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전에 들어왔다.
언제 봐도 엄청 큰 대불전이다.
(그리고 늘상 오는 도다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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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심취했던 쇼무천황(성무천황)이 전 국가적인 비용을 기울여 만들었던 대불전과 대불이다.
그러나 겐페이 전쟁을 시작으로 몇 차례 소실과 재건을 반복해 지금의 대불전은 18세기 초 낙성된 것이다.
본래 크기의 2/3이라고 하지만 높이는 똑같다고 한다. 약 50미터 정도이다.
세계 최대의 목조건축물이라고 한다.
지붕의 기와 무게 때문에 계속 기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80년대 특수 개발한
경량 기와로 다 교체했다고 한다. 문화재의 진정성이고 뭐고 일단 유지가 되어야...
기념사진
황씨도
대불전으로 설명하며 전진 중
좌우에는 회랑이 있는데 중문과 함께 에도시대에 복원한 것이다.
중요문화재 지정
대불전 정면
1층 지붕에는 일종의 캐노피를 만들었는데 저건 에도시대 양식이다.
건물 망쳤다고 욕 많이 먹는다.
원래 사람이 엄청 많은데 평일이라 그런지 좀 덜하다.
언제 봐도 압도적이다.
축소지향의 일본이라더니 정반대다. 큰 건 다들 좋아하는 거다.
기념사진 찍는 이종욱씨
들어가기 전 손 씻는 중
특이하게 여기는 아예 마셔도 되는 물이다.
음 수많은 외국인이 마셔서 아예 정수를 해버렸나.
뒤돌아본 중문
사천왕을 모신 문이다. 에도시대 건물. 중요문화재
가운데 길 외에는 잔디밭이다.
저 안에서 찍으면 아주 구도가 좋다는데 특별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고
대불전 앞에는 나라시대 창건 당시에 만든 청동 등롱이 서 있다.
팔각형의 청동등롱에는 비천상과 공양상이 조각되어 있다.
현재 국보로 지정
가운데 기둥(중대석)에는 대불전 창건 당시의 명문이 새겨져있다.
불이 들어가는 문
작은 자물쇠도 달려있다.
하대석 부분의 연꽃 부분도 조각 수준이 뛰어나다.
명문 부분
대불전의 캐노피
국화문이 새겨져있다.
저 캐노피 아래 문을 열면 대불의 얼굴이 보인다고 한다.
1년에 한 번 저 문을 열고 달빛이 대불을 정면으로 비추는 것을 본다고 한다.
주심포 양식인가... 건물 높이는 높이기 위해서 공포를 층층이 쌓았다.
들어가기 전 향로에 향 올리는 중
연기가 자욱하다.
연기가 자욱하다.
다른 데는 하나에 50엔 정도 하는데 여긴 자율 부담이다.
10엔 넣는 중
불타올라라
정광조 손이다.
다들 향 피우는 중
이제 대불전 안으로 들어간다.
정식명칭은 노사나불
높이는 17미터 정도 된다. 나라시대 창건 당시 그대로 남은 부분은 대좌 정도이고
이후 가마쿠라시대, 무로마치시대를 거쳐 지금은 절반 이상이 에도시대 보충해 넣은 부분이다.
사람보다 큰 청동 화병
에도시대에 바친 것
이것은 나라시대 창건 당시의 상태인 연화대좌 부분을 복제한 것이다.
대불의 광배
에도시대 나무로 만든 것이다. 화불 하나가 왠만한 불상 크기보다 크다.
여튼 크다
옆으로 돌아가는 중
에도시대 만든 협시보살인 허공장보살
중요문화재
엄청 큰데 작아보일 정도
엄청난 두께의 나무 광배
뒤에 철근으로 바치고 있다.
광배 자체를 건물이 지탱하는 중
뒤편의 사천왕상
에도시대의 것이다.
광목천왕
대불의 광배
이건 협시보살의 광배
높이가 20미터가 넘고 두께는 1미터란다
대불전 뒤 공간에 있는 대불전의 과거 모형들
나라시대 모형이다.
좌우로 쌍탑이 있었다.
이것은 현재의 대불전
폭이 좁아졌다.
대불전의 기둥
보수공사할 때 교체한 부분 일부를 전시하는 곳
둘레가 3.65미터라고
실하다
뒤편에 사람만한 기와들이 보인다.
80년대 보수공사할 때 교체한 것들이다.
어마어마하다.
치미와 귀면와
사람만하다는 걸 보여주는 중
지금은 소실된 사천왕상 두 구의 머리부분
그리고 뒤로 보이는 사천왕상 하나
이제 뒤를 돌아 나온다.
다른 협시보살인 여의륜관음상
역시 중요문화재
나오는 길 기둥 하나에는 구멍이 뚫려 있는데 대불의 콧구멍 크기라고 한다.
여길 통과하면 극락왕생하고 소원성취한다 하여 정재현이 시도 중
뭔가 얄미운 표정이다. 가뿐하게 통과하긴 했다.
역동적인 정광조
주온같다
기어나오는데 성공
황재영 나오는 중
너 근데 M자형 탈모니?
같이 병원가자
못생겼다
겨우 기어나옴
사진 찍고 탈출
기다란 이종욱도 시도 중
좋단다
뭔가 이걸 하면 다들 추해지는 것 같다.
이종인 기어나오는 중
빤스가 보인다.
성공
머리 정리하고
사진찍는 중
열러 해맑다... 뭔가 불쌍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강명진 도전 중
나온다
꽉 찬 느낌
나온다
숙변이 나오는 느낌이다.
뭔가 질린 표정
나는 시도도 하지 않는다.
다섯 명의 소원성취를 이루어주신 보살님과
대불님을 보면서 이제 떠난다.
평화로운 대불전 앞마당
넓긴 넓다
그 사이 대불전 안에서 오미쿠지를 뽑은 애들
이종인은 길, 황재영은 흉이 나왔다.
흉이 나온 오미쿠지를 대불전 앞에 묶어서 흉한 기운을 버리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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