시대의 조각이 남아있는 연화대좌 부분의 복제품


여기서 기념사진


협시보살인 허공장보살


에도시대의 사천왕상


과거의 대불전 모형들


광배 뒤편


역시 에도시대의 사천왕상


협시 여의륜관음


기념탑


언덕을 올라 국보인 종루와 역시 국보인 대종을 보고


이월당으로


이월당에서 내려다보는 도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